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74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전국체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여름 휴가철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긴 장마 끝에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대표 하계 휴양지로 떠오르는 전남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호남의 대표 관문인 목포역, 광주송정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에 대형 홍보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홍보 배너와 홍보전단을 배치했다. 또 하루 평균 3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서울 용산역, 수서역, 부산역, 목포역 등 대형 전광판에도 전국체전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송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00년 역사 전국체전 최초로, KTX 산천(1편 10칸) 열차 측면에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적 경기를 상징하는 홍보디자인을 입힌 ‘전국체전 홍보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홍보열차는 오는 11월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을 누비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 국민에게 홍보한다. 하루 360회 운행하는 KTX·SRT 객실모니터와 열차 안내방송 등도 양대 체전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한 달여가 넘는 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올해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 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및 장치 개발’로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찾아가는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8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해 김성안 연구사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상식은 수상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성안 연구사는 순찰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주행 장치에 모니터, 스피커, 경보장치 등을 탑재하고, 이를 무선으로 제어함으로써 극심한 정체 상황 및 야간·악천후 상황에서 경찰관이 교통 통제, 안전 물품 전달에 활용하는 플랫폼 개발을 제안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전남자치경찰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3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도민 분야 최우수 ‘음성·문자 인식 블랙박스를 활용한 교통 단속·제보 고도화’ 등 총 14개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변화하는 치안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해양 및 기후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한숙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주니어해양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세대 당사자인 주니어들이 환경문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미래 해양환경의 주인공인 주니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안·발굴·토론하는 행사로써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평소 한 의원은 탄소 중립 실현,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환경 관련 정책과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전시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살피며 탄소 중립 실현에 있어 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행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에 관심 있는 주니어들과 이에 대한 막중한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각자가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의회 차원의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6월 정부가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정책을 조속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총경 고민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경찰서로 초대해 해양경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명확히 알고 장래 희망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대된 아이꿈터((구) 여수 보육원)는 여수시 신월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건전한 사회인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아이꿈터에 거주하는 아이들 31명과 종사자 12명은 이날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양경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심폐소생술과해양 안전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500톤급에 함정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 조리사를 주축으로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 관광조리과 학생이 보조해 만든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해양경찰에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명절 전에 정례적으로 추진되는 불우이웃돕기 형식을 탈피하고 봉사의 일상화와 적극행정을추진하고 있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선박의 전복 사고를 대비해 선내 고립자 수색과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관숙(손이나 눈으로 익힘)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인 어선 2척에서 여수해양경찰서장과 해경구조대가 직접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이 참관해 구조대를 격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당부했다. 관숙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에 따른 선내 고립자 발생 대비 선박의 도면과 실제 선박을 비교해 선종과 톤급별 내부 진입로, 격실 등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수색·구조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이다. 또한 훈련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수지사 선박 검사관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 선박 도면을 비교해 보는 교육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하며 훈련을 진행하였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선내 고립자가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내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생생문화유산 사업 일환으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64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원조 광양김 전승을 통해 새로운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과 김 사업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승사 양성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센터(도시재생센터)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수준 높은 콘텐츠 구성과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은 개강식 및 광양김 이해, 대한민국 김 산업의 현황 및 광양김 발전방안, 문화유산 활용 기획 및 전략방안, 문화적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획, 전통 광양김 제조 및 김 음식 만들기, 광양김 문화유산의 가치 인식과 활용,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이해 및 큰줄 제작 실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바다와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연안정화 활동과 해상부유물 제거 등 육·해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한 연안정화 활동 행사는 민·관 합동으로 완도해경, 신지면, 해양환경공단, 명예감시원 등 54여명이 참석해 백촌방파제 해안가로 유입되어 방치된 폐플라스틱,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 약 2.75톤을 수거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상 쓰레기들은 해양생태계 파괴, 선박 추진기 손상에 따른 해양 사고 등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해안가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지난 25일 선박 통항로 해상을 항해하던 A호 예부선 선장이 해상에 떠있는 대형 쓰레기가 항해하는 선박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완도VTS를 경유해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인근 출동 중인 경비정(P-56정)을 현장에 긴급투입하여 해상부유쓰레기 대형 냉장고(500L)를 인양해 완도군 어장정화선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해상에서의 해양정화활동을 위해 현장인력을 적극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영)는 27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소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현지 방문은 지난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서 가결된 한빛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과 관련해 임시저장 시설인 건식저장 시설이 한빛원전 내 영구 저장될 것을 우려하는 도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후핵연료는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로 옮겨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이 없어 원전 내 임시저장 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이미 포화 상태이다. 장은영 위원장은 “1992년부터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도 사용후핵연료가 중간저장시설로 옮기지 못한 상황에서,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위원회는 이날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으로부터 본부 현황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전반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가운데 보성군 어민연합회 어민들이 해상 집단행동에 나서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쯤 보성군 회천면 앞 해상에서 전국어민회총연맹 보성군 어민연합회 소속 어선 60여 척이 반발성 깃발을 게시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해상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경찰관 50여 명을 동원해 평화적인 집단행동을유도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편성해 집중 안전관리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참가 어선간 충돌 위험 및 돌발성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현장 지휘함에 승선해 직접 총괄 상황관리를 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해상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해상 집단행동은 어업인의 생존을 파괴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 발생 우려 등 정부 차원 대응 및 원전수 방류 철회 촉구를 위해 진행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들의 합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에 집중하였으며, 불법적인 위법 사항과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서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 현장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23시 59분쯤 완도군 청산도에서 관광을 위해 입도한 A씨(여, 40대)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해 자궁염전이 의심돼 육지이송을 요청했으며 26일 오전06시 40분쯤에는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주민 B씨(남, 50대)가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 보건지소로 내원해 뇌질환이 의심돼 긴급이송했다. 이에 경비함정ㆍ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응급환자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해경은 도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