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주제로 '제4회 인천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당초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솔릭의 한반도 관통 예보에 따라 안전을 우선해서 개막식을 취소하고 25일만 운영했다. 인천수학축전은 꿈겨룸마당, 꿈나눔마당, 꿈이룸마당, 꿈보람마당의 4가지 테마의 신나는 수학축제로 '꿈겨룸마당'에서는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20팀이 그동안 탐구한 수학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탐구대회와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수학 용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꿈나눔마당'는 관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90팀이 준비한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만지고 느끼며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이룸마당'은 초·중· 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 주는 수학클리닉과 수학진로진학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수학클리닉은 약160명의 학생이 수학전문교사 32명과 진로진학상담은 약70명의 학생이 진로진학상담부장 6명에게 상담을 받고 각자의 고민을
[인천] 인천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달누리극장에서 앤드씨어터의 두 번째 공연 '한국근대문학극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국권 피탈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탄생한 작품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연극으로 표현함으로써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앤드씨어터가 기획해서 시작된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근대문학을 현시대를 사는 창작자들의 감각을 더 해 해설이 있는 연극, 찾아가는 공연, 낭독극장 등의 다양한 형태로 창작되어 근대문학의 매력 속으로 초대한다. 2015년에는 '2015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기념행사에 초청받았다. 이번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김사량의 '빛 속으로'와 김유정의 '동백'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0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올랐던 '빛 속으로'는 작가 김사량이 일제강점기, 도쿄제국대학 재학 중 집필한 소설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이 작품이다. '동백'은 김유정 원작 '동백꽃'을 각색한 작품으로 강원도 산골 마을에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토속적인 언어 구사로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
[인천] 이 시대의 '갑질'을 풍자한 속 시원한 연극이 찾아온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대관기획공연 '플랫폼 초이스'의 일환으로 공연단체 '위로'의 창작극 '미천'을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창작극 '미천'은 한없이 미천한 삶을 사는 주인공 '한미천'이 우연히 탈춤 공연을 접하게 되면서 탈춤 공연의 '말뚝이'처럼 인생이 변화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직장인 '한미천'은 현대 사회에서 소위 '을'이라 불리는 약자들이 지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대우에도 맞서지 못하고 언제나 'YES'라 답하며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는 일이 다반사이다. 게다가 사랑마저 실패한 주인공은 삶에 환멸을 느낀다. 회사로 찾아간 말뚝이의 도움으로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며 직장에서도 점차 자기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2016년에 창단한 신생 청년 공연단체 '위로'는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양식의 공존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계승과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술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차은선 연출은 "이번 공연 속 을의 반란을
[인천] 옹진군은 27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신규 공무원 38명을 비롯한 가족 및 옹진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오랜 수험기간 동안 응원해준 가족 및 친지 등을 초대해 함께 축하하며 공무원으로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공직의 가슴 벅찬 출발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장을 받고 선배 공직자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의 성실한 공직자로서 군민과 소통하며 언제나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장정민 옹진군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서 옹진군으로 보내준 부모님들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신규공무원들에게 "옹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젊고 당당한 패기로 군민으로부터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공직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 38명은 직렬에 따라 본청 및 면으로 배치되어 공무원으로서 소양을 쌓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새벽 3시 기점으로 인천공항이 제19호 태풍솔릭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결항되는 항공편이 발생했으나 인천공항은 큰 피해 없이 정상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4일 아침 6시 현재 결항 편은 3편(출발 1편, 도착 2편) 으로 태풍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24일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할 여객들은 항공기의 지연 및 결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항공기 운항정보는 해당 항공사 또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모바일 앱(인천공항 가이드),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일부 결항되거나 지연될 경우 여객터미널 내 다소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24일 항공기 탑승 예정인 여객들은 공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정보를 충분히 확인 한 후,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기상상황에 따라 영종대교 또는 인천대교 이용이 일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편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상특보 등 태풍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는 한편,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항공기 운항을 조속히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운영 중인 비상대
