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5월 20일, 21일 양일간 낙동강의 바람을 품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넓은 휴식공간을 자랑하는 황산공원 일원에서 제4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 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 양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철인3종 경기의 저변 확대와 함께 황산공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했으나, 그간 코로나 등으로 개최를 미루다 오는 5월 5년 만에 황산공원과 주변도로에서 대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철인 3종대회는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지며 20일 토요일은 전국의 엘리트 선수 70여 명이 참가하여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의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하고, 21일 일요일에는 동호인 선수 500여 명이 참여하여 수영 1.5k,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의 스탠다드 코스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간의 대회는 08시에 황산공원 선착장에서 수영부터 시작해서 12시 이전에 대회를 마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대회의 사이클 장소인 황산공원 인근 도로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면 통제되며, 통제구역에 대해 현수막 설치,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리 알려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이상민(-71kg)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민 선수는 지난 12일,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남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김수찬(용인대)와 결승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상민 선수는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됐던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2월 2차 선발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최종 선발여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달려있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이상민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편, 영주시청 복싱팀은 같은 날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도 김원호(-57kg)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주시가 복싱 강호임을 증명했다. 김기석 코치는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청 복싱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가 시청 직영으로 전환된 첫해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선수단 훈련복 포함 각종 의류를 팬들에게 판매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일 오전 10시,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의류 8종을 출시했다. 파랑 레인자켓, 하프집업 트레이닝 탑, 트레이닝 자켓, 트레이닝 팬츠, 스웻셔츠(와인/블루), 카라티셔츠(레드/블루)가 대상이다. 레인자켓은 작년 빨강색에서 파랑색으로 바뀌었다. 선수단이 2023 시즌 훈련 시에 착용하는 레인자켓은 99,000원, 하프집업 트레이닝 탑은 89,000원, 트레이닝 자켓은 85,000원이다. 트레이닝 팬츠는 55,000원이다. 선수단이 외부 행사에 착용하는 스웻셔츠(와인/블루)는 각 69,000이며 카라티셔츠(레드/블루)는 각 79,000원이다. 김천상무 로고가 포함된 의류 8종은 김천상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배송기간은 약 4~5일 가량 소요된다. 4월 2일 김천상무 홈경기 시, 오프라인 MD샵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 관련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대행사 또는 김천상무 마케팅팀 유선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민축구단이 부산아이파크퓨처스를 2-1로 꺾고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이 19일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K4리그 3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퓨쳐스에 2-1로 승리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개막전 패배 직후 2연승을 기록하며 2승 1패(승점 6점)로 단숨에 리그 상위권에 올라섰다. 경기 전 부산아이파크퓨쳐스 김치곤 감독은 “지난 라운드까지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데에 집중했다. 선발 라인업에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부산아이파크퓨쳐스는 프로 2군 선수들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굉장히 강한 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며 “우리 팀의 강점인 세트피스를 잘 살리기 위해 사전에 많은 훈련을 했고, 이 부분을 잘 살리려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거제시민축구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준호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이시창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부산아이파크퓨쳐스도 반격에
작년 U리그1 왕중왕전에서 단국대에 패해 준우승했던 김천대 이창우 감독이 작년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천대학교(이하 김천대)는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1 개막전에서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김천대의 개막전 승리 뒤에는 팀 창단 후부터 6년째 팀을 이끌며 헌신하고 있는 이창우 감독이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이창우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하면서도 “선제골을 넣은 뒤, 수비 라인이 많이 내려앉았던 부분은 아쉬웠다”며 추가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21년까지 같은 권역에 속했던 김천대와 대구대는 2022년 승강제 이후 강등됐던 대구대가 다시 승격하며 2년 만에 같은 권역에서 만났다. 이 감독은 “같은 지역 라이벌인 대구대는 역사가 깊고 좋은 팀이다. 언제 만나도 쉽지 않은 상대”라고 경계하면서도 “대구대가 측면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측면 전술을 많이 준비했고, 크로스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대구대의 측면을 공략한 이창우 감독의 전술은 적
