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폭우로 인해 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하류 및 연안 해상 또한 바닷물 수위가 증가하고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0분쯤 여수시 낙포각 동쪽 해상에서 폭우로 인해 통나무, 원목 등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다고 항해 선박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방제함정을 출동시켜 해상에 나무토막, 나뭇가지 등 다양한 육상폐기물이 엉켜 길이 약 300m와 폭 약 2m의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해경은 선박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민간 방제선을 이용해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주변 해상 광범위 위험 요소 확인 및 항해 선박 안전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앞선 오전 7시 54분쯤 여수시 돌산읍 화태도 북쪽 약 180m 해상에서 폐바지선(5m×5m)이 표류돼 있어 구조정을 이용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 완료했으며 지자체 인계돼 폐기될 예정이다. 해경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객 대상 안전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8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이었고 올 들어서도 6월 말 현재까지 벌써 41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차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화물차는 생계형 장시간·장거리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남지역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보름여간 인터넷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안전운행 기록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우편으로 받아 차량에 장착하고 8월 한 달 화물차를 운행하면 기기를 통해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급정거, 급가감속 등 다양한 지표에 따라 안전운전 시행 정도가 측정된다.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운전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편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되는 정부의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맞춰 단계별 지역 중심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강화를 담은 ‘올해 전라남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이송 단계에서는 소방서·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과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5개 군 28개소에 착륙장 시설·장비 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보건기관이나 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없는 도서마을 8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단위 병원단계에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36개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 57억 원을 지원하며 간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간호사 파견사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전문분야별 단계에서는 중증외상환자 응급수술 및 치료를 위한 권역외상센터 인건비 등 지원을 지속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한다. 이어 재난에 대비한 자체교육을 추진하도록 올해 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 종화동 앞 해상에서 술을 마신 20대가 신변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지나는 행인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 39분쯤 여수시 종화동 해양 공원 인근 해상에서 친구 A(20대, 남)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켜 물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육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추위를 호소했으나 다행히 다친 곳은 보이지 않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신변을 비관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인근 행인이 발견해 인명구조함에 있던 구명부환을 던져주어 잡고 있어 급박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익수자 발견 시 주변 인명구조함을 적극 활용하거나 물에 뜰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밤 실국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긴급소집한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산사태 비관리지역 포함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수위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전남 북부 지역에 16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고비가 될 것이다”며 15일 오후 9시 30분 이후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4분의 1 이상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담양 무정면 산사태와 오늘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이 아니었으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라며 “산사태 위험지역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추가 위험지까지 파악해 즉시 현장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에 소방차를 미리 전진 배치해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우량이 많은 경우 한밤중에라도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시킬 것을 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광양과 남해 해역 등 해상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고 서장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광양항부터 교통안전특정해역, 남해 앵강만 해역 등 대형선박들의 주요 항로를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수·광양항은 선박 통항이 잦은 곳으로 선박 교통 안전 확보와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케이(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산업을 선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에 나선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의 원재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지난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290개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전남도 김치생산자협회장은 “전남지역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설탕·매실청 등을 사용한다”며 “고품질 전남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식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인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우수한 품질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사)1.5도씨 포럼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1.5도씨 포럼은 정부와 민간단체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산업 전망 분석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민관 협력 법인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치유농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치유농업 사례와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고 한국 농업의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하는 10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에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 미국 켄터키지역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구례군 치유농업 비전제시 섹션도 진행된다. 박홍재 전남도 국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 정중섭 의원이 14일 열린 제2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수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제언했다. 지난 5월, 신전면 322.55mm를 최고로 도암면 303mm, 마량면 279mm 등 많은 비가 쏟아져 국도 23호선에 토사가 쏟아져 내렸고, 맥류 도복과 조생종 벼 침수 피해 등 강진군에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7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 8월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정중섭 의원은 “강진군도 이제 사후 대응 및 복구에 치중하기보다 미리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재난 취약 지역을 파악하여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ㆍ관리 강화, 침수 예ㆍ경보제 시행과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중섭 의원은 “모든 재해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 시간 등에서 발생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사전에 재해 대비 연습 등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5번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영광군 대마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에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은 전남도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찾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 조직이다. 장 의원은 일상 속에서 겪는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영광군 내에서 여러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은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과 영광군 공직자, 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구 정리,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기동대원으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 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단발성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참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