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홍지수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담임 이황주·이하 주안교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교회 내 어르신 13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도들이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3일과 8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주안교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어린이와 학생, 청년 성도들도 행사 준비와 안내, 식사 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했다. 3일 행사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제작한 양말목 키링 200개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과 성도들이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8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성도들은 어르신들의 이동과 식사를 도왔으며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상담을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말순(82·가명·여·주안동) 어르신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사진도 함께 찍으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지난달 28일 인천 흥륜사 (사)인천불교문화진흥원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글로벌 09지부(이하 HWPL 글로벌 09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IRPA)’가 28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연수구 흥륜사 만불전에서 열렸다.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IRPA)는 각 종교 경서의 가치를 권위자로부터 직접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종교 간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평화와 화합의 길을 여는 국제 종교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종교의 특별한 장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종단 지도자와 청중 약 3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된 흥륜사는 고려시대 창건 이래 수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치며 인천 지역 불교의 정신적 기반으로 자리해 온 역사적 공간이다. 흥륜사가 지닌 ‘재건과 회복’의 역사는 갈등을 넘어 공존과 평화를 지향해야 하는 오늘날의 시대적 과제와 맞닿아 있으며,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다. 여기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부의장으로서 평화통일 정책과 국민 통합을 위해 힘써온 흥륜사 주지 법륜 스님의 공적 역할이 더해지며, 종교와 시민사회, 평화운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영화의전당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오는 2월 20일부터 한 달간 ‘2026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주요 후보작 13편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1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13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오스카의 강력한 주인공 후보들이 스크린에 오른다. 이번 특별전의 백미는 국내 정식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 상영작들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힌드의 목소리>,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코>가 그 주인공이다. 아카데미의 향방을 가늠할 핵심 화제작들을 남들보다 먼저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매니아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요아킴 트리에의 <센티멘탈 밸류> 등 거장들의 신작도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도 돋보인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을 비롯해, 요르고스 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SBS가 보도한 「대선 2개월 전 윤-이만희 독대」라는 제목의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일방적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확대 보도한 명백한 허위 보도다. 신천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단 한 명의 익명 증언에만 의존하고 있을 뿐 1)실제 만남을 입증할 물적 증거 2)출입 기록, 일정표, 수행자 확인 등 기본적인 사실 확인 3)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교차 검증 그 어느 것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보도는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직무 유기이자 악의적 보도라 할 수밖에 없다. 해당 내용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며, 이와 같은 허위 주장으로 특정 인물과 정치적 판단에 대해 오해와 사회적 낙인을 유도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아울러 본 허위 보도를 인용·재생산·확대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MSC 벨리시마호 준모항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부산의 ‘국제크루즈 모항 도시’ 도약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총 300명 이상의 승·하선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한 점을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로 평가했다. MSC 벨리시마호는 5,600명 정원의 17만 톤급 초대형 선박으로, 기존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운항해 부산에서는 단순 기항 기능만 수행해왔다. 그러나 부산시가 조기 모객 수요 파악, 선사와의 협력 강화,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등 능동적 전략을 펼치며 부산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항만공사는 CIQ 구역을 전면 재정비해 대형 크루즈의 승·하선 절차를 효율화했고, 출국 심사를 선상 처리 방식으로 운영해 승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전통시장 연계 이벤트, 셔틀버스 운행,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상권과 크루즈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MSC 크루즈사 역시 “부산발 준모항 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3·5·9월 총 3항차 모두 부산 준모항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삼베 민속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누던 자리였습니다.” 