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이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홍보 확산 등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부안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전입 분위기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4일 경북 지역 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담당자 및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산동면 문화플랫폼을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동이랑 문화랑: 과거-현재-미래로 보는 문화플랫폼 이야기”라는 주제로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산동면 문화플랫폼을 직접 방문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의 활성화 사례 및 운영 프로그램, 콘텐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동면 문화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타 시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할 정도로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참여 및 소통 증대와 복지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경북 지역 농촌개발 담당자들이 산동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동면 문화플랫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과 함께 북마켓 부스를 순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여행’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크레용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물 회피, 주차 등 실생활 속 상황을 구현한 미션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분야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족 로봇 여행’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성과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4일 연지아트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기관·단체와 여성단체 회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읍시 여성단체협회(회장 강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별에 따른 차별과 소외를 없애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바람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인경 작가의 명사 특강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심어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서 온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성이 평등한 성숙한 도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카페 리모델링을 통해 경관·빛·맛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이 마련된 만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다가구주택과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세 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뒤에 동·층·호까지 정확히 표기하는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소방·응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건축 시부터 상세 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 상세 주소를 부여받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 주소는 건물주 또는 임차인이 정부24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4건이 신청·부여 완료됐다. 또 3건은 직권으로 부여 후 의견수렴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민은 “상세 주소 덕분에 택배·배달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긴급 상황 시 구조대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조찬 간담회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들이 간담회가 개최됐다. |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축전은 세계유산愛쿠폰을 발행해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 1,500명에게 총 1,500만원 규모의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선암사 인근 22개 업소(식음료 13, 숙박 9)와 순천만습지 인근 22개 업소(식음료 15, 숙박 7)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업소에는 쿠폰 안내 포스터가 부착되며, 쿠폰 뒷면에는 가맹 업소 목록이 기재된다. 또한 지역예술가와 지역업체의 참여도 눈에 띈다. 순천무용협회, 순천국악협회, 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지역 극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이 이번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프로그램에 공연자로 참여하게 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지역예술인은 이번 축전을 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세계유산축전 기간 중 개막식을 비롯한 16개 프로그램 중 12개 프로그램을 지역업체가 수행해 지역경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달부터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의 실질 혜택을 15%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군민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에 더해 사용 시 5% 캐시백이 적립돼, 총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충전하면 90만 원만 지불하고, 이후 사용 과정에서 5만 원이 캐시백으로 쌓여 총 105만 원의 소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시백 적립금이 발생하면, ‘CHAK(착)’ 애플리케이션 내에 ‘캐시백 ON/OFF’ 버튼이 활성화된다. 이용자가 해당 버튼을 ‘ON’으로 설정할 경우, 이후 결제 시 적립된 캐시백 금액이 우선 사용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카드형과 지류형은 통합 구매 한도가 적용되며, 카드형은 최대 200만 원, 지류형은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류형을 70만 원을 구매한 경우, 카드형은 130만 원까지 추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