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 진 〔지역본부장〕▲경기남2(판교) 강명모 ▲강서6(양평동) 김경운 ▲강서7(검단산업단지) 김기홍 ▲강남2(반포중앙) 김미경 ▲부산·울산·경남10(창원) 김영관 ▲동부10(진접) 김용태 ▲경인7(신중동역) 김종두 ▲남부·경기중앙5(보라매) 김준호 ▲경기남12(동수원) 김택규 ▲경기남9(오산운암) 김형준 ▲호남3(광주) 노현주 ▲충청7(세종청사) 노희영 ▲강남9(언주로) 문병석 ▲중부5(광화문) 박기옥 ▲강남6(신사동) 박명화 ▲부산·울산·경남9(진주) 박병진 ▲중앙6(약수역) 박선현 ▲강남7(압구정) 박종선 ▲호남4(연향) 서민형 ▲호남2(첨단) 송성주 ▲부산·울산·경남6(부산) 양문산 ▲경기남1(성남) 양진욱 ▲경인1(용현남) 여선남 ▲강서8(김포) 원성희 ▲강서3(목동파리공원) 이경예 ▲강동1(잠실중앙) 이경희 ▲충청5(당진) 이상호 ▲강동3(문정법조) 이승호 ▲경기남8(화성향남) 이원구 ▲강서2(화곡동) 이재홍 ▲중부7(일산) 이종순 ▲남부·경기중앙2(가산디지털) 이주창 ▲부산·울산·경남5(달동) 이채성 ▲중앙4(충무로역) 이화식 ▲중부2(연신내) 임성환 ▲경기남5(수지) 장문자 ▲호남1(광산) 장범수 ▲호남7(군산) 장창용 ▲부산·울산·경남12(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은 본업 외에도 수입을 얻기 위해서 건, 자아 실현을 위한 시간을 갖든지 한 두가지 일을 더하는 사람을 가리켜 'N잡러'라 일컫는다. N잡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긍정과 부정이 존재하지만 그건 당사자의 판단과 의지가 중요하지 외부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다. 나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가기 위해서 본업 외에도 사회, 정치, 환경, 취미생활 등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건강도 챙겨야 하고 나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진부한 얘기지만 "행복할 줄 아는 것이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는 말이있다. 삶이 고통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행복들이 오고간다. 그것을 보고,즐길 줄 알아야 한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가운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여의도'라 이름 붙여진 곳에 '남도 수라한정식'집이 있다. '수라'라는 뜻은 임금님에게 올리는 밥상을 말한다. 용의 여의주가 있는 곳에서 임금님이 되어 수라를 받아보는 것으로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샐러리맨들의 천국이라는 여의도에서사람들의 입맛을
아침에 눈을 뜨면 바닷 바람에 실려온 비릿한 생선 냄새부터 맡았던 곳에서 살았다. 마을 사람들이 중선배라는 대양으로 오고갈 수 있는 배를 갖고 있는 덕분으로 진기한 생선들도 많이 구경하고 맛도 보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생선이 먼저 떠오른다. 왕십리에 있는 송희네 생선집으로 향했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298-34에 위치한 왕십리 송희네 생선집은 조선시대에 궁궐로부터 십리 떨어진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우후죽순처럼 치솟는 아파트단지 사이로 단층건물이 늘어선 행당시장이 자리한다. 시절은 변했지만, 시장 곳곳에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니 반가운 송희네 생선 간판이 보인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주인장이 참 살갑게 손을 맞이한다. 구들장처럼 따뜻한 자리로 안내하며 몸을 덮히라며 따뜻한 차 한잔을 내놓는다. 모든 음식은 주인장의 정직과 정성이 좌우된다. 여기에 푸짐한 인심이 더해진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주문한 상품외에도 금방 구워낸 고소한 수제 김구이와 호박으로 숙성시킨 돼지갈비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그 따뜻한 마음에 추운 겨울날 방안 아랫목, 사각 꽃보자기에 덮인 아버지의 밥 그릇이 떠올랐다. 미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월동 중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무리가 만조로 먹이활동이 어려워지자 한가로운 모습으로 썰물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화재에는 5가지 등급이 있다. 일반화재(A급), 유류화재(B급), 전기화재(C급), 금속화재(D급), 그리고 주방화재(K급)이다. 그중 주방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되며, 식용유 등 동식물유를 취급하고 화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주변의 가연물로 피해가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음식점 화재는 주로 튀김기 온도조절기 관리 소홀로 인한 온도상승과 후드 및 덕트에 기름 성분이 흡착 및 누적되어 조리과정 중 발생한 불티가 고착된 기름에 착화 되어 발생한다.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에 따른 발화 장소별 화재 중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방이 1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 맞는 옷을 입듯 화재종류에 맞는 적응성 소화기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주방화재에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냉각‧질식 효과를 일으키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한다. 주택, 일반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보다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화염을 제거해도 식용유의 발화
