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웅렬 기자】 | 비가오는 가운데 4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노동위원회 판정대로 원직복직 이행하라!” 며 순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에 따르면 이날 소속 노동조합원 20여명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국가정원 노동자들을 정부 지침대로 고용을 승계·유지하도록 판정했음에도 순천시는 이행을 않고 있다"라며 "오히려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는 등 이행하지 않기 위해 술 수를 피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국가정원 노조 관계자는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문도, 면담요구도, 중재도 받아가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는 묵묵부답이더니 결국은 지노위 판정에 불복해 중앙노동위로 갔다"라며 "순천시와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 대행사는 제발 법을 준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전남지방노동위는 지난 5월 국가정원 청소와 주차 등의 용역 노동자 11명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신청과 관련해 5명은 ‘인용’ 했지만, 6명은 고용승계 기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 판정했다. 기각된 6명은 본인들 소속사가 아닌 다른 소속사를
【전남 윤진성 기자】 |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3일, 목포시 북항에 위치한 어선 복원성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설명을 청취하고 복원성 검사 현장 실태를 확인한 김 청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과적 예방을 위한 어민 홍보활동과 예방 중심의 해양종합안전망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어선법 상 복원성 검사가 제외되는 소형어선(길이 24미터 미만 어선) 전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주목하고, 어선 전복사고 예방 특별 실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제도 개선 건의 등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일 3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 21명에 대한 영예로운 경찰관 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는 경위→경감(기획운영과 신상훈 등 3명) 경장→경사(기획운영과 정민성 등 4명) 순경→경장(경비구조과 안영웅 등 14명) 총 21명이 승진하였으며 계급장 부착과 승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날 승진한 이동철 경장은 “계급장의 무게가 달라진 만큼 책임감을 더 느끼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 서장은 “열심히 노력한 경찰관들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승진 임용식 끝나고 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통신계장 경위 이성주가 선정되어 표창을 수여하였다.
【전남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장마철 도래와 함께 몇 년 전부터 제방 무너짐으로 인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돼 공사가 진행중인 영광불갑천에서 현재 임시 물막이(가채절)가 설치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장 의원은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 물막이로 인해 상류 논들이 침수돼 위험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전남도청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에 즉각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돈섬보’ 물막이를 터주지 않아 상류 논들이 침수되었고, 긴 장마로 인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임시 물막이를 즉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최근 며칠 간의 폭우로 인해 불갑저수지의 물은 가득 차 있는 상태이기에 더 큰 재난이 생기기 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청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과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추진하였다. 장 의원은 “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장마철에 대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도청과의 협력을 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올 상반기 동안 40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들의 해양안전과 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해경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 30일까지 목포해양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등 지역 내 5개 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4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이송 환자 수는 지난해 동기 342명보다 61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회복 후 국민들의 해양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경찰서 별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등을 관할하는 목포해경서가 149명으로 전체 39%를 차지했으며 여수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순으로 많았다. 선박화재·좌초 등 해양안전 사고는 585건이 발생했으며 서해해경청은 이 기간 동안 18건의 해양오염 방제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은 이와 함께 주권 수호에도 주력해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는 등 범법 행위가 중한 12척의 외국어선을 나포했으며 128척을 검문하고 391척을 퇴거 조치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일 장마철 저시정이 발효된 가운데 폭우와 짙은 안개를 뚫고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을 긴급이송했다고 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29분쯤 완도군 청산도 주민 A씨(남 10대)가 복통을 호소해 보건지소를 내원, 맹장염이 의심돼 육지이송을 요청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14분쯤 평소 고혈압 환자이던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남, 60대)가 혈압주사를 맞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보건지소를 내원, 뇌출혈이 의심돼 긴급이송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 7분쯤 완도군 청산도 주민 C씨(남, 40대)가 병원에서 진료 후 자택에서 쉬던 중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호소, 폐렴과 뇌수막염이 의심돼 육지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 상황실과 각 세력의 긴밀한 연계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육지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88건(91명)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연안이용객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총 53건 중 25건(47%)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 발생됐으며 주로 연안이용객의 방문이 많은 해안가·항포구·갯바위에서 추락·익수와 같은 사고가 많이 발생해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연안사고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및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국민 스스로가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해양사고 취약지역 및 연안사고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람사르데이를 맞아 노관규 순천시장이 시구에 나섰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7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2명, 5급 승진의결 6명, 6급 9명, 7급 13명, 8급 31명 등 총 61명이 승진했고, 전보는 휴직·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채우는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초로 직무수행 능력, 그동안 성과 등을 고려하여 인성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승진자로 결정했다. 특히, 시민들의 힘을 결집해 정원박람회 붐 업을 일으킨 최영화 자치행정과장을 생태환경센터소장으로, 그동안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젊은 패기로 잘 수행한 김지식 체육산업과장을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발탁하여 성과 내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보인사는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부족한 인력 여건을 감안해 업무 연속성을 고려하여 전보 규모를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우주산업,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등 전략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실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적재적소에 전환 배치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사후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2부·4팀을 통합하는 등 일부 조직을 재편하고, 시는 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성수기 바다·레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쳤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음주운항 단속현황은 2020년 45건, 2021년 30건, 2022년 29건으로 감소 추세이나, 여름 성수기(매년 7,8월) 음주운항 건수가 전체 대비 30%(총 104건 중 31건)에 육박했다. 이해 따라 해경은 여객선, 레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을 포함한 全 선박을 대상으로 해·육상을 연계 단속을 벌여 음주운항 근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행위로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사안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이면 처벌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