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맘카페에서 “핸드폰 조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본 적이 있다. 젊은 사람들이 농촌 어르신에게 가전제품이나 휴대전화 요금제를 점검해준다고 접근해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이체를 하는 사기 수법을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수백만원의 결제가 이루어져 피해를 입기도 하고 수개월동안 소액결제 금액이 빠져나가는 데도 알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 검찰, 국세청 사칭, 자녀 납치 빙자 사기 수법은 홍보가 많이 되고있지만 시골 어르신들을 노리는 수법은 피해를 당하고도 알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 통계도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스마트폰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해 눈뜨고 그냥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스마트폰 금융사기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노인층들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골에 계신 고령의 어르신들은 모르는 사람이 방문해 휴대전화를 조작한다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하며, 자식들도 부모님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액결제가 되지 않도록 설정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시길 당부드린다.
2023년 1월 22부터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교차로에서 차량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의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시행됐다. 그 골자는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 미설치 도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 후 우회전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추진 배경은 21년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 비율이 34.9%로 OECD 평균인 19.3%보다 1.5배가 높은 수치로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이다 우회전 일시정지 횡단보도 통과방법을 숙지해보자! 첫 번째, 우회전시 차량신호와 보행자 신호가 전부 빨간색인 경우에는 정지선에 맞춰 우회전 일시정지 후 우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우회전 시 보행자 신호는 초록불인데 차량신고가 빨간불인 경우에는 정지선에 맞춰 우회전 일시 정지 후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을 한 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에 서행하여 통과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우회전 시 차량신호가 초록불이고 횡단보도가 빨간불인 경우에는 서행하여 통과 하시면 됩니다. 네 번째, 우회전 시 차량신호가 초록불이고 횡단보도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여기저기에서 봄꽃소식이 들려온다. 봄볕이 완연한 들녘에는 한해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논ㆍ밭두렁 또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신고도 많아지고 있으며, 자체 진화 중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빈번히 나오고 있다. 22년도 전남의 화재 2925건 중 임야화재는 401건(13.7%)으로 전년도 대비 167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9명에서 21명(부상17, 사망4)으로 증가했다. 발생원인 으로는 부주의가 90.4%이며 부주의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43.1%, 논밭 태우기 31.6%순으로 나타났다. 임야화재 인명피해는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쓰레기소각이나 논·밭을 태우다가 화재가 확대되어 무리한 자체진화 시도로 발생한 건이 73.6%를 차지한다 22년도 임야화재로 인한 사망자(4명)는 마을주민이 화재를 인지 후 119로 신고했으나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되고 있어 쓰레기소각이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자제하는 도민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 논ㆍ밭이나 민가에서 논ㆍ밭두렁 등의 소각을 금지해야 한다. 봄철 건조한
세상은 발전하고, 지구는 아파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속도는 점점 더 가속화되어 향후 지구 상승 온도를 2도 이하로 감소시키려면 오는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세계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그에 맞는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늘어나 화재안전대책 마련에 모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대상은 100세대 이상 아파트, 주차대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ㆍ공영주차장으로 확대됐다. 22년 12월 경북 영주에서 외벽 건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사망하였고, 올해 1월엔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입고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 말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전국에서 59건이다. 전기차 화재는 폭발적으로 불이
바다는 아름다운 낭만과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삶을 영위해 가야 하는 삶의 터전으로써의 현장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해양경찰은 해양안전 및 해양주권수호를 책임지고 국민 모두의 안녕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해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국가 임해 중요시설과 대단위 석유정제공장 및 많은 저장시설 등이 밀집된 여수·광양항은 대량의 기름 및 위험 유해 물질 유입이 빈번한 곳으로 여수해경은 그 어느 지역보다 해양오염 노출이 많은 해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는 총 23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3건이 선박 유류 이송 작업 중 관리 소홀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특히, 유류나 화학제품 등의 위험물 운반 선박과 다중이용선박 등의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강도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더불어 해양에서는 한순간의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2월 5일 저녁 7시 5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방 12.9km 해상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현재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제공제혜택 등을 제공받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실시된 이유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재정자립을 돕고자 만든 법안으로 기부에 쓰인 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에 쓰여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방재정의 확충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고향사랑 기부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입법 절차를 거쳐서 2023년부터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기부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으로연말정산때 돌려드리고 답례품으로 기부금의 30%에 준하는 금액의 고향 농수산물이나 포인트 적립 등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을 돌려받습니다) 50만원에서 500만원을 기부하시면16.5%의 새액공제와 30% 금액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를 하고싶은데 방법은? 첫번째는 농협 전국 지점에 가셔서 고향사랑기부를 하겠다고 말하고 원하는 지역명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ex 고흥군) 두 번째는 온라인에
지금이야말로 중국을 제대로 공부할 때이다. 경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문외한이라면 몰라도,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란 말처럼 수 많은 재중한국인들과 재한중국인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갈등을 와해하고, 끈끈한 형제애를 나누며 민간교류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어교육시장에서 조사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10대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중국어학습이 중요하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예상과 달리 40.6%에 달했다. 그 이유로 중국이 미치는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고 한다.(리서치 김효진연구원)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필수이며 언젠가는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반중정서’로 폐쇄적인 생각만 한다면 도태될 것이 자명하다는 걸 청소년들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은 타 도시와는 다른 경쟁력으로 3개의 국제도시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해외동포청’을 인천으로 유치해야 하는 시점에 있기도 하다. 그 중 중구는 중국의 11개 도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가장 원활한 한중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한중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한중
오늘날 소방에서는 민간인에 의한 초기화재 진압보다 대피먼저 라는 피난의 중요성이 강요되고 있으나, 피난에 중요한 비상구에 많은 물건들의 적재로 피난에 어려움이 있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히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2017년 12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은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비상구가 물품보관대에 막혀있어 비상구를 찾지 못해 출입구부근에서 연기에 질식되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된 사례로 비상구의 중요성은 여실히 증명되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따라 소방시설의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해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신고포상제를 운영하여, 건물관계인(영업주 등)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 및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민간주도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고포상제 포상금 등의 지급 특정소방대상물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이 있으며,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로는 소방시설(소화펌프, 수신반 등)을 차단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소방시설 시스템 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 31일 경정급 및 5급에 대한 23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2월 2일자로 4명의 전입과 2명의 전출을 인사발령 했다. ■ 전 입(4명) △ 경정 박갑준 (前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 기획운영과장) △ 경정 정창석 (前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 경비구조과장) △ 경정(승) 배종국 (前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 수사과장) △ 경정 문국성 (前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 1009함장) ■ 전 출(2명) △ 경정 박준영 (前 기획운영과장 ▶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 경정 김천명 (前 1009함장 ▶ 통영해양경찰서 1005함장)
최근 날씨가 역대급 한파를 기록하고, 계절 특성상 삶의 주 영역이 야외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으며, 가정 내 난방기기의 취급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 화재를 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는 다양한 기기의 종류처럼 그 원인도 다양하고, 매년 계속되는 가정 내 화재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 중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가장 큰 화재발생 원인이 되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화재용품’이라고 한다. 최근 5년간 국가화재정보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2.0%(연평균 1만1296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34.9%(연평균 716명)를 차지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겨울철 3대 화재용품’ 으로 인한 화재는 전기히터·장판은 1385건, 전기열선으로 인한 화재가 1023건, 화목보일러 870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용품은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필수품으로 쓰이고 있지만, 작은 부주의와 방심으로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