광주 동구 복싱단이 대한복싱협회 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올해 메달 사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경남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복싱대회에서 56㎏급 이행석(23) 선수와 60㎏급 김호섭(30)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명훈 감독은 “금메달을 놓쳐 아쉽지만 올해 출전하게 될 6번의 경기 중 첫 시작이 좋아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면서 “동구복싱단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복싱협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주 동구청에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명훈 감독의 전략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열정이 올해도 계속되는 승전보로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된 동구복싱단은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거둔 이래 최근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대전한남대(이하 한남대)가 U리그1 승격팀 경북영남대(이하 영남대)를 꺾고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전국 83개 팀이 참가하는 2023 대학축구 U리그가 17일 개막했다. 17일 오후 한남대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는 한남대가 영남대에 5–2로 승리했다. 영남대는 U리그1 승격 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초반부터 한남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영남대의 공을 김우진이 가로챈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최성웅이 그대로 슛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7분 뒤에는 주장 배도현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 시작 16분 만에 2-0으로 앞서 나갔다. 영남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빈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왔고, 이성민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슛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분에는 배형빈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홈팀 한남대의 공격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후반에만 연달아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조현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최성웅이 골대 정면을 향해 낮고 빠르게 슛했고, 이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에는 김동진의
삼보 5단인 김민석 심판이 국제삼보연맹(FIAS) 공인심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2012년부터 삼보와 인연을 맺어온 그는 국내삼보대회 심판 및 코치로 활동하였고, 2019년에는 청주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심판위원장을 역임했다. 부모님에 대한 극진한 효자로도 잘 알려진 그는, 삼보인들 사이에서도 인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러나 삼보 수련에 들어가면 그의 눈빛은 달라진다. 소속 도장인 빅토리 체육관에서 삼보대회 수상자들이 많이 배출되는 이유다. 한편, 김민석 국제공인심판은 현재 대한삼보연맹 심판부위원장, 서울시삼보연맹 심판위원장, 서울 강서구삼보연맹 전무를 역임하고 있다.
(사)대한삼보연맹은 본격적으로 키즈 삼보 스쿨을 지난 3월 11일 한국삼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즈 삼보 스쿨에는 충북삼보연맹과 경남삼보연맹 유소년 선수단이 참여해 삼보 기술을 훈련했으며, 이바노프 용인대학교 삼보 교수와 이동환 대한삼보연맹 생활체육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쉽고 다양한 기술을 전수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탄성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어려워 보이기만 했던 삼보의 실전 기술을 스스로 해냈다는 신기함에 아이들 모두가 스스로 놀란 표정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회원인 삼보가 앞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시점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 유소년 삼보선수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한편, (사)대한삼보연맹은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 육성을 위해 유소년 삼보 기술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 삼보체육관에서 배포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해 국제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김천에서 펼쳐진 개막전 ‘경북 더비’의 승자는 김천대학교였다. 전국 84개 팀이 참가하는 2023 대학축구 U리그가 17일 막을 올렸다.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개막전에서는 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김천대가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대는 2022년 U리그1 4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구대는 2022년 U리그2 7권역에서 우승하며, 승강제 도입 첫 해 U리그1으로 승격했다. 2021년 8권역(경북권역)에 함께 속했던 두 팀은 2년 만에 다시 같은 권역에서 만났다. 경기 전 김천대 이창우 감독은 “작년에만 11명이 졸업했다. 팀에 전력 누수가 많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올해 신입생 중 임정우 선수가 컨디션이 매우 좋다. 그 선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팀이 좌지우지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대구대 이태홍 감독은 “작년 1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천대지만, 대학 축구는 한 해마다 선수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난다. 우리도 전년도 전력이 100%였다면 올해는 85%다”며 “오늘 경기가 팀의 실리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