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부터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인천해경 따르면 이번에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주에서 12주 간격을 두고 2회에 걸쳐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만 30세 미만의 근무자의 경우 희귀 혈전증 발생우려로 이번 접종에서 제외됐다. 이번 백신접종 대상자는 481명으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의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인근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해 실질적인 접종을 받는다. 백학선 서장은 보다 적극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종 첫날인 26일 옥련동 인근 병원을 찾아 접종을 했으며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특정해역 내 어선에서 양망 작업 중 로프에 머리를 맞아 출혈 응급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연계해 긴급 이송했다. 2일 새벽 6시 32분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방 22해리(약 4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9.77톤, 승선원 6명)에서 B씨(남, 50대)가 그물 양망 작업 중 로프에 머리를 맞아 이마 등에서 출혈이 발생해 선장이 통신기 이용 구조 요청한 것을 경비함정 312함이 수신했다. 312함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지혈대와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신속한 이송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덕적도로 이동 조치 응급환자를 인수 후송 조치했다. 현재, B씨는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할 때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주시고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옹진군 자월도 거주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따르면, 20일 아침 6시 7분경 옹진군 자월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남, 70대)가 평소 간 기능 관련 지병환자로 현재 의식이 없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P-59정을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고 이동 중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하여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경비함정 P-59정장은 “코로나19 관련 방호복, 마스크 착용 등 안전장구를 구비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환자는 오전 7시 53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저시정 및 기상불량으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