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전국체전기획단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 남병석 전국체전기획단장 등 체전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회식 ▲경기장 확보현황 및 시설물 안전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응급의료·방역 대책 ▲종합상황실 및 대회운영본부 설치·운영 ▲홍보 추진상황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9일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설공단, 울산시체육회, 울산자원봉사센터, 체육종목단체협의회 임원진 등 체전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준비상황 등에 대해 토의한 바 있다.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체전이 울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IFA U-20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남자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이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지만 더욱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은중 감독은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U-20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둔 1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김 감독은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따라줘 준결승까지 오르게 됐다”며 “내일 경기는 홈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기에 이번 대회서 많은 관중 앞에서 하는 첫 경기지만 선수들이 더 재밌고 즐거운 축구를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느 대회를 막론하고 홈팀과의 경기는 껄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더 즐거운 축구를 할 것이라고 김 감독이 말한 이유는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홀가분함 때문이다. 그는 “객관적으로 (우즈벡보다 우리가) 하루 덜 쉬었기에 피로감이 있을 수 있지만 월드컵 티켓이 걸린 중요한 8강전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났기에 선수들이 빨리 회복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U-20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을 되돌아보는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 국제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지도자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며, 약 1000명의 지도자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참관할 예정이다. 남녀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콜린 벨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K리그 감독들과 P급 강습회 수강생들도 참석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매년 지도자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축구의 흐름을 현장 지도자들과 공유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 분석을 통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현장에서 함께한 K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멤버들이 주축이 된 강사들이 월드컵에 대한 분석과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먼저 오전에는 이임생 KFA 기술발전위원장이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의 월드컵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이에 따른 유소년 선수 육성 방향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오성환 KFA 피지컬 전임 지도자와 벤투호의 전력분석관이었던 김보찬 KFA 전력분석관이 강의한다. 두 강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 - 이연희 기자】화성FC가 창단 10주년과 제23회 화성시민의 날을 기념해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K3리그 2Round 경기를 개최한다. 지난해 K4리그에서 K3리그로 승격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대결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응원 피켓 만들기 ▲밸런스 첼린지 ▲슈팅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치어리더 공연, 경품 추천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관람은 재단법인 화성FC(031-366-407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 창단 10주년을 맞아 홈구장을 보조경기장에서 주경기장으로 옮겼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FC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지난해 K3리그 베스트 일레븐 MVP인 루안을 비롯해 K3리그 득점왕 신영준 등 총 35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15팀이 참가하는 K3리그에서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외 3개소(신백동 어울림 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에서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농구협회와 제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등·중등학교 유소년 40개팀 700여명의 선수 및 대회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 중인 18일에는 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허재 감독과 전태풍, 추승균 등 유명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한 농구클리닉,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각종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볼링선수권 대회’가 3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상주시와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상주시에서는 3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남자대학부 21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2·3·5인 조전, 개인종합 및 마스터즈로 치러지며 경기 성적에 따라 동아시아 볼링선수권대회 파견팀 선발권이 부여됨에 따라 선수들 간에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15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임원, 학부모 등이 상주시를 방문함에 따라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되어있는 지역 경제적 활성화를 배가시킬 것으로 평가가 나온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로 인프라 보강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의 맛과 멋도 알릴 수 있는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제3차 원로평의회가 지난 3월10일 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날 원로평의회는 이승완 의장을 비롯, 조영기, 송봉섭, 박현섭, 이규형 위원과 이동섭 원장이 배석,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원로들은 오는 3월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대축제’가 향후 태권도계의 구심점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 등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동섭 원장은 향후 원로 및 이사간 합동 간담회‘를 마련, 논의된 내용 등을 국기원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캥거루의 나라’ 호주가 태권도 연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주최하고 호주태권도협회가 주관해 2월27일부터 3월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태권도 사범 및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가 열띤 참여 열기 속에 성료됐다. 김세혁 연수원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연수는 2017년 연수 이후 코로나19로 미루어지며 6년만에 개최됐다. 참여인원은 총 208명. 특히 연수 1개월 전에 참가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호주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세혁 연수원장은 특강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 정신 등을 강조, 느슨해질 수 있는 무도 태권도의 수련 동기와 마음자세 등을 다시 곳추 세우도록 독려했다. 105명이 참여한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는 ▶태권도역사 ▶태권도정신 ▶심사규정 ▶용어 및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등이 교육됐다. ‘태권도 승품·단 심사’ 자격연수는 총 103명이 참여해 ▶심사론 ▶심사·규정·규칙 ▶평가방법 ▶기본동작 및 품새 등을 교육받았다. 이번 강의는 국기원내 세계태권도연수원 안재윤 교수와 김봉환 교수가 각각 실기와 이론을 담당했고 국기원 파견사범인 차동민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12일까지 대회 선수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참가자가 65개국 11,32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당초 목표인원인 1만명을 초과했고 그동안 코로나 이전에 개최됐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IMGA공식회신) 중 역대 최고 규모이다. 그 간 전라북도는 2019년 대회 유치 이후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개최 연기와 선수단 조정 등의 우여곡절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위드코로나 분위기 속 빠른 일상 회복과 대회 개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올 봄 도내 전역에서 아태마스터스대회 세계선수단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참가시키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고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대회로 조직위가 직접 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체육 동호회 활동 위축, 항공료 인상,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참가자 모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전북 체육회와 함께
김해시는 14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육상단은 지난 1월 이현정(25·전 화성시청), 황지향(24·전 파주시청), 서알리(20·가야고 졸업) 3명의 선수를 영입한데 이어 2월 공개채용 절차로 김민수 감독(43·전 김해내동중 육상지도자)을 선임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창단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기영 도시개발공사 사장,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육상연맹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육상단의 출발을 응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늘 육상단 창단으로 지역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전문 선수육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우리 육상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사장은 “우리 선수단은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하는 육상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한국 육상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해는 육상을 포함한 총 8개 종목(축구, 하키, 역도, 태권도, 볼링, 검도, 복싱)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