【인천=김용찬 기자 】 아이들이 숲과 더불어 성장하고, 자연을 벗 삼아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인천 서구에 활짝 문을 열었다. 서구는 원창동 512번지에 위치한 가원숲근린공원에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놀이터인 ‘가원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곳의 주인공인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들, 구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삭막해져 가는 도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다는 부푼 기대감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가원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서구가 인천시와 함께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들 들여 가원숲근린공원 내에 숲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서 함양과 행동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숲체험원이다. 이곳에는 산림 지형을 이용한 숲길 산책코스와 물웅덩이,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그물놀이, 외줄나무 건너기, 인디언집 등이 설치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공간이 마련돼 있어 부모와 아이들의 자연 교감 및 교육의 장으로서 많이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부 집단상담 프로그램 ‘공감으로 하나 된 우리가족’을 진행했다. ‘공감으로 하나 된 우리가족’은 부부간의 관계기술을 배우고 대화법을 훈련을 통해 부부사이의 친밀감과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온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다섯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부부의 성격유형, 마음의 소리, 부부의 관계, 친밀감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배우고, 대화법을 실천하며 피드백을 통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부간 원활한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결혼 만족도를 높일 있는 기회가 됐다. 온라인 집단상담은 방문상담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해체 위기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의 소통행정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6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부평구가 구민으로부터 제안 받은 ‘치매예방 및 치유정원을 위한 공간 조성’이 ‘2020년 중앙우수제안’ 국민제안분야에서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안의 채택 및 정책반영도, 불채택제안의 재발굴, 우수제안 발굴,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노력 등을 심사해 전국에서 총 5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부평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민 119명을 모집해 ‘부평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공무원만으로 구성됐던 제안심사위원회를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을 포함한 부평비전 2020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도록 규칙을 변경했다. 구는 이번 부평비전 2020위원회를 통해 접수받은 정책제안의 채택 여부를 사업부서의 결정에 의존하는 기존의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과 전문가가 포함된 부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서구가 주민과의 소통에 기반해 내실 있는 정책을 완성해가고자 복지‧교육‧환경‧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위원회를 꾸린다. 서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소통위원회’는 서구의 핵심 정책 및 현안사항과 관련, 분야별 위원들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반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고자 출범했다. 총 8개 분과로 나뉘며 3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자문위원은 각계각층에서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활동가 및 봉사자를 비롯해 실질적인 주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고 미래지향적 혜안으로 서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는 데 도움을 줄 구민들로 이뤄졌다. 향후 위원회 전체회의 및 분과별 정책미팅 등을 통해 구정 전 영역에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위원장과 분과별 분과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복지 분야에 소속된 정관성 위원이 선임됐다. 이외에 자문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서구 비전과 주요 정책을 보고받은 후 서구 발전을 주제로 자유토론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이 2일부터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부평지역 내 전통시장을 둘러본다. 차준택 구청장은 첫 행사가 시작된 이날 부평종합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등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문화의 거리와 부평깡시장 등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부평구 내 전통시장 6곳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부평종합시장은 2일과 3일 강화햅쌀과 북어포 등 우수 농산물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즉석복권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평 문화의 거리는 오는 4일과 5일, 부평깡시장은 12일과 13일 각각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일~14일에는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에서도 일정 금액이상 인천이음카드로 결제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페이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평구와 각 상인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계양구는 2021년도에 적용하는 표준지의 토지이용상황과 토지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에 따른 표준지 조사를 실시한다. 표준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한다. 이는 향후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현재 계양구 표준지는 641개 필지이다. 2021년도에는 25필지가 추가돼 총 666필지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감정평가사 2명과 담당공무원이 도면과 각종 공부 등을 활용해 토지특성조사를 한다. 조사 후 표준지에 따른 개별지의 영향분석, 개별지와 인접지역 간의 가격균형 등을 고려해 표준지 교체, 가격균형 여부 등을 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조사·협의한 표준지는 “계양구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2021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내년 2월 중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다. 구 관계자는 ‘감정평가사와 협의를 통해 표준지와 개별지의 연계성을 확보해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 시 공시지가와 관련된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9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 이번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 치료 프로그램 참여 인원 및 이수율 등 참여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것으로,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군·구 보건소 중 최초로 금연 치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행 첫 해인 2019년 금연 약 처방을 통해 치료프로그램 참여 인원 35%의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금연 치료 프로그램 희망자는 부평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 치료자로 등록한 뒤 보건소 진료실에서 약물치료와 의료진 상담 등을 받으며 8~12주 동안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강화를 위해 보건소의 일반진료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현재는 금연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택적 대면 상담과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지급 및 비대면 금연 클리닉 전화상담, 금연 단계 별지지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흡연자의 성공적인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독려하고 있다. 부평구 보건소
【인천=김용찬 기자 】 원적산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 속 주민들의 삶터로 공급하기 위한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가 주민들의 염원 속에 첫 삽을 떴다. 인천 서구는 지난 2004년부터 1천2백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별로 추진해온 석남완충녹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석남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 착공식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 행사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SK인천석유화학 대표,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석남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는 서구가 산림청, 인천시와 함께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4,805㎡의 특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적산에서 만들어진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을 도심으로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함으로써 대기 정화와 순환, 열섬현상 완화 등 쾌적한 생활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 수목 35,365주와 초화 32만 본이 식재되며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풍경 맛집’ 포켓 정원, 환경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파빌리온, 아이들이 숲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숲속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노후되어 발길이 끊기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연수고가 지하보도를 구민을 위한 ‘507문화벙커-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시켜 내달 말 개관식을 연다. 지난 2017년 청학중학교 앞 지하보도를 활용한 진달래생활문화센터에 이은 두 번째 변신으로 지역 내 관심과 발길이 끊긴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연수구의 ‘문화발걸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부의 생활SOC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507문화벙커’는 동아리 등 언택트 시대를 고려한 주민생활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해 연수문화재단 등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은 1994년 준공 이후 이용자가 적어 방치되다시피 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데다 야간 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많은 곳으로 일부 소수 주민들의 통행로로 쓰이던 곳이다. 구는 이 같이 어두운 공간을 구민들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새단장 해 주민 편의시설과 동아리 연습 및 공연․전시 시설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연수구 청학동 507번지에서 시작되어 ‘507문화벙커’로 명명된 이곳은 28일까지 준공검사와 위수탁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달 20일 개관식 후 코로나19 상황에따라 단계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서구 석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2일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쌀 40포와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석사모 회원들을 비롯한 구의원 및 석남 1, 2 ,3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사모는 지난 17년 동안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노인들 무료 자장면 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 등 기관에 도서·교복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석사모 오세관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이웃돕기 물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석남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석분 석남2동장은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석사모 회장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