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교육부는 지난 12월 7일,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은 이번 방안이 교사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겪는 각종 민원 및 고충으로부터 벗어나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및 학교폭력 사례회의 신설,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증원 및 역할 강화 등으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신설이다. 현행 학교폭력 사안 처리과정 중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혀왔던 것이 조사 권한과 전문성이 충분하지 않은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해오면서 각종 악성 민원과 학부모 협박 등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이번 방안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학교폭력 조사 경험이 있는 전직 경찰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에게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일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례회의를 신설하여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 및 보완하여 학교폭력대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2020년 발생한 서해 어업지도선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은폐되었다는 감사원의 발표를 보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우리 사회의 자유와 안보 그리고 질서유지를 위해 헌신하던 공무원의 죽음에 ‘자진 월북’운운하며, 고인과 고인의 가족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사건의 조작·은폐 시도까지 벌인 세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음은 지당한 사실입니다. 이에 연맹은 이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발표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합니다. 하나. 정부는 이번 감사원 발표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에게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라! 하나. 정부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당사자인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게 다시 한번 담대히 사과함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엄중한 조처를 취하라! 하나. 정부는 이번 감사원 발표를 계기로 유사한 사건에서 은폐·조작 시도가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은폐·조작 시도가 있었다면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단호히 대처하라!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종로구립청운실버데이케어센터가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한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돼 렛츠런파크 서울(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승합차를 지원받았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한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사업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엄격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사를 청운실버데이케어센터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2018년부터 농어촌 발전 등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단위의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156대의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중단되었던 사업은 2023년 재개됐고, 종로구립청운실버데이케어센터 등 총 60개 기관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임근호 센터장은 “차량지원사업 선정으로 기관 운영에 필요했던 차량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나 힘이 난다”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깊은 뜻을 담아 지원차량으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니즈에 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gm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이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산업개발(주)은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으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진흥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출의 탑’은 한 해 동안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전산업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올해 철광석 수출판매 388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3년 철광석 수출판매를 통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산업 함흥규 대표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영역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한전산업개발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전산업은 현재 전국 17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태안사업처는 12월5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조명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월 2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이하 공단)과 맺은 ‘나눔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항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전산업 태안사업처와 공단 태안지사 전문 기술인력 등 10여명은 태안지역 어촌계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6가구를 직접 방문해 낡은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노후‧불량 전선을 정비하는 등 어르신들이 밝은 빛 아래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도움을 드렸다. 이번 주거복지 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정 내 감전, 전기화재 등과 같은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독거노인 분들의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산업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12월 중순 경에는 본사가 소재한 서울 중구청과 연계한 ‘연말 맞이 마음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해외 사회공헌 인증제도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홍콩사회복지협의회 웬디룩(Wendy W.Y. Luk)은“홍콩 케어링컴퍼티(Caring Company) 2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지난 2002년 시작된 홍콩의 사회공헌 인정제도인 홍콩 케어링 컴퍼니의 성과와 활동 전략을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독일 CSR 포럼의장 울프강 슈스터(Wolfgang Schuster)는“독일과 유럽의 CSR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주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해외 세션에서는 일본 사이타마시의 CSR 챌린지, 미국 비랩(B Lap)이 운영하는 비콥(B C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공공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홍콩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1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DFA, 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최고상인 대상(Grand Awards)을 수상했다. 홍콩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고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산하의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이 지원하는 DFA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앞서 23일에는 25개국의 디자이너들의 출품으로 국제적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 주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강남구가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금상을,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은 지난 11월 10일 수상한 대한민국 범죄예상대상 국무총리상까지 더하면 올해 3관왕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1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11월 23일 2023 MICE 글로벌전문가 해단식을 통해 총 128명의 MICE 미래 인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최종 선발된 총 284명의 'MICE 글로벌 전문가'는 국내 최대규모 청년 MICE 인력양성 대외활동으로 서포터즈(202명)과 취업 준비를 위한 인재뱅크(82명)로 구성됐다. 284명의 ' MICE 글로벌 전문가' 중 6개월간의 교육, 공모전, 소모임 활동, 현장 실습 등의 이수 기준을 충족한 128명이 이날 수료했다. '2023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올해 누적 교육 수강인원 2,587명, 소모임 참여 259명, 서포터즈 행사 42건 및 545명 참여, 인재뱅크 49명 취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MICE 글로벌전문가 해단식은 길기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서포터즈 및 인재뱅크 우수활동자, 우수 소모임 시상 및 활동 후기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총 8명의 서포터즈 및 인재뱅크와, 55여개의 소모임 중 성과가 뛰어난 4개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교육 참여율이 높았던 인재뱅크 활동 우수자와, 사업 홍보 영상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10월 말 기준 관악구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7.3%인 8만 3천여 명으로, 구는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사회활동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 소득 보전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에 총 1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4개 사업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66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 '학교 환경정비', '도서관 환경정비', '민간 개방 화장실 청소', '관악형 중식도우미' 등이 있다. 특히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참여 인원을 증원했으며, 기존에 초등학교 위주였던 '학교 환경정비'는 내년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며, 모집 인원은 총 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