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2호 태풍 '미와르' 북상에 대비한 광역구조본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부서별 임무와 근무 방법 등을 확인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군은 자연 재난 관리 T/F팀을 구성했으며, 급경사지와 상습 침수 구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요소 및 인명피해 발생 예상 구역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비하고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 행동 요령 등을 군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 상태도 미리 점검했다. 한편 군은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단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가입 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신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 80명이다. 보성군 관내 합병증 검사 의료기관은 보성아산병원, 벌교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이다. 대상자들은 보건소에서 나눠준 통보서를 가지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성군은 의료기관이 검사 비용을 청구하면 검토 후 비용을 지급할 방침이다. 합병증 공통 검사는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압 검사이며 고혈압 환자는 심전도검사, 당뇨병 환자는 신경 검사가 추가된다. 선문심 보건소장은“고혈압.당뇨병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신장질환, 백내장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라며 “검사를 통해 백내장 등을 조기 발견해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까지 연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의 실효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기관으로 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수가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인 고흥고등학교를 찾아 고흥의 미래비전을 알리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명사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은 이루어진다, 고흥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특강에서 “어린시절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였기에 현재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여러분도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고흥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을 목표로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 건설, 드론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재치있는 질문과 공영민 군수의 답변이 계속 이어질 정도로 열띤 분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국방부가 입법예고한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가지원을 명시한 특별법 제정 취지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 자체안을 마련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방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2023년 4월 25일 공포·8월 26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총 10개 조문으로 구성된 국방부안은 목적 조항 1개, 초과사업비 관련 조항 4개, 종전부지(광주) 개발 관련 조항 4개, 지역 기업 우대 조항 1개로 이전지역 지원에 관한 규정은 전무하다. 이에 전남도는 이전지역 지원계획 및 관련 절차 등을 담은 자체 시행령(안)을 마련하고 국방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도가 마련한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시 관할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 등과의 사전 협의 ▲이전사업과 지원사업 등 재정계획 수립 시 시·도지사 등의 의견수렴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의무적 지원사업 ▲이전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023년산 물김 39만 톤을 생산, 위판액 4천4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4만 톤(10%) 줄어든 반면 생산액은 360억 원(9%)이 늘어난 규모다. 생산액이 증가한 주원인은 일본·중국 등 김 양식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케이(K)-푸드 열풍으로 우리나라 김 수출이 증가한데다,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김 육상채묘 시설 및 냉동망 보관시설, 우량 김 종자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생산 초기 영양염류 부족, 황백화 발생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다소 줄었으나 재고 소진, 수출 증가 등으로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돼 김 양식어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 증가한 1억 5천3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적정량의 물김 생산이 이뤄져 양식 어업인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양식어장 정비 등 양식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 연구진이 추진 중인 효과 좋은 신규 활성처리제 개발을 조속히 마무리해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8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윤호열)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조기업 ㈜파인트코리아(대표 성룡)와 장성에 있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내 바이오 클린룸(GMP) 시설투자 등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성 첨단3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부지매입 및 자체 바이오 클린룸 시설 구축 등 30억 원의 추가 투자유치계획을 이번 협약에 반영했다. 파인트코리아는 체내 삽입 의료기기 생산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심혈관용 스텐트와 체내지혈제 제조에 주로 쓰이는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조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2년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사례 대표자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장을 수여받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윤호열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소부장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파인트코리아가 바이오소재 국산화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예정된 투자를 적극 이행토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낸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나노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여름철 집중호후, 태풍 등 자연재해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시공 유도를 위해 주요 공사 현장 30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6월 1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설안전 위해요소 사전 차단과 관계자 안전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전남도 발주 공사현장 129개소, 지방도 인근 급경사지 144개소, 도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3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 위험이 늘고 있다. 특히 기상청 장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엘니뇨 영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월부턴 강수량이 평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점검에선 ▲토사 유실 및 붕괴 취약구간 ▲강풍에 의한 타워크레인, 외부비계 등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노후 교량·제방의 누수, 세굴 등 위험 요인 응급조치 실태 ▲공사장 주변 배수로 및 자재 정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안전 위험요소가 확인되면 건설기술진흥법, 시설물안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조치 이행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 생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25일까지 3일간 완도·여수 해상가두리 양식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동진료소는 국립해양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24~25일)·여수지원(23~24일)이 합동으로 운영했다. 고수온·적조를 대비해 추진하는‘찾아가는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참돔 등 양식생물 영양 부족과 환경 조건이 좋지 않을 때 빈번히 발생하는 아가미흡충·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기생충성 질병 감염 구제 약품을 지원했다. 또 현장에서 진단하기 어려운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은 완도·여수지원에서 분석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분석 결과와 조치 방법 등을 어업인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질병 이동진료소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1개 어가를 진료했다. 특히 여름철 고수온·적조 발생 시기 전 현장 방문 검사를 통해 낙도지역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생물 이동진료소 재방문을 요청하는 등 해마다 현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수산생물질병 진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4일 어란‧어불도 출장소 치안현장을 방문 실태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상황처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부서인 출장소를 방문해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관리 실태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등을 점검하며 “선제적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해역 점검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박 서장은 “국민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수행 중인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지속적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