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24일 오전 8시 39분 무렵, 완도항 주도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구조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20대)가 24일 오전 8시 35분 무렵, 주도 앞 에서 낚시 중 슬립웨이에서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지인이 신고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였으며, 신고접수 7분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해 구조장비(레스큐튜브)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A씨(남, 20대)는 혈압, 호흡, 맥박 등 건강상태에 이상 없어 자가 복귀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의 위험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23일 민간봉사단체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 곳곳을 보수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암면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김훈영 차장검사를 비롯해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고흥지구위원회장, 한화 임원 및 봉사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고흥군에서 재개됐으며, 전남동부지역협의회와 고흥지구위원회가 주관하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 후원으로 이루어진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2천 600만원 상당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 수혜대상은 집 안팎에 적치된 생활폐기물(10톤가량)과 화장실, 부엌 등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고흥군은 해당 가구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병원 동행 ▲저소득 한부모가족 신청 ▲이랜드 후원물품 지원 ▲폐가전 처리▲ 복지기동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촌지역 대기질 조사 결과 강수 산도가 최근 3년 pH5.9로 개선되고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지속해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같은 대기질 개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시책 추진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나무 심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 강화 등 산림환경정책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아황산가스 농도는 0.7ppb, 이산화질소는 1.8ppb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아황산가스 11ppb, 이산화질소 5ppb에 비해 각각 93%, 64% 감소한 수치다. 또 강수 산도는 pH6.0으로 측정됐다. 이는 2007년(pH4.7)보다 30%가 개선된 것으로, 2019년 산성비 기준치 pH5.6을 벗어난 이후 강수 질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구분해 매년 대기 청정도 조사를 하고 있다. 또 강수의 pH, 전기전도도, 음이온 3종, 양이온 5종 등 이화학(물리학과 화학)적 특성과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O3)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점검하고 있다. 강수 산도와 산촌 공기질 연구는 산림 내 토양 양료의 용출과 미생물의 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된다고 밝혔다.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주택임대차계약 변경 또는 해제하는 경우 포함)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지역 ‘주택임대차 신고제’ 신고 대상은 군지역을 제외한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체결한 주택임대차 계약이다. 거래 당사자인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하면 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 기간 연장으로 과태료 부과는 되지 않으나,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 시 적극적인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한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와 행정 여건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보존 및 계승·발전을 주도할 남도음식명인 4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남도음식명인은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 이래 명인 추가 선정이 없던 상황에서 이번에 남도음식명인과 음식경연대회 수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 선정했다. 남도음식명인 자격 요건은 5년 이상 전남 거주자 가운데 남도음식경연대회 5회 이상 참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경영 분야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도민이다. 지난 10일까지 보름간 공모한 결과 5명이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4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명인은 여수 정선심(남도의례음식), 화순 김영란(깨다식·약과), 무안 주금순(개량매주·장류), 장흥 김정숙(발아현미효소·발효식초) 씨 등이다. 전남도는 이들에게 남도음식명인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한다.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명인관에 명인음식을 전시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들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전통주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2.6km 구간을 완료하고 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2018년부터 2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다.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고,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며 “남은 구간도 특색있는 명품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완도서 관내에서 ‘어선 오염물질 준법처리 실천 운동’을 실시한다.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선저폐수(빌지)를 무단 배출을 막고,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선저폐수 무상수거와 적법처리에대한 해상 안내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 고여 있는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물을말하며,해양환경공단이나 수협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으로처리해야하나, 악천후나 야간을 틈타 무단 배출되는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계도와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바다로 무단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생업으로 살아가는 어민 스스로가 해양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는 지난 23일 오전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병노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 박정민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설개선 등 실질적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장 안전관리·2차사고 예방 관련 추진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단속 등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상호 기관 간 협업으로 고속도로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대책을 추진·실현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이 땅의 민주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더불어 잘 사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을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추념했다. 이어 추도식 참석자들과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헌화하고 ‘노무현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서 “노 대통령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노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은 여전히 우리 가슴 깊이 남아 있다”고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이어 “노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으로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고 고루 잘 사는 나라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큰 뜻을 받들어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국가균형발전에 앞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3일 여수시, 여수국가산단과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시범훈련’을 실시, 전국 광역시·도에선 처음으로 메시지별 문제해결 토론훈련과 현장 실전훈련을 연계한 재난대응 표준훈련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재난대응 안전한국 시범훈련은 오는 6월부터 실시하는 안전한국 훈련에 앞서 시범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훈련 주최기관인 행정안전부와 16개 광역시·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훌륭하게 마무리됐다. 시범훈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재·폭발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사업장 대규모 인적사고를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기구 가동 등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연계훈련이다. 특히 토론과 현장훈련을 별개로 실시하던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전남도, 여수시는 메시지별 상황에 따라 참여자 간 대본 없는 문제 해결 토론 중심 훈련으로, 현장에서는 상황에 맞는 실전 훈련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 장소의 연계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