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가 대시민 설명회를 통해 대중교통 노선 개편과 그간 논란이 돼왔던 운수회사 보조금 과다 지원 등에 대한 의문점을 푼다. 전남 나주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나주시민회관에서 대중교통(나주교통) 보조금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시는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나주교통 보조금 전반에 대해, 2부에서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관련 사항을 다룬다. 특히 대중교통 보조금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보조금 지원방식, 종류, 표준운송원가 개념, 원가 산정·정산 절차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감사청구, 시민사회 고소·고발 및 회계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른 운수회사 처분 내용과 결과, 개선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보조금 관련 각종 논란,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 방식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 추진 방향 및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대중교통 실수요자인 지역별,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7월 중 개최할 방침이다. 윤병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팬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한 마량파출소 조태선 순경을 6월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완도 해양경찰人’은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매월 선정해 긍정적이고 활력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이다. 평소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온 조태선 순경은△ 해경-지자체-소방 합동 낚시어선 간담회 개최 및 파이어볼 이용 화재 진압 시연 △ 관내 차량추락 위험개소에 안전팬스, 인명구조함 등 설치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최고의 해양경찰 人’으로 선정,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민원업무 연구와 자기계발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해 동료 선·후배에게 모범이 된 해양경찰 공무원이다. 조태선 순경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계획·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 도의원, 목포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광양 청년밴드의 축하공연, 하상욱 시인의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명사 특강, 차영수 위원장의 축사, 김영록 지사의 전남도정 방향과 전남의 잠재력 소개 및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간담회는 제2기 교육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 지역 청년과 함께 지역 장년층과 엠지(MZ)세대 간 갈등 문제, 전남 청년의 바람직한 미래상, 전남 청년정책과 시대정신 등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의 역할과 청년 리더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방향을 소개한 후 소통간담회를 주재하며 “청년이란 ‘시대정신’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에서 134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농식품부는 대면평가를 통해 108개소를 선정했는데 전남에선 29개소(전국 26.8%)가 선정돼 국비 435억원을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선정된 29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개소당 15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사업이 미리 선정된 만큼 올해부터 시군 컨설팅 및 사전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시향토청년회(회장 김대성)가 지난 8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김부각 250봉지(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부각 250봉지는 광양시향토청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올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광양김 생생인형극’에 참여한 오성꿈나무 지역아동센터, 광양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햇빛어린이집 3곳에 지정 기탁돼 아이들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 김대성 회장은 "기탁된 김부각은 세계 최초 김 양식지의 전통을 잇는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에 소재한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인 광양김협동조합에서 생산한 것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들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해 주신 광양시향토정년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 고 화답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군 영남면 인근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20분쯤 고흥군 영남면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낚시객 6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일행에 의해 신고 접수돼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18분여 만에 도착, 의식과 호흡 없이 표류 중인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과 함께 신속하게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사고 지역은 전날 비가 온 상태로 갯바위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낚시객 A씨가 친척과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물품을 줍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갯바위 낚시 활동 중에는 구명조끼와 미끄러움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큰 역사인 6·10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광주·전남 기념식이 10일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열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민주로(路),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항쟁본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원, 도민,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87합창단의 합창, 기념사, 축사, ‘자랑스러운 6월 항쟁인상’ 수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6년 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열사의 삶을 되새기고, 현 시대와 호흡하며 민주로(路) 걸어온 길을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운 민주열사·애국시민들을 기억하고 6월항쟁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전남도는 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알리는데 더욱 힘쓰고 도민 모두 행복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가볍게 살아도 나쁠 건 업더라” 김민서 작가가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에 출판기념회 후원 물품 들어온 쌀 기증 6월9일 쌀을 전달한 김민서 작가는 지난 5월19일 “가볍게 살아도 나쁠 건 없더라” 출판기념회가 광양시 광양읍에서 광양시 새마을 금고 내 1층 갤러리에서 친한 지인들만의 초대로 열렸다. 이때 저자 김 작가의 출판기념회에 후원 물품으로 들어온 쌀을 광양시 세풍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기증했다. 김 작가는 오래전부터 봉사활동(광양시 112 자전거봉사대(대장 성경환) 생활안전팀장)을 해오면서 같이 했던 대원들과 함께 쌀을 전달해 광양시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 작가는 “화환 대신 쌀을 주시면 좋은 곳에 쓰겠다”라고 하여 출판회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었다. 이날 행사에 들어온 쌀 화환과 후원받은 쌀을 세풍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자신의 저서인 “가볍게 살아도 나쁠 건 없더라“ 책도 몇 권 포함 전달했다. 이어 작가 김민서는 “우리지역 어려운 아동센터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다짐의 말을 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9일 오전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단순 호남이 잘 살려고 만든 단순 대학이 아니다”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설립된 인재 양성대학”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한전 적자 구조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판매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전 적자 규모가 31조원에 이르는데 반해 올해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계획 규모는 1588억원 수준”이라며 “대학설립 과정에서 불가피한 예산 지원을 한전 적자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제 막 개교 2년차 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바람도 피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9일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대상으로 지자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점검단을 구성하여 합동으로 진행됐다. 일정 조정을 통해 기관별 중복을 최소화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있는 점검 실시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119건이진단·개선됐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해양오염사고 예방 효과를거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초음파 두께측정기,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검사장비를 도입하여 점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잠재적 위험요소 발굴을 통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사전 예방할 예정”이라며,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자율적인안전관리 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