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한국관광공사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9일 ‘가파도 섬 야시장-음악이 함께하는 파머스 마켓 축제’가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파도 자전거 대여 섬트레킹, 제주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섬아트 체험 전시, 포켓스탑 스마트관광(AR) 체험, 전문 캠퍼와 함께 오션캠핑 행사 등 가파도 섬에서 최초 시도되는 관광 콘텐츠로 채워져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가파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농부마켓과 전국의 유명 공예 아트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상시로 운영되고, 지정컬러(노랑, 초록) 의상 착용자 선착순 아이스크림 증정, 현장 퀴즈 정답자 핫도그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9일 당일에 자유롭게 현장 방문이 가능하지만 오리온플래닛투어 홈페이지에서 당일투어(39,000원)와 1박2일(79,000원, 30명 선착순) 투어 상품으로 미리 예약하면 추가 혜택을 받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마을회, 청년회와 함께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투어 코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였다”라며, “더운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하루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함께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화면을 잠시 내려놓고 사람과 책, 공간에 집중하는 아날로그적 휴식을 제공하는 디지털 디톡스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독서 문화 기획 단체 ‘페이지 온(PAGE ON)’은 오는 8월 2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인천 구월동 궐리단길 소재 모자익카페에서 디지털 디톡스 독서 팝업 〈OFF LIN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휴대폰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놓은 채 커피를 마시고 책을 접하며 낯선 이들과 소통하는 등 일상 속 아날로그 시간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독서 습관이 없거나 혼자 방문하는 참가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진행된다. ▲디지털 아이디 대신 본명의 명찰을 만들며 화면 밖 소통을 시작하는 ‘LOGIN’ ▲스마트폰 없이 직접 움직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폰 없이 뭐하지?’ 랜덤 미션 부스 ▲빠른 영상·숏폼 소비에서 벗어나 타인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접하는 ‘책 한입’ 등이다. 페이지 온 관계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스마트폰에서 잠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2026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2026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첼로 부문 1위 수상자 에토레 파가노(Ettore Pagano)와 2위 수상자 김태연(Tae-Yeon Kim)이 한 무대에 올라,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첼리스트들의 뛰어난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엄격한 경연 방식과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온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이다.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주요 부문을 연도별로 순환해 개최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첼로 부문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경연을 거쳐 첼로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연주자의 음악을 제주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공연 1부에서는 2위 수상자 김태연이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가장조, 작품 69>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전통 민화의 깊이를 결합한 '무궁화가 피어난 일월오봉도'가 제16회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미술대전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민화 부문에 출품된 작품들이 대거 주요 상을 평정하며 수상대의 영예를 함께 나눴다. 이번 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안은 소정 이지영 작가의 '무궁화가 피어난 일월오봉도'는 유난히 무더웠던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피어나는 무궁화의 단아하고 강인한 아름다움을 전통민화의 대표적 양식인 일월오봉도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가는 무궁화를 통해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시대 정신을 섬세하게 연결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미술대전의 수상작들은 많은 시민과 유공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천 호국원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국립현충원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종합대상을 수상한 소정 이지영 민화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민화 초대작가이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청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민화 지도교수로 출강하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예술적 역량과 창작세계를 선보인 ‘한중 정예작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중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북경진수각국제문화유한회사(北京锦绣阁国际文化有限公司)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영등포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양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서로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향후 전시와 작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민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중국의 중견·정예 작가들이 직접 만나 작품과 창작철학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국 예술계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 측에서는 차홍규, 이응선, 이태재, 한서경, 오경숙, 양옥현, 양병구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소재와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지닌 개성과 폭넓은 표현 가능성을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한중 양국의 문화적 깊이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직접 관장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공공미술기관인 중국국가화원(中國國家畫院)이 주최한 「중국국가화원 현대미술 아카이브전」이 지난 8월 4일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국가화원과 중외문화관광교류센터,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 이수진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최선 작가 등 한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동아시아 미학의 정수, 현대 수묵 명작 70여 점 공개 전시장에는 중국국가화원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 70여 점이 출품되어 동양 미학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전시는 총 4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되어 중국 현대 수묵 예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격조 높게 펼쳐 보였습니다. 산수(山水): 마음을 맑게 하여 도를 관찰하다 물(人物): 만상의 모습과 현대 도시인의 삶 화조(花鳥): 사시사철의 아름다움과 생명력 서예·전각(書藝·篆刻): 금석의 영속성과 기운 참석자들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서양화가 박명수 작가의 제23회 개인전 『M.S.park』전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고요한 평온함을 독창적인 색채로 담아낸 대표 유화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웅장한 산세를 담은 대표작 ▲‘설악의 기상(2025)’을 비롯해 ▲‘양귀비 군락10(2019)’ ▲‘심연계곡(2023)’ ▲‘모네 연못(2020/2026)’ 등 캔버스 위에 펼쳐진 다채로운 풍경화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951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박명수 작가는 독학으로 자연 풍경에 입문한 뒤 빛과 색채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된 그의 작품은 대자연의 숙련된 색채와 깊이 있는 질감을 통해 고요한 화면 속 영성과 신성함을 전한다는 평을 받는다. 2015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온 박 작가는 서울 인사동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전사를 개최해 왔으며,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를 무대로 영감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및 (사)인천미술협회
'제2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학산소극장과 문학시어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는 인천의 독자적인 전국 규모 연극 축제다. 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파란'의 실험정신을 이어받아 소극장 기반의 다장르 예술 교류와 우수 작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인천 연극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일 학산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3일에는 기획 초청 공연으로 극단 THEATER M.I.R와 THEATRE ATMAN의 한·일 합동 공연 ‘정류장-두 개의 이야기’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전쟁과 환경 재앙 속에서 가치를 잃어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사기 행각에 얽힌 남녀의 이야기와 서로를 살해하려던 노부부의 에피소드를 통해 선택의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과 기대를 유쾌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전국 공모를 거쳐 치열한 심사를 뚫고 선발된 4개 팀의 경연 무대도 다채로운 주제 의식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6일 학산소극장에서 상연되는 창작집단 하룻밤의 ‘김이박의 봄은 멀고 겨울은 가깝다’는 서울역 화장실에서 태어나 노숙자들에게 구원받은 주인공이 자신만의 운명을 기다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3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RE:BOOT’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한층 새롭고 확장된 스케일로 전 세계 록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라인업은 영국,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영국 트립합의 전설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과 미국 얼터너티브 록의 상징 픽시즈(PIXIES)를 비롯해, 크루앙빈(KHRUANGBIN), 더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 Mary Chain)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혁오(HYUKOH), 실리카겔(Silica Gel), 이승윤,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터치드(TOUCHED), QWER, 노이즈가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와 차세대 신예를 아우르는 총 66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장르와 국경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올해 펜타포트는 본 공연을 넘어 다양한 연계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세계적인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중국 장시성(江西省) 경덕진시(景德镇市)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한·중 민간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서울에서 주한중국문화원, 중국 장시성 문화여유청, 경덕진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如画江西 风景独好)」 문화관광 홍보 및 문화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 제공 한중미술협회 이번 행사는 최근 경덕진 수공예 도자기 산업 유산(景德镇手工制瓷技艺及相关遗产)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첫 공식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만광명(万广明) 장시성 인민정부 부성장, 선샤오강(沈晓刚)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한중국문화원 원장, 메이이(梅亦) 장시성 문화여유청 청장, 천커룽(陈克龙) 경덕진시 당서기, 왕퉁마오(汪同茂) 경덕진시 부서기를 비롯한 중국 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과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