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하나님을 중심한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창건하기 위해 30일 천원궁 천승대교회에서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위한 서울북부교구 순회예배’를 서울북부권 목회자 및 청년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학자 총재의 손자인 문신출·문신흥 선교사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직접 경험한 선교활동 간증을 통해 하늘부모님이 경륜하시는 인류구원과 평화활동을 한국 목회자들과 청년신도들에게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럽에서 선교활동을 한 문신출 선교사는 “‘우리에게 실패는 없다. 중단없는 전진만 있을 뿐’이라는 참어머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출발했다”며 “힘든 고비 때마다 참부모님을 비롯해 섭리사 중심인물의 노정을 통해 답을 얻으려 했고 결국 새신자를 세우는 결실도 얻었다”고 밝혔다. 문신흥 선교사는 미국 선교활동을 전하며 “하늘부모님의 꿈과 섭리의 완성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환경권을 넓히기 위해 활동했다”며 “전도 등 5가지 핵심목표를 세워 활동을 했으며, 성령이 충만하며 진심이 전해지는 행복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지난 29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경기도 및 가평 지역주민 등 1만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기념 가평 효정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연합과 세계평화연합(UPF), HJ천주천보수련원이 공동으로 천원궁박물관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단순히 종교의 성지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평화와 화합의 중심지로서의 가평을 알리고, UN 제5사무국 가평 유치와 ‘가평 평화의 날’ 제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문화공연으로는 한국 전통 판소리와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천원궁의 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심무, 고천기원문,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효정보고, 문화공연, 주제강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산불 피해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가평 평화 세레머니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가 천원궁박물관 그랜드 오프닝과 가평군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한학자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2만 1천명의 결의문이 담긴 ‘가평 평화의 날 제정 결의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특별문화공연에서는 태국 전통무용, 초대가수 공연, 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발주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 시행하는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공사가 불법·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공사 과정에서 현장비빔 레미콘 사용이 설계에 포함되면서 예산 낭비와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옹진군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91억5,3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공사에 사용될 레미콘을 현장에서 직접 배합하는 ‘현장비빔’ 방식으로 설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소청도가 극심한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현재 주민들조차 식수를 구매하거나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생수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수천 톤의 민물을 확보할 계획이 불명확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사 과정에서 바닷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닷물은 염분과 다양한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어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균열과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소청도의 기존 공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현재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이 공사는 단순한 건축 공사가 아니다. 이는 백령·대청이 지닌 10억 년의 시간 위에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첫걸음이다. 백령·대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질 구조를 품고 있는 보물 같은 섬이다. 이곳의 바위와 지층은 10억 년 전부터 축적되어온 자연의 기록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다. 하지만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그동안 부족했다. 국가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의 건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백령·대청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현재 백령·대청은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백령 공항 건립이 추진 중이며, 배후부지 개발 사업도 계획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백령·대청의 경제적·관광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다.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백령·대청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공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주택 피해 지원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재난안전과는 소방서·건축과의 자료를 토대로 건축과·소성면과 함께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주택화재 보상금을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또, 피해 가구 중 빈집에 대한 지원 가능 여부도 ‘사회재난 조례’를 근거로 검토 중이다. 생활환경 복구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자원순환과는 화재로 발생한 생활폐기물과 잔재물을 수거 처리하고 주택에서 나온 그을린 흙도 폐기물로 분류해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주거와 생계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이 전소된 주민 3명에게는 의견 수렴 후 임시 조립주택 제공이 추진된다. 또, 주택 일부가 불에 탄 가구 7곳에는 도배와 장판 교체가 지원된다. 생계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구당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주택 반파 시에는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500만원, 전파 시에는 10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회의를 마친 이학수 시장은 곧바로 구룡경로당 임시 거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한 명 한 명 위로하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상·하반기 공연장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상 시설은 대공연장(1,332석)과 소공연장(486석)이다. △대공연장은 10~12월(3개월), △소공연장은 6~12월(7개월) 대관이 가능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연장 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의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 우편 또는 전자우편(weniliny@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청자는 5월 중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무대 시설과 건축 설비 등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에 착수했던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차례대로 공간별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한 소공연장과 쾌적하게 탈바꿈한 전시실, 회의장은 4월에 시민을 만난다. ‘빛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심미적 만족도를 높여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대공연장은 10월 그랜드 오픈한다./ 032-420-2716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8일 수산정수장에서 박정남 본부장과 산하 간부 공무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께서 마시는 물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른바 '수문현답(水問現答)'의 행정 철학으로 수산정수장 현장에서 처음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수돗물 생산현장 점검 등으로 이어졌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수산정수장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등)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체감했으며, ‘깐깐하고 맛있는 인천하늘수'의 대시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총사업비 75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현장 진행상황(현재 공정율 53%)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6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설계 단계에 들어갈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수돗물의 맛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전남대 박물관 초대로 한중미술협회 회원 및 광주 지역 예술인과 양즈(杨子)를 중심으로 중국예술인들의 한중교류전이 한 달간 진행되는 가운데 3월 27일 구칭지(顧景奇) 주 광주 중국 총영사, 김양현 전남대학교 부총장, 허진 미술대학 학장, 중국 황황(黃璜) 영사와 호남대 명예교수와 김태오 지역 유지 등 많은 전남 예술계 인사들과 지역 유지들의 참석 속에 한중미술협회 초대전 기념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전시는 양국 예술인들의 뛰어난 작품들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강 형태로 관람에 참여한 전남대 미술대학 학생들에도 좋은 관람 기회가 됐다. 특히 전남대 미대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은 자국과 한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많은 교육 기회를 얻음에 기쁜 마음들을 감추지 못했다. 구칭치(顧景奇 总领事) 주 광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은 서로 이웃한 관계로 많은 문화적 교류가 있는 가운데 전통 깊은 광주에서 한중교류전이 열림에 기뻐하며’ 앞으로도 한중미술협회 초대전 같은 ‘많은 한중간 문화교류가 이루어져 양국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김양현 전남대 부총장과 호남대 명예교수는 ‘빛고을 광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은 세계일보 주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공동 후원으로,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배상록 의원은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과 자매결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다문화 구성원의 안정적 정착과 소통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매년 12월 자매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배 의원은 ▲다문화 가족 체육대회 개최 ▲지역단체와 연계한 김치·오이지 담그기 행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다문화 가족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다. 배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닌, 미추홀구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다문화 가족과 자매가족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가결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미추홀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수연, 이선용, 이수현 의원이 공동 발의해 지난 회기에서 원안 가결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실태조사 실시 ▲역량 강화 교육 및 상담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침해로부터의 보호 ▲신고로 인한 불이익 방지 ▲유공자 포상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세명 지사장은 "이번 조례가 장기요양요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 돌봄 서비스 향상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경애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