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올여름 휴가는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고품격 ‘가든캉스’로 즐기시고 뜨끈해서 더 시원하고, ‘핫’해서 더 든든한 이열치열 순천 여름 보양 음식을 드시면 어떨까요? 장어, 오리, 염소, 매실 등 다양한 여름 보양음식을 소개했다. ▶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탕 & 장어구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의 유산, 순천만. 바다와 갯벌이 완성시킨 웅장한 풍광 속엔 수많은 생명의 서사가 흐른다. 덕분에 순천 안에선 ‘맛의 서사’가 완성되었다. 순천만 맛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함. 대표 음식이 바로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다. 순천만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어요리가 시내권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이제 장어요리는 순천지역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순천 대표 음식 중 하나로 통한다.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는데, 순천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는 바다장어에 비해 살과 기름기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쫀득한 민물장어가 주를 이룬다. (물론 바다장어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일단 장어는 뭐니 뭐니 해도 구워야 제 맛. 선택지는 두 가지다. 잘 손질돼 뽀얀 속살 드러낸 장어에 소금 팍팍 뿌려낸 소금구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음악이 보이는 바다, 놀러와온’이 지난 17일 토요일 와온마을 와온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접수자 100명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부두 끝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하고, 인조잔디와 캠핑용 의자를 설치하는 등 이제껏 와온해변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준비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을이 지는 시간, 와온해변이 주는 공간적 특별함이 허윤정 쿼탯과 룩스 앙상블의 품격 있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순천 갯벌이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한 번 더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와온해변의 관광객들이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펴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와온마을의 주민들은 “순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지만 그동안 와온해변의 아름다움을 알릴만한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을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 기쁘고, 이런 기회가 계속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가치를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아동이 존중받으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0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추진하는 행사나 제안 정책들 대부분이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신설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홍보에 앞장서며, 일상생활 속 권리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활동을 하며, 시는 위원회의 활동이 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고 있는 14세 미만의 아동이다.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순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또는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로 연결되는 ‘아동참여광장’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 참여체계의 확대를 위해 소수집단 아동들의 참여 활동을 권장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Nam-do Film Festival) 시즌1 @순천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순천시와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일정을 공식 확정하고 상영작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남도영화제의 국내 작품 공모는 지난해 5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창작자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형식은 제한이 없으며 상영시간이 60분 이상이면 장편, 60분 미만이면 단편으로 나눠 접수한다. 출품작은 공식 누리집(www.ndff.kr)을 통해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장편과 단편 모두 동시 마감한다. 선정작 발표는 9월 중으로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영화제 시상은 작품상을 포함한 총 3천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도 Everything’을 테마로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남도의 멋과 맛, 흥에 흠뻑 빠져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영화제다. 영화제의 비전과 공유성을 드러내기 위해 다른 영화제와 다르게 ‘회’가 아닌 ‘시즌’을 최초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담양 뮤직 크루즈 여행>이 해동문화예술촌과 소쇄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해동문화예술촌에서는 앙코르 해동 6월 공연으로 ‘비움, 충만 樂’이 준비 중이다. 대중과 우리 음악의 매개체 역할에 목적을 두고, 음악을 통해 국악의 맥을 잇는 데 뜻을 모은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부녀의 끈끈한 정과 효(孝)에 대한 심청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비움으로 충만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소쇄원에서는 대나무 숲과 한국 전통 정원, 그리고 전문공연예술인들이 만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 ‘소쇄한 클래식’ 6월 공연으로 ‘풍류의 멋’(사회 : 안재우)이 열리며, 김보미(해금), 박범태(장단, 구음)가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풍류 음악의 대표 기악곡인 영산회상 외 2곡과 더불어 해금 연주자 김보미가 편곡 및 작곡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앙코르 해동 ‘비움, 충만 樂’ 공연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펼쳐지며, 소쇄한 클래식 ‘풍류의 멋’은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나주시가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마련한다. 전남 나주시가 이달 30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5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로 부문은 행정자료 전산화 및 업무 보조, 시설물 환경정비, 민원 안내 도우미, 불법 주·정차 지도 등 31개 사업이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주 40시간 이내 근무한다. 인건비(시간당 9620원)와 4대 보험, 재료비, 간식비(1일 5000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시민이다.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생게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가족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원을 초과하는 가구구성원은 참여할 수 없다. 공공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기간 내 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공공근로를 통해 장기 실업 상태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민간 일자리 취업을 위한 시경험과 시간을 확보하는 기회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금 활용처 발굴에 나선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기부자들이 공감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 활용 방안을 두고 전 국민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시청 누리집, 이메일(kang7769@korea.kr), 우편(전라남도 나주시 시청길 22 정책홍보실 고향사랑팀) 등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공공성, 지역성, 능률성 등을 평가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명)은 50만원, 우수상(1명) 30만원, 장려상(2명)은 10만원의 시상금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시청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나주시 고향사랑팀 관계자는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로 배치돼 내년부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상황실 등 해·육상을 연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해상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여름철은 활발한 수상레저 활동 및 바다낚시로 선박의 음주운항 가능성이 높아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수상레저사업장 및 낚시어선의 경우 음주운항 행위는 물론 승객의 주류 반입 행위도 처벌되므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항 단속 건수는 20년(4건), 21년(6건), 22년(4건)으로 총14건이 적발되었으며, 출항 전 음주가 10건(7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음주운항 행위는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를 비롯해 해양오염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규정을 스스로 지키는 안전한 운항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호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남지역 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KDLC는 지난 17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지역총회를 개최하고 상임대표에 김한종 장성군수, 기초자치단체장 공동대표에 윤병태 나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원오 KDLC 전국 상임대표(서울 성동구청장), 강필구·박완희 공동대표, 전남도의회 이현창 원내대표 등 전남지역 주요 인사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건 단식 투쟁 끝에 얻어낸 지방자치야말로 김대중 정신 그 자체다”며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오 상임대표는 “김대중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전남에서부터 자치분권의 가치와 정신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사무처장을 맡게 된 김호진 도의원은 “풀뿌리 현장에서 자치분권과 민생안정을 통해 민주정권 4기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DLC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회원들의 결사체로서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과 자치분권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장(서장 박기정)은 지난 16일 경찰서와 전용부두에서 단체 헌혈을 통해 따뜻한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및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 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찾아오는 방식으로, 완도해양경찰서는 매년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해경은 헌혈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