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형 해양 사고에 대비해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쯤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여수소방서 소방정, 여수시청 행정선, 국립공원공단 연구1호 등 선박 14척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순찰대, 119구급차 등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동으로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접수 및 출동, 해상추락자 구조,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화, 선내 수색 및 고립자 구조, 해상 및 수중 집중 수색,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최근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여객선 화재 사고를 가정해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을 중점으로 초기대응, 사후조치등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진화 훈련은 전기·유류 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자체 개선 추진 중인 폼(f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으로 개최한 ‘전남 여성ㆍ가족 의제간담회’에서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이 살맛나는 전남 실현을 위해 청년 목소리가 담긴 내실 있는 정책과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와 함께 전남의 여성ㆍ가족 분야 주요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 청년정책의 전환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남은 저출생과 초고령화,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과 함께 ‘청년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전남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이 떠나지 않고 전남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일자리의 다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 및 훈련기관 부재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수도권을 선택하고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비율도 매우 낮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청년인구 유출은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현상이다”며 “전남형 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시행된 올해 상반기 ‘빛과 소금’ 대상자로 땅끝파출소 조가람 경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빛과 소금’ 제도는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 대상 자긍심 고취와 자기주도적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성과를 거양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가람 경위는 땅끝파출소 팀장으로 도선 대상 다면적 안전관리 실시, 현장 경찰관 역량강화를 위한 ‘SMART 해양경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해양범죄 필수 법령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조직과 국민들에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온라인 소통방 커뮤니티 ‘SMART 해양경찰 만들기’를 통해 법령집 및 각종 교육·훈련 동영상 등을 배포해 신임 및 현장경찰관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가람 경위는 “완도해경의 일원으로 모범직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빛과 소금처럼 국민과 조직에 도움이 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일 나주시 송월동 행복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송월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나주시의회 김정숙․김관용․김해원 의원 등 시․도의원이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호진 의원은 “그동안 지역을 살피면서 고민했던 현안에 대해 시의원과 함께 원팀으로 힘을 모아 하나, 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성과를 설명하며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12대 전남도의회에 첫 입성한 이후 지방도 588호선 가로등 설치 예산 10억 원, 광주ㆍ전남 지자체 최초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예산 5억 원, 나주초등학교 화변기 교체 등 노후 시설 개선 예산 6억 5천만 원 등 지역 숙원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서부권에 24시간 장애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 문제 해결 및 청년 ‘0’원 임대주택 제공를 통한 청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이 임기 중 공시한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지자체별 우수 일자리 정책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일자리 대상에서 나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주력산업인 에너지 분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각 부분별 일자리 창출 노력이 우수 성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하는 등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7월 ‘오천그린아트페어’로 선보인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8월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썸머 힙 페스티벌(Summer Hip Festival)’을 준비했다. 오천그린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8월의 공연은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 줄‘쿨(Cool)’하고 ‘힙(Hip)’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국내 음원강자로 대표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어딜가든 콘서트’ ‘음악의 정원’(8. 4.), ‘여름민트 콘서트’(8. 26.)부터 진조크루와 갬블러크루와 롤링핸즈가 함께하는 비보잉페스티벌(8. 5.), 슈퍼비, 호미들 등이 출연하는‘오천 힙합 콘서트’(8. 12.), K-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8. 15.) 등 핫한 퍼포먼스 공연이 한 데 펼쳐진다. 또한 한 여름밤의 팝페라(8. 6.), 판소리와 밴드음악의 만남‘경지밴드’(8. 14.), 재즈페스티벌(8. 27.) 등 매주 고품격 문화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7월에 시작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 매직쇼’도 계속 이어간다. 국제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매주 주말 각각 14시, 16시 두 번에 걸쳐 열린다. 조직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관할 해역 선박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선 안전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최근 3년 어선 화재 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이 선박 정비 불량과 화기취급 부주의에서 야기 되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함정정비지원팀이 지자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과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함정정비지원팀은 목포·여수·완도 등 관할 파출소와 협의해 화재에 취약한FRP 소재, 20년 이상의 노후 어선 등을 선별하고 △냉각수 및 윤활유 관리△고온부 방열처리 △배전반 내 주요부품 및 선내 화재탐지기 작동 상태 등 어선 기관 및 전기 상태 전반을 점검해 줄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일상적인 점검과 관리 소홀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막고, 어업인 인식 개선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안전점검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계도 활동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안안전의 날(매년 7월 18일)과 본격적인 여름철 극성수기 기간을 맞아 구명조끼 입기 홍보 등 연안 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항·포구, 갯바위 등에서 연안 활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너울성 파도 주의 및 물놀이 안전 수칙 안내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배부 ▲지자체 소속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과 함께하는 구명조끼 입기 가두캠페인 등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구명조끼는 생명띠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구명조끼 착용 실천 운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연안 사고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바닷가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양파 수입 물량을 현행 2만 645톤에서 11만 645톤으로 9만 톤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양파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양파 출하시기에 2만 톤을 증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생산자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정부의 반복적인 행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31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고흥군지회 생산자들과 만나 정부가 앞장서서 양파 수입을 장려하는 듯한 정책 기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생산비는 날이 갈수록 폭등하는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 과잉생산이라며 농민 탓으로 돌리고,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를라치면 정부가 수입에 급히 나서서 가격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제대로 된 농업정책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의 양파 저율관세할당물량 수입 확대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매년 정부는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아래 농민들의 피땀을 짓밟고 있다”면서 “수확량 감소로 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최근 교육계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청소년 해양교육 시설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9월 개원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 재난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장으로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 의원은 참석자들과 교육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해양관광과 해양레포츠, 해양안전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육원이 위치한 여수엑스포장과 주변 관광지를 교육관광 및 가족여행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까지 가능해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무엇보다 내년 세계대회 개최가 목표인 만큼 이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후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