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당내 상황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 증명해야 한다”며 “정권교체는커녕 욕이나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와 대표, 집행부 갈등 또는 후보 간 갈등, 수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며 “국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표출한다”고 했다. 최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의 잘못으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가 엉망인 채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지내고 있다”며 “국민들은 유일한 희망인 정권교체만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 제발 정신 차려라”며 “문재인 정권으로 무너진 국민들 한 명, 한 명의 사람으로서의 인간적인 삶,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비판했다. 안상수 전 시장은 “저는 당과 함께한 지 26년이고 선거 10번, 경선 4번을 치르고, 대선 5번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또 인천시장과 국회 3선 그리고 야당의 중진으로서”라며 “책임지고 중재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접 후보들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서해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꽃게 조업기간(9월 1일~11월 30일)이 도래함에 따라 어업질서 확립과 안전조업 지도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서해어업관리단, 해군2함대사령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영상회의)를 갖고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연평어장 우리어선의 조업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함정의 효율적인 배치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 상호 무선통신의 무휴청취를 가능케해 어선의 피랍·피습을 방지하고 불법어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조업질서를 유지하고 출어선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연평 어업인들의 조기 출어 건의에 대해서도 조업개시일인 9월 1일보다 빠른 시기에 그물을 제외한 어구(닻)를 먼저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연평어장은 지역적 특성상 서해 접경지역(NLL)과 인접된 곳으로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인천시 주관으로 서해어업관리단, 옹진군, 군부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수협
iH공사는 부평십정 더샵아파트 단지 내 상가 15개호와 송림 파크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상가 5개호 등 총 20개호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분양)공고는 iH공사 홈페이지(www.ih.co.kr)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통해 8월 18일 게시될 예정이며, 8월 24일까지 온비드로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입찰마감 다음날인 8월 25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 결정 후 오는 8월 31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평십정 더샵아파트(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소재)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38㎡(11/3.3㎡)~58㎡(17/3.3㎡) 규모로 B동 4개호, E동 6개호, F동 5개호 등 상가 전면부(도로변) 1층 총 15개호이며, 송림 파크푸르지오아파트(동구 송림동 185번지 소재)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45㎡(13.8/3.3㎡)~58㎡(17/3.3㎡) 규모로 상가 전면부(도로변) 1층 5개호가 공급된다. 부평십정 더샵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1~4층 총 9개동 219호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일단지로는 인천 최대규모인 5,678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암역이 도보로 5~10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6일 승무사업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미약한 몸살 증상이 있어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당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17일 오전 확진자 운전 열차와 귤현기지에 대한 전문업체 및 자체 긴급 방역을 완료했고 귤현기지 내 종합관리동을 1일간 폐쇄했으며 특히 승무사업소를 기지 내 안전 장소로 이전하고 숙소는 2일간 폐쇄하는 등 임시 비상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공사는 자체 역학조사 결과 A씨와의 사내 접촉자(2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내부 확진자 확산 방지 및 이용객들의 감염 안전을 위해 전문업체 방역은 도시철도 분야 주 2회 ~ 4회, 육상교통 분야는 주 2회 ~ 3회 실시하고 자체소독은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문영미 위원장은 지난11일 류호정 국회의원・조선희 인천시의원과 함께 영흥도에 위치해 있는 영흥화력발전소를 시찰하고,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에 따른 정책과 방안에 대해 모색과 점검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 방문단은 경영상황실에서 영흥화력발전소에 대한 일반 현황과 탄소중립, 그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영흥화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헌석 위원장(정의당 기후정의・일자리특별위원회)은 “탄소중립과 탈석탄 과정에서 노동자와 주민들과 주변 이해당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해서 방안을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천지역에는 지역적 특색에 맞게 영흥화력과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 연구용역을 조선희 의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서, 영흥화력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류호정 국회의원은 “탄소중립과 탈석탄은 이미 시대의 흐름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정책이지만 그에 따라 발생하는 고용과 지역주민과의 문제는 비단 인천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로 여기서 발생하는 고용과 소득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하고, 이 대책 마련에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은 지난 13일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연금을 삭감하는 공무원연금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공직사회에서의 성 범죄는 잦아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정민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간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은 1091명에 달한다. 이 중 중징계인 파면·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전체 중 35.8%인 391명이었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9년 국가공무원법 개정으로 성범죄를 공무원 결격 사유에 포함시켰다. 성 비위를 중범죄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현행 공무원연금법은 형벌 등에 따른 공무원연금 제한 사유에 성범죄가 포함돼 있지 않아 성범죄로 당연 퇴직하는 경우에도 공무원연금을 문제없이 수령해왔다. 이는 공직사회 내 성범죄를 좀 더 엄격히 보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서 개정된 국가공무원법과의 법률 간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홍정민 의원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퇴직급여 제한 사유에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포함했다. 국가공무원법 결격
국립인천대는 2021년 8월 학위수여식을 8월 13일 11시 유튜브 중계 온라인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학위수여식 특별영상을 사전 제작해 이날 인천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과 재학생 및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장민희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의 응원 메시지, 이갑영 총동문회장의 축사,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합창단 및 춤 동아리의 공연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학사 1,065명, 석사 199명, 박사 31명 등 총 1,295명이며 졸업생 명단을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 엔딩 크레딧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8월 9일부터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학위복 대여와 함께 송도캠퍼스에 포토월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고, 졸업사진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졸업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수 있도록 했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면서, 세 가지 인생의 보물인 검약의 태도, 감사의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제전략 Foresight」제3호(표제: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중국의 강대국화 전략를 12일 발간했다. 저자인 차정미 부연구위원은 미중기술패권경쟁 시대 중국의 강대국화 전략을 ‘기술혁신’과 ‘기술연대’의 두 요소로 분석하면서 미중경쟁이 단순히 기술혁신 경쟁을 넘어 자국 주도의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술동맹 경쟁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혁신, 기술연대 전략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 박사는 중국이 오늘날의 국제질서를 과학기술혁신과 국제질서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세기의 대변혁(世界百年未有之大变局) 시대로 규정하고 이 시기를 중국 부상의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면서 기술혁신, 기술연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강대국 흥망성쇠의 역사가 새로운 기술의 부상과 쇠락의 주기와 연계돼 왔다는 점에서 중국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는 지금의 시기를 미래 글로벌 리더십 확보의 기회로 보고 기술혁신과 기술연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인공지능, 우주과학기술, 양자정보 등을 전략성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 추진 분야로 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이하 갯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발의했다. 갯벌은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주로 어업인에게는 수산자원 생산지로서 경제적 터전이 되고 있으며 오염원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환경적, 공익적 측면 역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 갯벌법은 갯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양수산부장관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복원사업을 실시하는 지방자치 단위의 시행계획을 만들 법적 근거가 없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갯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맹성규 의원은 수립된 갯벌 기본계획에 따라 해수부장관 및 시도지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갯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맹 의원은 “생태의 보고이자 천혜의 자원인 갯벌은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보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부평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부평구노인복지관과 ‘취약계층 폭염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구와 5개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와 갈산복지관 ․ 노인복지관은 에어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선정과 혹서기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국민은행 ․ 한전 인천본부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에어컨 구입과 설치를 지원한다. 구와 5개 기관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최우선으로 올해 35가구를 지원한다. 오는 2023년까지 취약계층 가구 100가구가 이번 협약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 단체가 함께 에너지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인천에서는 처음 체결된 것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폭염으로 예년보다 힘든 여름을 겪고 있는 분들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