8일 강원 평창군 방림면 천제당에서는 ‘2025 평창 방림 삼베삼굿놀이 공개행사’가 열려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평창군과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삼베 제작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베삼굿놀이는 마을 사람들이 삼베를 짜며 공동체적 삶을 이어가던 전통 민속으로, 노동과 놀이, 의례가 어우러진 무형문화유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베 제작 과정의 중요한 절차인 ‘짐물 주기’가 시연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삼가마에서 익힌 전통 음식을 나누며 과거 마을 사람들이 함께 땀 흘리고 음식을 나누던 풍경이 재현됐다. 김만복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장은 “삼베삼굿놀이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온 전통”이라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그 의미를 공유할 때 비로소 살아있는 문화가 된다”고 강조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방림 삼베삼굿놀이는 평창의 삶과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무형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계승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피반령에는 굶어 죽은 이들의 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핏빛의 한이 서려 있습니다." 영화암은 "충북 보은과 청주를 잇는 피반령은 예로부터 도적떼에게 밥을 빼앗긴 원혼들의 전설로 유명하지만 그 고갯길에 6.25 전쟁의 비극이 깃들어 있다"고 힘줘어 말했다. 굶어 죽은 이들의 한이 서린 고갯길 영화암은 "피반령은 오래전 도적떼에 의해 굶어 죽은 사람들의 원혼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예로부터 이 고개는 도적들이 자주 출몰해 지나가는 이들의 재물은 물론, 밥까지 빼앗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로 인해 굶어 죽은 이들의 영혼이 구천을 떠돌며, 고개를 지나는 사람들의 밥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영화암은 "그래서 사람들은 이 고개를 넘기 전에는 미리 배를 채우고, 혹시라도 음식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냄새가 새지 않도록 조심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도적을 피하기 위한 것을 넘어, 굶주린 원혼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무속적인 지혜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6.25 전쟁, 고갯길에 남긴 핏빛 기록 영화암은 "6.25 전쟁 당시, 이 고갯길은 수많은 군인들의 피로 물들었다"고 전했다. 이곳은 단순한 고갯길이 아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상민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박상민 배우는,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축제의 대중적 친화력과 공공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입항>을 비롯해, 소극장 축제 ‘제1회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파란>, 청년 연극인 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돌풍>, 시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등대>’ 등 6개 주요 프로그램과 5개 부대 행사, 총 35여 회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상민 배우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박상민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4일, 6일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원고등학교(원탁 願晫)와 흥덕고등학교(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가 대상을 공동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이천제일고등학교(This stop is...)와 문산수억고등학교(망설이는 중입니다)에 돌아갔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네 개 학교는 오는 8월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은상은 경민고등학교(청춘, 그 혼란 속에서)가 받았으며, 동상은 광주고, 중앙예닮학교, 고양YMCA국제청소년센터, 성일정보고, 경화여자EB고 등 5개교에 수여됐다. 장려상은 신장고(그녀의 이름은 기억)과 소래고(가시고기)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천제일고 이호성, 세원고 윤다혜, 흥덕고 강규원, 고양YMCA 강수빈, 백마고 김승아 학생이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안성여고 유영찬, 이천제일고 박미아, 중앙예닮학교 문지호 교사가 수상했다. 연출상은 흥덕고 이수빈, 이천제일고 남상현에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눈을 들어 보는 곳마다 푸른 나뭇잎들이 고개 내밀고 있어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탁 트인 새로운 곳에서 예배를 드리니 은혜 되고 플로깅도 함께 하니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야외예배에 참석한 한 부녀 집사의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담임 배상문‧이하 신천지 만수교회)는 꽃놀이 인원이 가장 많은 날 플로깅 행사와 함께 야외예배를 진행했다. 배상문 담임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배드리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때이니 쓰레기 문제도 생각해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며 “젊은 성도님들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치워주고 게임할 때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걸 보니 오늘처럼 특별한 예배를 더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은 ▲장미공원 옆 넓은 잔디밭 ▲물레방아 옆 공원 ▲그네가 있는 백범광장 ▲편백나무 숲 ▲미추홀 도서관 공원 ▲남동구청 옆 어울림 광장 ▲서창도서관 공원 ▲양떼 목장 ▲송도 달빛 축제 공원 등 다양한 곳에 입장하면서부터 퇴장까지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신앙인들답게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의 단정한 모습은 지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