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지난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업무관련자와 공단 악취시설 관리담당자 대상으로 ‘스마트 악취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 스마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부 정책 방향 및 악취관리시스템 현황 파악 등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총 두차시로 진행된 강의는 첫 번째로 한국환경공단 환경영향평가부의 김동찬 부장이 ‘악취관리시스템 현황 및 환경부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 동향, 악취저감 기술 관련 현황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서 태성환경연구소 김세원 이사의 ‘스마트 악취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 및 기술동향’이라는 주제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사례와 악취 발생원 추적 및 예보를 통한 선제적 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악취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강의로 마무리 했다. 마지막에는 공단 악취 담당자들의 악취관리시설 운영 중 발생되는 주요사례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사업장 악취관리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최신 악취관리 기술인 기상자료융합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은 악취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1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백만 원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편용대 의장, 기형서 부의장, 한성민 운영위원장, 박정수 기획복지위원장, 김국환 자치도시위원장, 최숙경의원, 박민협의원, 김영임의원, 정보현의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구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 협력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큰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수구의회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월 30일 인천시민의 권리 회복과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 등을 지지하는 ‘인천 방송주권찾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 관내 주요 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해당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의 지목을 받은 백현 사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이슈와 담론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첫 걸음인 지역 미디어가 활성화돼 인천의 방송 주권과 시민의 권리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방송주권찾기’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말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거나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 외에도 동서양에 걸쳐 관련 연구나 실험결과가 많다. 국내에서도 한 교육방송에서 나쁜 말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유소년의 인지능력이 크게 저하한다는 실험결과를 방영한 적이 있다. 나쁜 말은 우리 뇌를 자극해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만들어낸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2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개최한 청소년 인성특강에서 말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인천청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 부천권 학생과 학부모 등 4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립대 교 박정훈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말과 인성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자연과 관련한 사진을 연이어 보여준 박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상되는 단어를 물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인성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인용해 “인성은 말씨를 통해 나타나고, 그 말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중간중간 청소년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시종 화개애애한 분위기로 강연을 펼쳤다. 청중석 곳곳에서는 메모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월 24일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발주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4 상수도사업 지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동산 침체 심화와 부동산 대출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사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2024년 발주하는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방안 △건설사업관리용역 감리제도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설계 현실화 △지역건설 자재・인력・장비 우선 참여 기회 확대 △상수도공사 안전관리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기업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어려운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입해 총 232건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지역신용보증재단 법정출연요율 상향을 주요골자로 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정출연요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은행으로부터 출연 받을 수 있도록 정해놓은 제도로, 각 은행의 기업대출금 잔액 일부를 출연하도록 법제화 되어있다. 이번 개정안은 당초 법정출연요율 상한을 상향(0.1%->0.3%)하고, 하한(0.08%)을 신설하는 내용의 상임위 의결안이 법사위 심사과정에서 상한 상향은 유지하되, 하한 신설을 삭제하고 시행령 상 실제출연요율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향후 개정될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출연요율을 0.04%->0.05%로 상향하되 2년간 한시적으로 0.07%를 적용하는 것으로, 2년 뒤 출연요율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번 개정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개정에 대해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이번 개정은 큰 도움이다”라면서“재원이 확충된 만큼 재정건전성 제고에 힘쓰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종합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역량을 다할 것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긴급한 상황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효과적인 응급치료를 위해 119구급대와 병원 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가 일원화된다. 인천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 증상 등을 기반으로 초기 평가를 하는 기준인‘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급대원은 기존에 응급환자 분류시 △응급 △준응급 △잠재응급 △대상외 △사망 등 5개 단계로 판단해 왔다. 이는 병원의 의료진이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적정 병원 선정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는 119구급대가 판단하는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의료진의 기준(△레벨1 소생 △레벨2 긴급 △레벨3 응급 △레벨4 준응급 △레벨5 비응급)과 일치시키는 것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현장 구급대원과 병원이 환자 상태를 동일하게 판단해 적정 병원 선정 및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엄준욱 본부장은 “Pre-KTAS 도입 등 다양한 구급대책을 통해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 체계 개선으로 시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 제고를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봄맞이(입춘) 할인 이벤트, 설날연휴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패키지(티켓 1장으로 온가족 탑승), 발렌타인데이 1+1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에는 시티투어 버스 새단장 이벤트(신규 랩핑 및 신규 노선)가 준비되어 있으며, 4월은 ‘인천시티투어 타고 봄꽃명소 구경’ 이벤트,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공휴일과 연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지역 대표 축제 및 행사 참가자, 인천 소재 호텔 등의 숙박객 대상으로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3년 인천시티투어 탑승객 수치는 전년도 대비 7.4% 증가했으며, 시티투어 운영을 통한 지역소비효과*는 약 18억 원으로 분석됐다. * 2022년 국민여행조사 1회 평균 관광 당일여행 지출액(65천원) 적용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학생, 환승객, 크루즈 승무원 및 승객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3부장 박상수 검사를 비롯한 검사 21명은 1월 18일 인천의 법 집행기관인 인천구치소를 시찰했다. 수용자에 대한 법의 집행과 교정행정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박상수 검사는 법이라는 공통적 테두리 안에서 범죄 수사를 총괄하고 기소를 담당하는 검사와 모두에게 공정한 법을 집행하고 있는 인천구치소는 밀접한 동반관계임을 강조했다. 인천구치소장은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법집행기관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다하자고 밝혔다. 붙임 사진자료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인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 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천㎡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 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발굴 지점인 구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안산시·시흥시를 지나 인천광역시까지 운행됐던 수인선 협궤철도의 종착역으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됐다. 수인선 협궤철도는 원래 남인천역이 종착역이었으나 1973년에 송도에서 남인천까지 구간이 운행 중지됨에 따라 이후 송도역이 수인선의 종착역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인천역에 있었던 전차대가 송도역으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95년 수인선 폐선까지 사용되다가 협궤철도가 철거되는 과정에서 함께 복토됐다.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재)한울문화재연구원 조사 결과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가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