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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도서관 “달빛 인문학”100여명 참석, 성황리에 개강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3·1운동과 대한민국 근대사 특강

 

 

인천광역시연수도서관(관장 강영숙)은 지난 29일 연수인문아카데미 ‘달빛인문학’을 개강하고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인문학은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들을 위해 야간시간에 인문학강의를 진행하여,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하나의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3.1운동과 한국 근대사 특강’의 첫 수업은 ▲왕의 꿈vs민중의 꿈을 주제로 하여 고종과 조선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조선을 구원하고자 했는가에 대해 시대적 맥락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다음달 5일 진행될 2강에서는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12일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그 100년의 화두를 들을 수 있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일본제국주의와 뜻밖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한국 근대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