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열린 ‘2023 전라북도역도연맹회장배 동호인 역도대회’가 성료했다. 대회에는 11팀, 약 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전라북도역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총 3개 종목으로 남자부(10체급)와 여자부(10체급)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체급별 기록을 고려하여 체급대비 우수성적을 판단하여 최우수선수를 선정했으며 진안역도스포츠클럽의 여자 59k급 임하랑 선수가, 아이칸(광주) 소속의 남자 89kg급 김한동 선수사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안 역도스포츠클럽은 일반 동호인들로 구성되어 지도자 가르침으로 역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등 앞으로의 전망을 밝히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태인 전라북도 역도 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역도 저변이 확대되는 단초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역도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동호인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 여자태권도 실업팀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동구청 여자태권도 실업팀은 국가대표선수를 포함해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6명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실업팀은 지난 18일 문학경기장 가설훈련소에서 엘리트체육을 시작하는 화도진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과 합동훈련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합동훈련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 및 조언도 이어졌다. 향후에는 태권도 꿈나무를 위해 지역 내 태권도장과의 교류도 가질 예정이다. 김정규 감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전국대회 우승 못지않게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 11일부터 10일간 경북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싱협회 개최 대회 중 가장 권위가 크다. 그만큼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대한 선수단의 자신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선수단은 2월 27일부터 12일간 대전시체육회 복싱팀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곽범서(-48kg), 송화평(+92kg) 선수가 정상에 올랐고 안성호(-51kg)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화평 선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지훈련과 용품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군 무장면 무장축구회가 지난 18일 무장 영선고등학교에서 진안 미르FC, 순천 멘토FC를 초청해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3개팀 100여명이 참가했고, 무장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3개 축구회는 10년째 친선교류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하다가 올해 다시 의미있는 교류전을 열었다. 무장축구회는 축구경기 뿐만아니라 봉사활동 등 여러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있다. 무장FC 김준호 회장은 “너도 나도 관광전도사가 되어 각 분야 홍보를 통해 자발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관광도시 고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도의 봄을 여는 스포츠축제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봄꽃이 흩날리는 사월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내달 16일 하동송림공원∼남도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경남도와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영·호남 체육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하동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송림공원에서 섬진강변의 19번 국도를 따라 평사리공원, 남도대교에서 반환하는 왕복코스로, 풀, 하프, 10㎞, 5㎞ 등 4개 코스에서 치러진다.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열리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 방향으로 달리며, 풀코스는 오전 9시 송림공원을 출발해 섬진강을 따라 섬진교, 평사리공원, 화개궁도장(1차 반환), 신촌빌라 회전교차로(2차 반환), 송림공원으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송림공원에서 풀코스를 따라 평사리공원 인근, 10㎞는 섬진강변교회 인근, 5㎞는 두곡마을 인근에서 각각 반환하는 코스다. 세상에 하나밖에
사천시는 전국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족구협회, 사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항공테마축구장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13개팀,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은 경상남도, 준우승은 광주광역시, 3위는 충청남도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체전부 결승/4강, 여자체전부 결승, 일반부 결승전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의 도시 사천시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천시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종목이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첫 소집 훈련을 앞둔 김영권과 조규성이 나란히 새로운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파주에서 3일간의 훈련 후 22일 울산으로 향하는 국가대표팀은 24일 저녁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일약 스타가 된 조규성도 합류해 소집 첫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대표팀에 대해 김영권은 “선수 때 워낙 유명하셨던 분이고, 다른 나라 대표팀 감독 경력도 많으신 분이라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 과연 또 어떤 한국 축구를 보여주실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시절 포지션과 같은 조규성은 '아무래도 이제 클린스만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까 제가 더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면서 “아까 오면서 감독님의 예전 선수 시절 영상을 봤다. 감독님도 타깃형 스트라이커 출신이고
대한삼보연맹은 오는 4월 9일 한국삼보센터(천안)에서 제2차 삼보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열렸던 1차 선발전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선발전은 올해 6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참가 접수는 3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다. 1,2차 선발전의 우승자가 동일할 경우는 그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후보가 되고, 우승자가 다를 경우는 1차 우승자와 2차 우승자가 대회 당일에 대결을 하여 후보를 뽑는다. 국가대표선발전 최종 우승자라고 해서 모두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며, 출전할 수 있는 자격만 주어진다. 최종 국제대회 출전 선수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우승자들 중에서 선정하며, 출전 인원은 경기력향상위원회와 대한삼보연맹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 국제대회 출전 선수는 7월부터 개최되는 두 번의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선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오전 8시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열린'제32회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표창을 전달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회장 윤재근)와 구리시축구협회(회장 이재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평소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구는 최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데다 오는 9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예정된 만큼 구리시도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대한축구협회 주관 K4리그 참가를 위한 (가칭)구리시민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 부임 후 첫 대표팀 명단을 소집한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먼저 선수 개개인의 생각을 빠르게 파악한 뒤 A매치 2연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2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파주에 소집된 대표팀은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날 파주에는 25명의 선수 중 19명이 들어왔다. 당초 소집명단에 포함됐던 황희찬(울버햄튼)은 앞선 19일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해외파 중 손흥민과 오현규는 20일 입국 후 당일 오후 늦게 입소한다.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 입국한 뒤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듯이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다만, 윤종규(김천상무)와 홍철(대구FC)이 빠지는 대신 이기제(수원삼성)와 오현규(셀틱)가 새롭게 합류했다. 소집훈련 첫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며 “이번 2연전을 통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