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고흥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및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고흥을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산단에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순천 율촌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구축키로 확정한 상태로, 향후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 건설 계획을 내놓는 등 전남에 우주발사체 제조시설 투자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국가우주 발사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 개발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전남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9일 곡성군민회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열어 여순사건 진실규명 속도,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홍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주요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여순사건 신속한 사실조사 추진 동참 ▲행안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참여 협조 ▲2023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도민 서포터즈 모집·운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시군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도-시군 현안 공유 및 토론 시간엔 광양시에서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 확대 지원’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 후엔 오는 20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 및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전남도는 중앙부처 및 도 당면 현안 전달과 시군 건의·협조사항 논의를 위해 정례적으로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는 도-시군 간 현장소통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여름철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선저폐수(선박 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이 섞인 폐수)와 폐윤활유, 폐플라스틱 및 폐그물과 같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선저폐수는 적합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바다로 배출이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일부 어선에서 오염물질을 해상에 불법 배출하고 교체한 폐윤활유를 폐유통과 함께 항·포구 등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어민 출입이 많은 어선협회, 수협급유소 등에 적법 처리 홍보물 배부 홍보 ▲조업 중인 어선 대상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 해상 안내방송 ▲소형어선(10톤 이하) 선저폐수 무상 수거 지원 ▲윤활유 실명제 등 폐윤활유 적법 처리 유도 ▲페트병, 폐그물 등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민 스스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17일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 캠페인을 고흥읍 일원에서 전개했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변화된 소비환경에 상인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에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 부과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해 주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군 공직자, 시장상인회, 물가 조사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관내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고흥읍 파리바게뜨 로터리에서 고흥읍사무소까지 이동하며 착한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널리 홍보했다. 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고흥군민 먹깨비 첫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5월 5일부터 가정의 달 맞이 먹깨비 주문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8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남 공공배달앱’으로 검색 후 먹깨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입점 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NH투자증권이 지난 18일 고흥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6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 본부장, 김태훈 NH농협은행 고흥군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1263대의 전기레인지(인덕션)를 기부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냉장고 360대를 교체하기도 했다. 수혜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6개의 지역에 총 360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경북 봉화군에 이어 두 번째로 기부받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에게 사랑방이자 쉼터 같은 곳으로, 가정의 날을 맞이해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큰 선물을 주신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웅치면(면장 이형복)과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학과장 송경환)가 지난 18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 교육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복 웅치면장과 순천대 손경환 학과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농 교류를 통해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2025년까지 2년간 웅치면과 마을 길 정비작업, 농작물 옮겨심기, 퇴비 살포, 노후 생활 시설 보수, 농기계 수리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손경환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뤄지는 도농 교류가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복 웅치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협약을 체결해 준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농번기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농업인 3만 명 목표에 발맞춰 청년농 농지확보 지원, 연구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농업인 관련 사업을 추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대국민 소통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SNS 퀴즈 이벤트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해해경청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cg_western)에서 진행되며, 정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서해해경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좋아요’를 누르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퀴즈 정답을 보내면 된다. 퀴즈 문항은 ‘해양경찰에서 선발한 □□□□□□□는 위험구역 순찰 ·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등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이며 6월 8일, 서해해경청 인스타그램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운영중인 SNS 콘텐츠를 국민과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공모사업 대응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일진전기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선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일본·유럽과의 전략적 협력, 에너지 거대 신생 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활용 방안 등 특구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2023년에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난 ‘블루베리’를 5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블루베리는 노화 방지, 암 예방, 시력 개선 등 효능이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슈퍼푸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블루베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검정에 가까운 남보라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 많다. 화순 청풍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영글어농장의 김윤재 대표는 40대 농업인으로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08년 화순으로 내려와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에 발을 들였다. 2009년부턴 블루베리로 품목을 전환하면서 스마트·친환경농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영글어 농장의 영문명인 ‘Young Grower Farm’과 같이 건강한 먹거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청년농업인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농장을 일구고 있다. 김윤재 대표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청년 농업인으로서 현대인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블루베리 수확이 6~7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유리온실 등 다양한 시설 설치와 품종 분산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멘토를 초청해 찾아가는 특강 ‘꿈틀’을 지난 17일 신안신의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한 것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질·토양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멘토특강 ‘꿈틀’은 전남 농산어촌 도서 지역 등 교육 취약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과학기술, 진로 설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안신의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해준 교수님과 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인평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작은 학교와 전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총 18회에 걸쳐 챗 지피티(GPT), 메타버스, 미래 헬스케어 기술 등 과학 분야 및 진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과학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