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1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72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오는 18일부터 4일간 장성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4일부터 3일간 목포 종합경기장 등에서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각각 열린다. 전남도는 이번 체전을 위해 장성 홍길동체육관, 옐로우시티스타디움, 수영장 등 경기장 개보수에 26억 원,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안전요원 350여 명을 배치하고 응급·소방차량도 상시 대기해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로 하나되는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종목단체 회장단의 참여와 도내 식당, 숙박업소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2,581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2,700여 부천시 공직자가 십시일반 자율 모금한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영남권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달 28일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전북 무주군을 직접 방문해 라면·즉석밥·생수 등 8천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했고, 2023년 강릉 산불 발생 시에는 1,34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재난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부천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페스타-봄꽃여행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 산불 피해를 본 자매도시 봉화군·옥천군의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마련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2025년 시민미디어 활동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시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미디어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라디오와 영상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요건을 완화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연말에 개최될 <오픈스크린데이> 행사와 연계하여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장려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제작지원비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공간 대관, 장비 대여, 전문가 멘토링 등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네트워킹 방송 제작 참여와 콘텐츠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돕는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 자정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포함한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2009년 경기도 최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화학(누출)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주관으로 진행되며,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주시 자원순환특화 일반산업단지 내 ‘(주)동우TMC 전주지점’과 군산시 산업단지 내 ‘아젤리스코리아 군산공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총 430개소로, 소방본부는 이 중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지정한 중점관리대상 13개소 가운데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보유한 10개 업체를 선정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점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업체-화학구조대-관할 소방서’ 간 협업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김시창 화학구조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출동 여건을 확인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3/28일 영암실내체육관 복도에 240m 길이의 탄성트랙을 설치했다. 월출산 아래에 위치한 영암실내체육관은 1992년에 준공해 영암군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 등이 이뤄지는 공간. 영암군은 최근 늘고 있는 달리기 동호인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복도를 새단장했다. 나아가 육상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국 선수단에게 실내 탄성트랙 설치 사실을 알려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이번에 설치한 탄성트랙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영암군을 스포츠 중심지, 전지 훈련 적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순천시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 모인 총 23개 팀, 270여 명의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농구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남)클럽4부 팬텀(광주) ▲(남)45대부 금당BB(순천) ▲(여)클럽4부 WADE(창원)에서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현 부시장은 대회사에서 “농구 동호인들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비용을 남성까지 확대 지원하는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외에 자궁경부 전암 병변, 질과 외음부암, 항문암 및 입인두, 혀, 편도 등의 두경부암 등을 일으키지만 예방접종으로 관련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에서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가지원대상은 12세~17세 여성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가지원대상이 아닌 여성과 남성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 똑같이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서난이 도의원은 국비지원대상의 사각지대에 있는 18세~26세 저소득층이 아닌 여성과 12세~26세 남성에게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7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것이다. 서의원은 “최근 자궁경부암 환자 중 2~30대의 청년층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해경이 내달 19일 군산 은파 호수공원에서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이하 행사)는 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국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군산시 은파 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식전 공연과 공식 행사, 수상 훈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해양경찰 장비 체험부스(경비함정 만들기, 수상보트 탑승 체험 등)와 견학부스, 시연부스 등 여러 테마로 나눠 진행되며, 해경 헬기가 날아와 호수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시연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식전행사로 해양경찰 의장대와 관련악단 공연은 행사의 백미로 많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해경은 기대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 오후 5시까지 행사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은 어린이 체험부스에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4,3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를 끝냈다”며 “올해에도 군산시민께 해양경찰을 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고흥군이 3월 31일 금산면 금의시비공원에서 고흥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거금 비단 둘레길과 적대봉 생태 탐방로 착공식과 함께 금의시비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하고 거금 관광 프로젝트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제주도를 넘어서는 거금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거금도 명품 비단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금도 해안 일원 총 51.3km에 데크길, 야자 매트길,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1단계 사업은 익금에서 오천마을까지 6.7km 구간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은 금산면 남해안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적대봉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12.2km의 생태 탐방로와 황토 맨발길, 전망대, 데크로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탐방로는 금의시비공원에서 적대봉을 가로질러 홍연삼거리까지 연결되며, 풍부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A부터 F까지다. AI(A), 바이오(B), 문화(C), 데이터센터(D), 에너지(E) 분야 결실을 보기 위해 개척정신(F)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4월은 새 기운이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새 질서를 찾아가는 달로, 전남에서 새 희망과 생명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가 어려울 때 지방이 지탱해주면서, 발전을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노력을 통해 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힌 것이다. 이를 위해 AI 혁명시대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성공을 위해 3년 이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한 범부처 추진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화순 바이오·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바이오 분야 성과를 내고, 전통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서 전남인의 피 속에 흐르는 ‘문화DNA’를 발현해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한편, 2030년까지 2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완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