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8월 사무관리 분야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영업·마케팅, 유통, AI, 인사·노무, 품질·생산,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1일 ‘숏폼 마케팅 역량 강화와 SNS 활용 전략’ 강좌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세무조사 대비 사례별 지출증빙 관리’까지 총 6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플랫폼별 숏폼 콘텐츠 제작법과 온라인 글쓰기 전략,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포함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글로벌 물류 트렌드와 보고서 작성법,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사례, 머신러닝 모델 적용, 세무조사 대비 노하우 등 직종별 맞춤형 오프라인 강좌도 마련되어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과 상세 교육 내용, 수강료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의 ‘행사/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청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의 자금 조달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3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2028년까지 총 1,500억 원의 조성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ICT,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 투자 기업인 ㈜테솔로는 로봇용 다관절 그리퍼(로봇 핸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1호 펀드 지원 이후 KB인베스트, 삼성벤처투자 등과의 동반투자를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더프라자는 무인 생활체육시설 이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는 자금 공급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비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는데 1차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받아 지급하게 된다.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주요 읍면을 방문해 소비쿠폰 홍보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완주군민에게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비수도권 지역 3만 원 추가를 포함해 일반군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3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 1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경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21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10만 57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8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가구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 은행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에게는 생활안정의 디딤돌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성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즉석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박람회 첫날 주제 발표에 연사로 참석하며, 중국 첨단산업 기업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강화남단 조성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강화남단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동아시아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nnCISCE는 중국 최대 공급망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한다. 윤 청장은 개막식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과 중국 경제 분야 인사들과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토론회에서는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해 주목받았다. 그는 “인천을 동북아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육성하고, 첨단기업의 비즈니스 거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한·중, 한·미, 한·EU FTA를 바탕으로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강화남단을 글로벌 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설득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1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 간부들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하며, 전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2026년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의 2차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반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고용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정보통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 농생명 산업 그리고 미래산업 등 20건 사업에 대해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새만금 수목원 조성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사업 ▲새만금 고용특구 활성화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농생명 산업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펫푸드 소재 산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백마트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주선양총영사관, 코트라 선양무역관장, 선양 호남향우회장, 월드옥타 중국지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섰다. 전남도는 이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선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또 방문객을 위해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양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매장이 많이 입점해 있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 65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5년 3/4분기 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112를 기록하며, 2022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이는 새 정부 출범과 여름 성수기 기대,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8.5에서 97.5, 103.0으로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업태별 전망지수도 긍정적이며, 슈퍼마켓(125)과 편의점(124)은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반면, 대형마트(78)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1인당 최대 55만 원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여름철 계절 품목 수요 증가와 정치적 안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소비심리 회복 지연, 정책 불확실성, 비용 부담 증가, 중국 전자상거래 영향 등은 업계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등 해결 과제도 남아 있다”며, “대·중소 유통업체 간 상생 협력, 규제 완화, 경쟁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오는 7월 1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해양 축제로, IFEZ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저녁에는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19:00~21:00)가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적인 무대로 채운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되어, 지역 맛집과 관광객의 입맛과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왕산마리나 바다축제는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