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5월 25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 지구 선정 결과, 완도군의 ‘봉선권역(생일면 봉선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과 기초 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지는 완도군 1개소를 포함해 전국의 총 14개소이며, 내년부터 5년간 생일면 봉선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마을 안길,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18년도 보길권역, ‘19년도 약산권역, ‘20년도 충동권역, ‘21년도 고금권역, ‘22년도 금당권역, ‘23년도 금빛안권역에 이어 이번 봉선권역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생일 봉선권역의 세부 사업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글을 통해 “지난 두 차례의 성능 검증 시험발사 이후 이번 3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실용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기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 등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흥군민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이 있는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연소시험장, 조립동 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부산시민과 부산 기업 11개 사가 생수 11만 병을 기부하고 전남의 가뭄·폭염 극복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25일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전남지역 가뭄·폭염 극복 생수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정태원 ㈜픽뱅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15일 전남도·㈜픽뱅 등이 한 ‘100만 생수 기부 챌린지’ 업무협약에 세운철강㈜, 선보하이텍㈜, ㈜코렌스, 송우산업㈜, ㈜대원플러스, ㈜세강, 은산해운항공㈜, 파나시아, ㈜와이씨텍, DW국제물류센터, ㈜퓨트로닉 등 부산지역 11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기부받은 생수 500ml 11만 병은 가뭄으로 어려운 전남 섬 지역 가뭄 극복과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노약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생수 기부를 주도한 신정택 회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영호남이 함께 가뭄과 폭염을 극복하자”며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보내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우수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인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인 기업 150개와 순천,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5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이번 박람회엔 1천2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는 직업탐색관, 직업코칭관, 직업도전관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했다. 박람회 주제관에선 여성 노동시장의 현황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홍보 등 다양한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특히 산업 동향 변화 대응과 실생활에 적용하는 챗 지피티(Chat GPT) 활용 현장 특강, 신미래 직업 메이킹관을 통해 미래직업의 변화 과정을 확인하고 생활 형태 변화에 따른 경력 보유 여성의 특화 창업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변화를 꿈꾸는 여성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경력이음바우처’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고 ‘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자와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은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학 협력 전담반(TF)’회의를 열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지원체계 구축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 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의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등과 출연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 방안과 글로컬대학30 지원 등 당면 현안 논의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진행 중인 라이즈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도내 대학의 프로젝트 사업을 검토·구체화해 라이즈에 반영하고, 실국에서 추진 중인 기존 사업을 라이즈 체계에 연계하는 등 지역과 대학을 함께 살리는 종합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현식 국장은 “인구절벽과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양극화는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으로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체계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상생협력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 교육계와 함께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맞춤형 후공정(패키징)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대 스토리움에서 강기정 시장, 김영록 도지사, 정성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광주시, 전남도,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및 활용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지역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대한 후속조치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는 물론 광주·전남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정책에 발맞춰 추진하는 첨단 후공정 분야를 선도할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교육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주관기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마늘·양파 수확, 모내기, 과실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6월 19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봄철 일손 부족 해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 중점기간 도청 실국원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하고, 군부대, 농협 등 유관기관에는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매년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취약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남군청 농정과 직원 70여 명은 25일 무더위 속에서 해남 화산면 송산리를 방문해 0.5ha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해남 마늘 농가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청과 군청 직원이 바쁜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영농철 모내기, 마늘·양파 수확 등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부족하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촌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농촌 일손돕기에 공직자, 유관기관 등 1만 1천여 명이 참여해 378.1ha 면적에서 채소·과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립대(총장 직무대행 장헌범)가 전남지역 미래형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과 정비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력 양성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의 ‘2022년 지역혁신사업’ 심사에서 미래자동차학과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비기술 인력양성’ 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교육부(70%)와 광주·전남 지자체(30%)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5년간 3천400억 원이 지원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역 대학이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높이는 것을 핵심목표로 한다. 미래자동차학과는 또 (사)전라남도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박경주)과 자동차 정비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전남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력 양성에 나선다. 박경주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조합이 추구하는 최고의 정비 서비스 제공과 함께 조합 회원사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사무관리비 감사 결과에 대한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 “불법 지출 예산 전액을 환수하고 잘못된 관행을 쇄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과문에서 “전남도를 믿고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먼저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말 사무관리비 지출 감사가 진행되던 중 지역 언론과 사회단체 등에서 사적 유용 의문을 제기할 당시만 해도 지나친 기우라고 생각했지만, 감사 결과 일부 부적절한 집행 사실이 다수 발견됐다”며 “청렴한 전남도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대다수 도청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그릇된 행위에 대해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일부 직원은 수사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처벌하고, 불법으로 지출된 예산도 신속히 전액 환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회계질서 전반을 바로잡겠다”며 “그동안의 관행에서 탈피해 전 직원이 예산 집행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엄격히 준수하도록 예산·회계 교육과 청렴 교육을 대폭 강화해 도민들께서 기대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말부터 약 2개월 동안 의회를 포함한 도 74개 전부서의 최근 3년간 사무관리비 집행내역을 감사한 결과, 예산 사적사용자 50명을 적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2개 반 8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사무관리비 지출서류, 거래처 매출장부 23만 건을 집중 감사했다. 감사 결과 50명이 사무관리비 예산으로 상품권,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지갑, 의류 등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견적서를 첨부해 예산을 집행한 후 실제로는 이같은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횡령 금액이 200만 원 이상인 6명은 전라남도경찰청에 고발 등 수사의뢰 했다. 횡령 금액 200만 원 미만 처분 대상자 중 14명은 징계 요구(중징계 10명·경징계 4명), 30명은 훈계 조치하고 업무추진비나 자산취득비로 구입해야 할 품목을 사무관리비로 예산 과목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부서는 주의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함께 향후 사무관리비에 대한 부적정 집행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납품 일시가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