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인천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치매친화 영화관‘가치함께 시네마’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에 치매 돌봄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고전 가족영화‘오즈의 마법사’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하고, 초로기 치매 다큐영화‘1포 10kg 100개의 생애’상영과 함께 초로기 치매환자의 보호자이자 영화감독인 조기현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1포 10kg 100개의 생애’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상영작으로 건설 노동자로 일하던 아버지가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게 되고, 점점 사라질 아버지의 노동과 생애를 기록하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조기현 감독은‘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로, 책에는 영화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않은 가정사, 아버지의 치매 증상과 일화들을 상세하게 수록하며 아픈 부모를 모시는 젊은 부양자인 영케어러(Youn
인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지난 2월4일 선도사업 후보지로 미추홀구, 부평구 2개구 총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방안”은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2월 4일 정부에서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신규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후보지별 입지요건 및 사업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유형별로 각각 후보지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도시재생(주거재생혁신지구)유형 및 소규모정비사업유형으로 3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 도시재생(주거재생혁신지구)미추홀구 숭의동 / 서구 석남동 소규모주택정비사업 : 부평구 십정동 이번에 선정된 선도 사업 후보지는 공공이 시행주체가 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으로 공공주택특별법(국회 입법 진행 중)에 의해 추진되며, 기본적인 입지요건(범위, 규모, 노후도)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이다.역세권 사업은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완화 및 공공사업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양도세 비과세 및 자체개발 대비 높은 수익률이 보장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초등 교내형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운영 담당자와 공동체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 교내형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공동체 구성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목적으로 36개교 171팀이 교과형, 학년(군)형, 주제형 등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학습조직이다. ‘만남의 날’ 1부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김종훈 교수의 강의로 교사 성장의 의미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교별 교내형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공유와 상호 컨설팅이 이뤄졌다. 심영숙 초등교육과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 교육의 모습이 학교 현장에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음식 배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달음식점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 지난해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광·먹거리 블로그 및 SNS 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관광과 먹거리를 연계한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 블로그 ‘IFEZINE’‘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IFEZ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영종·청라의 배달 음식점 1백여 곳을 찾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말까지 블로그 등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인천경제청은 이와함께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를 단순 번역이 아닌 원어민 번역을 통해 외국인 정서에 맞게 번역·포스팅,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등에 외국인들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는 25일 하태경 의원에 힘을 실어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최근 이 전 최고위원이 김일성 회고록 판매 합법화에 적극 옹호한 하태경 의원을 대통령감이라고 말한 것을 꺼내면서다. 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전발표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당의 진정성이 흔들린 이유는 김일성 회고록과 같은 사건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 변호사는 정견발표에서 “우리 당의 하태경 의원은 회고록 판매 합법화를 적극 옹호했다”면서 “하 의원이 대통령감이라고 말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게 어떤 입장인지 공개질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 변호사는 김일성 회고록 판매와 관련해 “하나의 책 출판, 독서 허용의 문제가 아니라 김일성 우상화 행위의 합법화와 관련된 것”이라며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 당내의 활발한 토론 및 공론도 없다는 점은 국가보안법, 헌법 제3조 영토조항 및 제4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같은 근본 문제에 대한 우리 당의 진정성에 국민들이 의문을 불러일으키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이 진정성을 잃어버림으로써 죽게 되었고 진정성을 되찾음으로써 살아나게 될 것
옹진군이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배송한 박스에 담긴 타월(2장)과 함께 A4 용지에 ‘옹진군수 직명’의 인사말을 입수,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인천시 선관위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경찰에 수사 여부 확인을 요청했지만, 부정도 아닌 거부 의사를 밝혀, 심증적으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는 판단에 현장 취재에 나섰다. 우선, 같은 날 옹진군 복지지원실에 문의 결과, 담당자로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5,838명에게 1인당 타월 2장(6700원) 총 3911만4600원의 예산을 들여 우편으로 배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우편으로 배달된 사실을 확인키 위해 군 관내 A. B 지역 등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상대로 현장 취재 결과, 옹진군수 직명의 인사말과 함께 타월 2장이 동봉된 A 어르신 우편물을 확인, 휴대폰으로 촬영해 채증했다. 그리고 어르신은 경찰 조사에 응한 것으로 확인해 줘, 수사가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수 인사장에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옹진군수입니다. 5월 8일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에 따라 조성하는 자체매립지(에코랜드) 일대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자체매립지의 발전계획 용역비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에코랜드 조성과 함께 매립지 주변을 공원과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에코랜드 후보지 선정 시 제시했던 제2영흥대교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10억원)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제2영흥대교는 에코랜드 조성 시 화물차 등의 교통량 증가와 소음 등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립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코랜드 부지 매입에 이어 주변지역 발전계획과 제2영흥대교 기본구상 용역이 2차 추경에 반영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거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유해잔류물질 및 살모넬라균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5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인천 전체 산란계 농장의 계란 검사를 추진하며 현재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산란계 농가 12개소(남동구 2, 계양구 1, 강화군 8, 옹진군 1)가 그 대상이다. 또한 메추리농가 4개소의 메추리알도 추가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미생물 중 살모넬라균과 잔류물질(항생물질 43종 및 살충제 34종)에 대해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농장 정보를 공개하고, 계란 출고를 중지시킴과 동시에 이미 출하된 계란을 회수, 폐기한다. 또한 해당농장을 잔류위반농장으로 지정하고 계란 출고 시 검사를 진행함으로서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2017년 계란에서 살충제 부적합이 한 건 발생한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매년 인천 생산 계란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건 적합이었다. 산란계 농장의 계란 전수검사가 끝난 후에는 관내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6ㆍ11전당대회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가 중앙당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통우파ㆍ혁신보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도태우 변호사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을 대변해 헌법을 수호하고 혁신적 국가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도 변호사는 최고위원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였던 이화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도 변호사는 "오늘날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나라의 기틀을 놓았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존중이 약해지고 건국이념과 헌법원리를 수호하고자는 의지가 약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당과 지도부 내에서 대한민국 건국이념과 헌법원리를 수호하고자는 의지가 반드시 표출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도 변호사는 대구출신으로 대구수창초등학교, 경상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1987년 대입 학력고사에서 대구 수석을 차지한 수재로 알려졌다.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도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태우'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민사대리인과
인천 부평구 산곡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21일 부평구에 따르면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식이 산곡역과 석남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개통식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조정했으며, 개통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22일 정식 개통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사업은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165km를 연장 연결하고, 산곡역과 석남역 정거장 2곳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천757억 원으로 국비 2천254억 원과 시비 1천503억 원이 투입됐다. 운행시격은 출·퇴근 시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12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지난 2012년 부평구청역까지만 개통돼 부평구 산곡동 인근을 비롯한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산곡석남선 개통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한편 차준택 청장은 “지난 2004년 원적산터널 준공으로 부평구와 서구가 지상으로 연결됐다면, 이번 산곡석남연장선 개통은 인천과 서울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