14일 보성군 초암정원에 활짝 핀 산다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상록수와 살구나무, 앵두나무, 자두나무 등 과실수까지 총 200여 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60대 남성 장 씨는 최근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뻐근하고 쥐어짜는 듯한 흉통을 느꼈지만, 쉬면 금방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흉통이 평소보다 자주 생기고 심한 호흡곤란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협심증이란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 오르막을 오를 때 등 심장이 평소보다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협심증은 추운 환경이나 식사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아침 기상 후 몇 시간 내에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이다. 심장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관상동맥의 자발적인 수축이나 미세혈관의 기능부전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증상이 별로 없으나, 운동 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주로 가슴 앞부분이나 명치 끝부분에서 잘 발생하며, 쥐어짜는 느낌, 조이는 느낌, 뻐근한 느낌, 답답하거
우리 몸은 여러 중요한 장기들의 상호작용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이를 토대로 생명 활동을 이어간다. 그중에서도 간은 신체의 ‘에너지관리센터’로 불리는 매우 중요한 장기다. 간은 우리 몸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로 만들어 보관하는가 하면,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저장했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공장 역할도 맡는다. 더불어 우리 몸에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이 장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담즙산을 만들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는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과 여러 응고인자를 생성해 몸을 해독한다. 항체인 감마 글로불린을 만들어 혈액의 살균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것도 간의 몫이다. 그러나 간은 ‘침묵의 장기’다.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전체의 약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간 자체에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염증이나 간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잘
해양의무경찰 복무 시절 방제함정에 대한 나의 생각은 “뭉뚝하고 느린 저런 선박으로 무슨 임무를 할까”였다. 방제함정에 근무해보지 못 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신임 순경으로 임용돼 방제26호정에 발령받고 근무하며 느낀 방제함정과 해양오염 방제에 대한 나의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방제함정은 일반함정과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해양사고 출동 및 불법조업 단속 등 기동성이 요구되는 일반 경비함정은 파도 저항 등을 줄일 수 있는 날렵한 형태로 해상에서의 사고 발생 시 가장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방제함정은 날렵하기는커녕 전면이 뭉뚝하고 부피가 커서 경비함정에 비해 훨씬 느린 속력 때문에 상황 발생 시 항상 마지막에 현장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 낯설고 답답했지만 1년여간 근무해보니 험난하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해상 방제작업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서 작업자의 안전을 반영한 완벽한 형태라는 것을 느꼈다. 쌍동형 선체구조는 파도가 높은 현장에서도 중앙에 공간을 만들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형태가 되었으며, 선체 중앙에 경사면을 따라 고상·액상이 올라오도록 하여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선미 양쪽에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은 범죄신고 대표전화가 “112”라고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12신고가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경찰에서는 21년 1월부터 신고자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보이는 112”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신고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범죄현장에서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주변 상황이 범인에게 발각될 염려가 있거나 말할 수 없는 경우는 음성으로 신고할 수 없으므로 신고자 휴대폰과 문자를 활용하여 신고내용과 실시간 범죄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절차는 간단하다. 신고내용을 말할수 없는 상황에서 신고자가 휴대폰으로 112 버튼을 누르면 신고 접수자가 위험한 상황이거나 말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신고자에게 휴대폰 숫자 버튼을 2회 터치(속칭 똑똑 기능)하도록 유도하고 경찰에서는 신고자 휴대폰으로 URL 문자를 발송하면 신고자가 다시 문자를 열어 링크·접속해 주는 절차를 거쳐 112종합상황실에서 범죄현장을 실시간으로 볼수가 있다. 또한 신고자의 핸드폰 위치추적 기능을 병행하여 작동할 경우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들에게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