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지난해 인천 중구 원도심에 조성된 전동 웃터골 주민 공동 이용시설이 올해부터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웃터골샘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24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통·협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마을 거점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지난해 9월 전동로7(전동 31-5) 일원에 연 면적 489.9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마을 카페와 마을주택관리소, 마을 사무실, 2층엔 건강돌봄실과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이번 협약은 전동 웃터골 주민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에게 시설 운영을 맡김으로써 주민 주도 마을 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실효성,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앞으로 조합에서는 1층 마을 카페에 대해 직접 운영을 맡아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실을 공간대여나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건강돌봄실에 마련된 자동혈압계와 체지방측정기, 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전성식 국민의힘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23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번영의 중심지였던 남동구갑을 다시 활기찬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곳이고 남동산업단지는 그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하지만 제조업 위주였던 남동산단이 4차산업혁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침체 상태에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또 “남동구는 로데오와 백화점, 터미널, 예술회관, 시청과 교육청이 있어 핵심 상권이면서 행정과 문화예술의 터전”이라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통해 남동구가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남동산업단지가 쇠락해 가고 있는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남동산단의 경제 특구화를 통해 바이오 등의 4차산업혁명 기지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창출해 구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남동에서 광명까지의 KTX 노선 연결과 외국의 일류대학 및 예술대학 유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월 18일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에는 나주시의회 김정숙, 김관용, 최정기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나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하산 김철 선생(본명 김복현 1890~1969)은 나주 출신으로 광주ㆍ전남지역에서 3ㆍ1운동을 촉발시킨 주역으로,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운동의 의로운 기상과 민족정신을 높인 업적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추모공원은 김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 역사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나주시 북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호진 의원은 “그동안 김철 선생의 묘역은 별도의 진입로가 조성되지 않아 참배객 방문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영웅인 김철 선생의 공적비와 추모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 출신의 독립ㆍ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도록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나주시 관계자는 “공적비 설치 진입로 및 추모공원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출신 독립유공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이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김정식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김정식 후보 측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박 전 구청장은 김근태 전 고문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김정식 후보에 대해 “김근태 선배의 말씀처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또 박 전 청장은 “김정식 후보는 저의 정치적 동반자”로 후임 미추홀구청장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을 만드는데 함께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전 청장은 김정식 후보와 함께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가장 앞장서서 도왔던 사실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지지하고, 지방정부의 경험과 성과를 국가운영에의 도입의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청장은 마지막으로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강조하며 ‘강단 있는 사람, 정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 지역을 잘 알고, 일 잘하는 일꾼’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가 19일 인천 남동구 만월 3동 만월쉼터 인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박위광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 배인식 UN NGO 온해피 회장, 정성훈 인천 연탄은행 대표, 박재민 구월4동 자율방범대장, 박원철 푸른세상안과 이사 등 사랑봉사회 회원 35명이 참석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2,000장의 연탄은 사랑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해 연탄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봉사에 앞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랑봉사회 회원에게 남동구의회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인숙 회장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환 의장은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사랑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봉사회가 인천의 대표 봉사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위광 센터장은 “사랑봉사회 회원과 남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오신 봉사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 19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00장을 기탁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연탄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 물가 상승 등으로 심화된 에너지 빈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가 주최하였으며, 행사에는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선발대) ‘2050 프렌즈’ 김인섭 단장 및 대외협력처가 함께했다. 이날 한전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동두천 인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총 2,5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한전산업’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중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및 어린이 대상으로 두 차례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기생충 포함)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과제는 총 3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2편)이다. 지정주제(1편)는 보건의료분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 및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이다. 자유주제(2편)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분야 및 감염병분야(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7일~2월 14일까지이며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메일(hyeran826@kahp.or.kr)로 접수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 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18일 연두 방문을 위해 부평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부평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현안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십정동 소2-2호선)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군 전용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개선 ▲서부간선수로(부평구간) 노후지절물 정비 등 부평 현안에 대한 인천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기자들과 잇달아 차담회를 갖고 부평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구민 500여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2024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APEC 인천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석자유시장과 함께 “퇴근길 장보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공공기관 중 간석자유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인천교통공사가 처음이다. 본 협약을 통해 간석자유시장 기준 2km 이내에 위치한 공사 직원들은 물론 주변 지역주민들도 시장의 물품을 “장보GO” 앱으로 구매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 서비스를 자유로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장보GO 앱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배달 플랫폼 연계로 위축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인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앱이다. 앱을 통해 기존에는 직원들이 퇴근 후 시간을 할애해 직접 방문해서 구매했어야 할 전통시장 상품을 퇴근 시간에 맞춰 배달로 받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홍창호 안전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회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전통시장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1월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를 방문하여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구가 인천시에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여론 수렴과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주요업무 보고를 포함한 기관 건의 사항 논의, 동구 의회 및 기자실 방문, 시정 주요정책 설명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주요 내용은 동구와 중구 원도심 통합에 따른 제물포구 출범이 주제가 됐다.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감사패 전달 및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관련 법률 통과로 2026년 7월부터 제물포구는 출범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는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사항에 대하여 실현방안을 검토하고, 또한 제물포구 출범준비에 동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의원, 인천시 및 동구 직원, 각종 단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