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선박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흉기로 동거녀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 4천톤급 화물선 H호의 기관장 A씨(50대)가 선박을 방문한 동거녀 B씨(40대)에게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며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피해자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피의자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유치장에 입감시킨 후 9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한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추가 범죄혐의점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해남군, 완도군 해수욕장 개장 전 민간안전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지자체, 소방서)과 함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1차(6일) 해남군 민간안전관리요원 8명, 2차(7일) 완도군 민간안전관리요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완도해경 해양안전과 직원들과 소방서(해남, 완도) 대응구조팀원들이 교관으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해안가 견시 유의사항, 익수자의 특성, 익수자 상황 처리 방법, 인명구조 및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의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종료 후 송호리 해수욕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전 지자체, 소방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안전관리요원 대상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전문능력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도민안전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주요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 등 원전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장은영 위원장은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 과정에서 원전 소재 지역주민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면서 “원전 운영에 대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공개되어야 하며, 의사결정과정에서 반드시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어, “한빛원전이 영광에 소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빛권 광역방재센터가 전북 부안으로 확정되었다”면서 “한빛원전에서 30km 경계인 함평이나 장성으로 유치할 기회를 전남도 스스로 포기해 한빛원전 현안에대한 대응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전 안전 등 사회재난 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담당 부서장의잦은 교체로 인해 업무의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담당과장을 개방형 전문직위로 선정될 수 있도록노력해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7대 고민관(高民官, 54세) 신임 서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5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7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고민관 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87년 순경으로 입문해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새로 취임한 고민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해양 안전 책임에 있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며, 국민의 눈높이 맞는 공직자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위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경청하며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박제수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중부지방해양경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고흥 지역 내 해수욕장 개장 전 민간 안전관리 요원에 대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지 요령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0분쯤 고흥군 고흥읍 문화회관에서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될 민간 안전관리 요원 5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해경 구조대를 포함한 경찰관이 교육 강사로 지정되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 요원들이 수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내 수영장 실습으로 응급처치술(심폐소생술 및 해파리 쏘임 등), 물놀이객 안전지도 및 신고요령, 인명구조 및 구조장비 사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내 유관기관과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 5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대상 지휘관 사전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주요내용은 해수욕장 안전시설물(인명구조함, 수영경계선 등) 점검, 현장 안전관리요원 인력·장비 운영 현황 점검, 명사십리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자 격려, 파출소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와 유관기관 지원체계 등을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인명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올 여름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대비 7월부터 8월까지 민·관이 협업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구명조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소재 카페와 협업을 통해 컵홀더, 빵, 쿠키 등에 자체 제작한 구명조끼 로고를 부착해 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국민 체감형 홍보로 진행되며, 지역 다중이용시설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서 지역 내 연안사고 사망자 13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사망건수가 13명으로 10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카페 관계자는 “만들어주신 구명조끼 스티커 로고가 마음에 들고 여름 휴가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여름 휴가철 해양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해양안전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장은영 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장은 5일 전남도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빛원전 주요 현안과 개선사항에 공동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장은영 위원장, 박문옥 도의원, 나광국 도의원, 최정훈 도의원, 정철 도의원, 박원종 도의원과 전남도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제1기 위원장 , 부위원장 외 1명이 참석해 원전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제1기 위원장은 “전남도의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운영 문제, 방폐물 관리시설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 조사 소통 부재 등을 보면 전남도가 한빛원전 현안에 대해 대응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안전대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 없이 수십 년째 불안에 시달려 온 영광군민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와 전라남도 한빛원전 안전협의회가 공동 대응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은영 위원장은 “최근 노후 원전 수명연장 계획,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 등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대책은 어떠한 정책보다도 우선시 돼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안전성
【전남 김웅렬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1936년 조성된 철도관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6회 순천철도마을축제와 제4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를 오는 8일(14:00~20:00) ‘내일(rail, 未來)로 가는 기적소리’라는 주제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주민자치회(회장 이노욱) 주관으로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기차모형만들기, 어바운스 물놀이, 환궁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철도마을박물관과 철도문화체험관에서는 철도관사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철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 해설사와 함께 철도관사마을을 둘러보는 동네 마실 프로그램도 현장 예약을 받아 2회 운영하여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오케스트라, 남산중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및 평양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제4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0팀이 천상의 목소리로 동요제 본선 경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노욱 주민자치회장은 “조곡동의 특색을 살린 순천철도마을축제 기간에 어린이 동요제를 연계하여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이
【전남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어,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예보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침수방지 시설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재난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단지 내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 비상연락망 구축, 주민 방송안 배부 등 단지별 시설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침수방지 시설이 필요한 단지를 파악했다. 또한, 저수지와 하천 인접 지역 등 우선 조치가 시급한 공동주택 단지에 지하주차장 물막이 시설을 설치(11개소)하고 노후 옹벽 안전진단 비용(4개소)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공동주택 단지에 수해 예방용 모래주머니(70개 단지 3,500포대)를 배부하였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은 “작년 겨울에 시에서 지원한 도로제설용 모래주머니로 예상치 못한 폭설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여름에도 침수방지용으로 모래주머니를 제공해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사업 발굴과 지원, 사후 관리 등 부서별 역할분담과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