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15일 차세대 동포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 이해를 통해 정체성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막을 올랐다.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총 8회에 걸쳐 각 6박 7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6차례의 하계(7월~8월) 연수에는 75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한다. 재외동포청은 제1차 재외동포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을‘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2,000명 초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6,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철 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식민지 지배의 역경과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유럽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러한 한국의 발전상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의미 있는 역사적 교훈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청장은 한국 발전에 밑거름이 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미래세대에 전해 주어야 할 역사적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하면서, 이번 모국연수를 통해 차세대 동포들도 세계시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가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서명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의 프로바이오틱 및 항산화 기능성 규명’을 주제로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된 논문이다. 해당 연구는 대표적인 전통발효식품인 김치로부터 신규 항산화 기능성 물질인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유산균을 분리하고 이의 프로바이오틱 소재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서 교수는 인천대학교에서 합성생물학 및 정밀발효공학을 기반으로 미생물 자원의 재설계 및 발효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희귀 천연 카로티노이드인 C30 및 C50 카로티노이드의 미생물학적 생산 및 상업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 교수는 “미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의 성과로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재인증을 받았다.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은 건강검진의 표준을 정립하고 평가 및 감독을 통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시행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차별화된 검진 기관임을 증명해 주는 제도로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인증 사업이다. 인증기준은 시설기준과 시설능력 및 안정성, 상근인원, 운영기준, 정도관리, 윤리규정 등 총 6개 부문 25개 기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건협 인천지부는 2012년 이후 연속 5회째 인정기관으로 지정받고 있으며 인증유효기관은 인증일로부터 3년(2024년6월~2027년6월)이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시교육감과 시교육청 연수단은 11일(현지 시각) 뉴욕대에 있는 AI 기술 교육연구소 부학장인 클레이 셔키교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AI 기술 교육 연구소는 AI를 교육에 적용해 학습 경험을 향상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교육 기술 발전과 AI 도구의 사회적 영향,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며 교육 분야의 혁신적인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클레이 셔키 교수는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네트워크 연구 전문가로 TED 강연과 저서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데 학생들에게 단순히 정보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의미 있는지 ▶인간이 기술 발전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지 ▶AI 발전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예방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뉴욕대 클레이 셔키 교수는 “AI 발달로 학생들이 부정적, 긍정적 학습 손실을 경험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능동적으로 디자인하도록 교육하고, 자신의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교육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도 교육감은 “클레이 셔키 교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읽걷쓰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예방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3개 권역, 3차에 걸쳐 서구 가좌1동(7월 19일), 석남2동(7월 22일), 가정1동(7월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시 지방건설기술심위위원회의 공사기간 산정의 적정성 심의가 완료돼,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대로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시공하기로 해 적정 공사 기간이 재산정되면서, 준공이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개발과장은 “향후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후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 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효과적인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7월11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기철 청장, 윤지웅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MOU은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식ㆍ정보ㆍ자료 등을 상호 교류해 재외동포 정책의 효과적인 수립과 시행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재외동포 정책과 관련된 △연구ㆍ개발 및 자문 △국내외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술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 주최 또는 참여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작년 6월 출범 이후,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동포정책을 수립ㆍ시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 연구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한국정책학회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동포정책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 6월 국내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영국에서도 퍼스트무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50개 기업과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한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천 리터), 위탁개발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해 미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에 나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Ariel Raz)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Seamus Yu Harte)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는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최신 교육혁신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선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는 제6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로부터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결과가 반영된 캠프마켓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정책권고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9월 숙의형 여론조사 방식인 ‘캠프마켓 시민공론화’를 실시하기로 하고, 한시적 자문기구인 시민공론화 추진단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민인식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대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만 18세 이상 207명의 시민참여단과 만 18세 미만의 미래세대참여단 9명 등 총 216명은 온라인 사전학습과 시민대토론회에 참가하며 숙의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캠프마켓 시민공론화 추진에 앞서 2022년 12월과 2023년 4월 부평구 22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숙의경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캠프마켓 마스터플랜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으며, 정책권고문은 시민참여단의 숙의과정 전후 3차례 설문조사 결과와 주요 분임토의 내용이 반영됐다. 최종 정책권고문에는 ▲캠프마켓 공원사업 추진 시‘녹지 및 여가 공간으로서의 가치’와‘역사문화적 공간으로의 가치’를 모두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