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래블스냅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사진 기차여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정읍 인생사진 트래블스냅&미식 하루 기차여행(이하 인생사진 기차여행)’은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지역 전담 여행사 해밀(대표 오영진)이 공동으로 기획한 관광상품이다. 일정은 오전 8시 20분에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으로 약 1시간 30분 이동해 정읍역에서 연계차량을 이용해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배경으로 트래블스냅 전문 강사와 함께 대표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트래블스냅’의 의미부터 휴대폰 사진 기능 사용 방법, 사진을 잘 찍는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는 내장산 특화음식인 ‘돼지등뼈 버섯콩탕’을 맛볼 수 있다. 이 음식은 스타셰프 이원일이 정읍산 돼지고기, 콩, 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낸 요리로, 정읍만의 특색을 담았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전통 양반 가옥인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며 인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4월 26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개최한 '장봉도 벚꽃러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인천 섬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러닝 콘텐츠를 통해 장봉도의 자연 매력과 색다른 여행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봉도는 서울과 도심 지역의 벚꽃이 이미 진 시기에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으며, 참가자들은 봄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며 장봉도만의 늦은 벚꽃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20~30대의 러닝 및 아웃도어 마니아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출신의 외국인 참가자도 함께했다. 이들은 각각 국내외에 팬층을 보유한 90만 구독자 유튜버로, 행사 중 촬영한 릴스 영상과 게시물을 SNS에 공유하며 인천 섬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착장을 출발해 장봉4리 마을, 가막머리전망대, 해식동굴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를 따라 푸른 바다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을 달리며 장봉도의 청정 자연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세계적 표준화 기구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5001)에 대한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 주한영국대사관 토니 클램슨(Tony Clemson) 참사관,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이사, 안진회계법인 문범석 파트너 등 주요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여 인증을 기념했다. ISO 5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산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자산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최적 관리를 통해 시설물의 투자효율과 생산성 및 활용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인증심사를 실시한 BSI는 1901년에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 표준 인증기관으로, ISO의 회원으로서 글로벌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해 활주로 계류장 항공등화 등 이착륙 지원시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 주요 건축물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중 카카오뱅크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 재단 방문 없이 모바일로 신청·심사·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고금리 단기 금융을 대체할 수 있는 저금리 상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특별보증은 인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1년을 넘기고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의 보증으로 업체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여, 영세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더욱 덜어줄 예정이다. 신청절차는 전 과정이 비대면 자동심사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보증심사 시스템을 거쳐 보증 승인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예정으로 신청부터 자금 지원까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지난 24일, 인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6개 기초문화재단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 인천시예술정책과 손미화 과장을 비롯해 각 문화재단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을 비롯해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연수문화재단(대표이사 최재용),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찬영), 인천중구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채진규)이 참여했으며, 각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내 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운영 협조 등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이나 명목상의 참여를 넘어, 각 지역 문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최대 연극축제를 공동으로 만들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내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국내 최저 수수료'를 강조하는 광고를 진행하면서 실제로는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해 10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개월 동안 총 거래대금 약 664.8조원에서 6727억원(0.051%)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빗썸은 이 기간 "국내 최저 수수료"라는 문구로 0.04% 수수료율 적용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 소비자들에게 부과된 평균 수수료율은 0.051%로 광고보다 약 0.011%p 더 높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약 1409억원의 부당한 추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 빗썸은 최저 수수료율(0.04%)로 소비자를 유인하면서, 정작 쿠폰 등록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쿠폰을 등록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6배가 넘는 수수료(0.25%)를 내게 된 셈이다. 김재섭 의원은 “소비자가 빗썸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전 과정에서, 0.04%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받기 위해 별도로 쿠폰 등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안내받지 못한다”며, “이에 따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영종지역 화합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영종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시작된 ‘영종 주민의 날 행사’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특히 오는 2026년 영종구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는 1,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정오(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됐다. 각종 홍보·체험 부스, 먹거리 마당, 지역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 주도형 축제’ 답게, 사전 공연으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줌바 댄스, 다이어트 댄스, 장구 등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43명의 모범 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하공연에는 단국대 태권도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7일 자정 무렵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해 고소‧고발 및 출입금지 조치 등 엄정한 사법처리를 예고했다. 시는 28일 오전 8시 30분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엄정한 직접 수사와 ▲이번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무위에 그친 이후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이 경찰과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에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한밤중에 기습 살포한 만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사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시는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 5인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제41조 및 제79조 및 경기도에서 지난해 10월 16일 발효한 ‘위험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26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23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119소방안전체험’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및 인천대공원을 찾은 인천 시민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서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체험부스로 조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 및 화재 대피 프로그램 운영 ▲시뮬레이터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 캐릭터 활용한 나만의 안전 뺏지 만들기 ▲소방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으로 구성되었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이번 체험교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체험행사로 운영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홍준표 "어떻게든 중범죄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