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사업(K-UAM GC 1) 국내 유일의 개활지 실증지역에 이어 관광 분야 UAM 상용화를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등과 연계한 고흥형 UAM(도심항공교통) 관광 상용화 예비항로 설계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고흥군, 전라남도를 비롯해 여수시, 신안군이 공동 참여하고, 대한한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중대형 드론을 활용해 UAM 관광 상용화를 위한 예비항로 설계 및 항로 적합도 실증,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기상 및 전파·통신환경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용역은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토부의 UAM 실증 및 상용화 시범사업에 대비하고 UAM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영민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UAM을 타고 관광하는 모습이 더 이상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면서 “UAM(도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활력을 위해 ‘광장 체조’와 ‘성인 체조 교실’ 등의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장 체조’는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성읍 신흥동산에서 주 3회 오전(6시~7시)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주 2회 야간(7시~8시)에 운영하고 있다. ‘성인 체조 교실’은 읍․면 복지회관과 보건지소 등에서 주 2~3회씩 주간 6개소, 야간 5개소로 운영한다. ‘광장 체조’와 ‘성인 체조 교실’은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근력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문 신체 활동 강사가 운영해 맞춤형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조 교실에 참여한 주민 김 모 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비만 예방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조 교실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해역 갯바위에서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른 채 늦은 시간까지 사진 촬영을 하다 고립된 행락객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10시 40분께 전남 고흥군 도화면 활개바위 앞 해상에서 행락객 A씨(37세)가 사진을 찍다 바닷물이 차올라 갯바위에 고립되었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신고접수 30분 만에 경찰관 2명이 탑승한 민간해양구조선 신성호(3.56톤, 도화선적)에 의해 고립자 A(37세)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37세)씨는 기암 명소인 활개바위로 걸어서 이동 후 사진 촬영 중 바닷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같은 연안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 정보(물 때 등)를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시 국동항에서 계류 선박 화재 사고 발생을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께부터 여수시 국동항 T자 방파제에서 여수바다파출소, 여수소방서(봉산119안전센터), 민간해양구조대원, 연안안전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계류 선박 화재 사고 발생 시 육·해상 동시 대응으로 신속 진압 능력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정민두 여수바다파출소장은 “관할 주요 항·포구 내 약 500여척의 선박이 병렬 계류되어 화재 발생 시 확산 가능성이 커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장래에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광주대 경찰행정학부 학생들을 위해 견학행사를 마련하고 해양경찰 역할과 업무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해해경청 청사를 방문한 광주대 경찰행정학부 학생 및 교수 20여명은 홍보동영상 시청과 해양경찰공무원 채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뮬레이션 사격장, 거짓말 탐지기실을 방문하며 해양 특수상황과 첨단 수사 장비를 간접 체험했다. 이어 서해청 특공대와 목포광역VTS로 이동한 학생들은 해상 대테러, 경비함정 해양치안 업무, VTS 해상교통관제 업무 등을 견학하며 해양경찰 역할 및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김○○ 학생은 “학교 수업과 뉴스를 통해서만 알던 해양경찰을 직접 보고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으며, 해양경찰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미래 해양경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견학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전남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3개소와 22개 시군보건소가 참여하고 전남도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폭염에 따른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한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잦은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등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에 옮겨 몸을 식혀야 한다. 2020~2022년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총 351명이다. 장소별로 실외작업장 135명(38.4%), 논밭 84명(23.9%) 등 실외에서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108명(30.8%), 50대 82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6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수소산업 국내외 정책, 기술 현황,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국가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효성·한양·두산·포스코, 서울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너지경제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 수소산업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남도는 에너지경제연구원, 효성중공업, ㈜한양, 린데코리아와 함께 ‘전남도 수소산업 육성 방향’ 세션에서 8.2GW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또 여수, 광양 및 율촌산단을 아우르는 대규모 배관망 사업인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기반시설 구축’ 사업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약 5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학술 프로그램 55편 이상이 진행되는 등 각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발표가 이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지원받은 단지와 신규로 단지를 조성하려는 생산자단체다. 사업 지원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지원은 교육 상담(컨설팅), 생산시설·장비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2024년 가루쌀 재배 면적을 30ha 이상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교육 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상담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가루쌀 순도분석 비용, 농가 경영체 조직관리, 윤영체계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가루쌀 재배 면적 60ha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등에는 공동육묘장, 농기계 등 시설·장비 구입비 최대 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 사업에 선발된 조직에는 ▲바로미2 종자 유상공급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가루쌀 단작 100만 원/ha, 밀·조사료 이모작 시 250만 원/ha의 전략작물직불금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전남선수단은 총 33개 종목, 723명의 초·중학생 선수가 출전하며, 전남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연간 훈련비를 학기초에 지원했으며, 학교운동부 고가장비 및 차량 임차비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자전거, 역도 등의 기록종목과 씨름, 배구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도 89kg에 출전하는 고흥중 신수용(3학년) 선수가 3관왕에 도전하며, 육상 400m 최지우(구례여중 2학년)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5월 20일부터 사전경기로 펼쳐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전남체육중 서민준(태권도 53kg, 3학년) 선수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선수단 723명이 우리 도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우수한 실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인성을 길러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희망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25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의 6만 2천여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열정과 사명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그동안 3차 발사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과기정통부에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우주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최초의 시도이자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참여해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을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서 전남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