[옹진] 옹진군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 시설규모 및 운영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등 농어촌민박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7개면 61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다가 8월말까지 점검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농어촌민박 지도점검 결과 주요 불법행위로 '농어촌정비법' 상 농어촌민박은 단독·다가구인 건축물(건축연면적 229㎡ 미만)의 1채만 민박운영자가 직접 거주하면서 빈 방을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일정비용을 받고 영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민박운영자가 거주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민박을 운영하거나 또는 민박 건축물 전체 5채 중 1채만 민박을 신고하고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전체동을 영업 신고한 것처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적발됐다. 이번 농어촌민박 지도점검은 ▲ 규모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 민박사업자 실거주 확인 ▲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 ▲ 미신고 숙박행위 ▲ 위생, 소방 등 민박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내용을 중점으로 점검 했다. 군 담당자는 8월까지 마무리한 점검자료를 토대로 "관련법(건축법, 공중위생법, 농어촌정비법)에 의거해서 개선명령,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을 조치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민박조성으로 지속적
[옹진] 옹진군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요 취약시설 및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서 안전관리 및 태풍대비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23일 현장을 방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고 예보했다. 또한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더 치우쳐서 북상하고 편서풍대를 만나서 태풍의 속도가 느리게 올라오고 있어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 강도에 따른 단계별로 직원비상근무를 실시해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전파를 유지하고 태풍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관리 강화와 각종 시설 점검 및 해안가 주차장 차량통제 및 이동조치를 하는 등 주요 대처계획에 따른 사전대비를 했다. 특히 22일 특별점검반을 구성해서 옹진군 영흥면 관내 건축 인․허가지 현장 및 경로당 등 재난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태풍 피해 대비 재난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참깨 및 수확을 앞둔 과실 등은 태풍으로
[인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18년 교육프로그램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부제:작가가 사회를 만났을 때)'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 1회를 시작으로, 10월 27일, 11월 3일, 그리고 11월 24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4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한국근대문학관 3층 교육연구실에서 진행되며 두 번 이상 참여한 경우, 문학관에서 제작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2018 하반기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의 주제는 '작가가 사회를 만났을 때'다. 난민, 주거권, 농촌과 다문화, 동물권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2018년 동시대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회차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25일의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에서는 현재 우리 공동체의 소수자라 할 수 있는 탈북민과 난민에 관한 이슈를 다룬다. 함께 읽을 책은 조해진 작가의 '로기완을 만났다'로, 이 책은 주인공인 탈북자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쫓는 작가 '나'의 이야기이다. 로기완은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치열하게 생존하는 과정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밀입국한다. 스무
[인천] 인천시교육청이 태풍 '솔릭'에 대비해 학생안전을 위해 23일 점심시간 이후 학생을 조기 귀가조치하고 오는 24일에는 임시휴업을 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3일 오전 8시 30분에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서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게 될 24일에 등하교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인천의 모든 유치원·초·중학교가 임시 휴업을 하고 고등학교는 임시 휴업을 적극 권장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오후에는 인천의 모든 학생이 점심시간 후에 바로 귀가조치하고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에 임하도록 각 학교에 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휴가 중인 직원을 복귀시키고 태풍대비 상황전담반을 구성해서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23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와 비상연락체제를 운영하는 동시에 바람과 비에 취약한 곳에 대한 안전점검 시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각 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안내된다.
[인천] 인천 중구는 오는 9월 8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운남서로10번길 1)에서 '영종도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종도 주민의 날 기념행사'는 1999년부터 4개동(중산·운북· 운남·운서) 지역주민이 동군, 서군으로 나눠서 축구·물동이나르기·이어달리기 등 주민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제20회에 이르렀으며 영종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하나가 되어 즐기는 지역 최고의 축제로 지역발전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해서 왔다. 이번 행사의 식전공연으로는 빌라드, 힙합의 5인 여성가수인 프리즘이 신나는 댄스 뮤직을 공연한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 운서동에서는 젊은 세대로 구성된 다이로트로빅, 줌바, k팝 ▲ 영종1동에서는 시니어건강체조, 아이돌방송댄스 ▲ 영종동에서는 우쿨렐레, 고전무용으로 갈고 닦은 기예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단체로 인천태권도시범단과 영종자이아파트 동호회에서 에어로빅을 흥겹게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한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주민 36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중구청장, 국회의원, 인천시의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