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가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목포시-신안군 주요현안 간담회’를 열어 대법원 판결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하에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시와 신안군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목포부시장과 신안부군수, 도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두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앞으로 22일 남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 간 분야별 업무 소통·협조를 요청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 추모공원 조성사업비 도비 보조(5억 원)를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여객선·도선 공영제 운영,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김영록 지사는 두 권한대행에게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체장 궐위로 지역 공직사회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고 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의 민간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1월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 부지(169,990㎡, 51,473평)에 승마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약 2,500억~3,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제안자로 참여한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협의체로 구성되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민간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의회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내 문화·관광·휴양 앵커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폐기물 매립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삶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일 도화동 염전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대응 및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 직능단체,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왕벚나무와 영산홍 2,000주를 심었다. 또한, 구는 행사 후 인천산림조합과 함께 ‘반려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나무 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레몬나무와 방울 철쭉 1,300주를 나눠 주며 생활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영훈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단순한 식재 작업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이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경찰청은 김도형 청장 부임한 지난 ’24년 6월 25일부터 ’25년 3월 말까지 교통사고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는 6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6%(75→67명)이 감소했으며, 중상자도 10%(1,384→1,245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통사망사고 유형별 세부 통계를 살펴보면 같은기간 이륜차 사망사고가 53.3%(15→7명) 감소했으며, 음주운전 40%(5→3명), 노인 운전자 21.4% (14→11명), 신호위반 16.6%(6→5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천경찰청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사업’과 경찰서간 음주운전 단속시간의 차이를 두어 24시간 상시 단속의 경각심을 제고시키는 ‘시차제 음주운전 단속’ 및 봄철 교통안전대책을 통해 교통안전 4대 취약요소(보행자, 교통약자, 두바퀴 교통수단, 고위험행위)에 대한 안전활동을 강화하였으며 향후 교통사망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령자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지자체와 협력하여 무단횡단 방지휀스 등 시설물 개선과 함께 무단횡단에 대한 계도·단속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법규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노력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3신입 대학RCY회원 70여명을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대학RCY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은 2025학년도에 신규 입회한 대학RCY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교육·RCY활동 소개·안전관리지침 안내 및 신입회원 간 친교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신입회원 간 친교의 시간 및 레크리에이션은 대학RCY 회원협의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완성도를 더하였을 뿐 아니라, 협의회 임원들의 운영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RCY본부 김기웅 대리는 “대학RCY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한 신입 대학RCY 회원들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대학RCY회원은 2024년 말 현재 약 3,0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6,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RCY 단원들의 봉사 및 교류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해상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76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인명구조영법 △장비 이용 구조법 △종합 구조술 숙달 등 다양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제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관들의 구조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구조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구조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꽃게잡이 조업이 재개됐지만 아직 성어가 되지 못한 꽃게가 포획되고 있어 해경이 강력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월 2일 오전 4시 50분께 체장미달 꽃게 2,250kg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 소지한 군산시 A수산 대표 B씨(62)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 적발했다. 수산물은 포획, 채취가 가능한 크기와 시기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 꽃게는 두흉갑장(등껍질, 일명 게뚜껑)의 상단부터 하단까지 길이가 6.5cm 이상만 포획이 가능하다. 이는 무분별한 조업을 막아 수산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산란기에 맞춰 해양생태계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A수산에서 판매하려던 꽃게는 그 길이가 채 4cm도 안되는 것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절기 잠시 조업을 쉬었던 꽃게잡이 어선들이 지난 3월초부터 조업 재개에 나서면서 일부 어선들이 아직 크지 못한 꽃게를 무분별하게 포획하고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군산해경은 해상에서 어선 검문을 강화해 체장미달 어획물 조업여부를 살피는 한편, 야간에 은밀하게 유통되는 불법 어획물에 대한 감시활동도 늘릴 방침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작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지난 2월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한 데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해병대 연평부대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하 인천혈액원)과 협력하여 4월 1일부터 3일까지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연평부대가 1년만에 실시하는 헌혈 릴레이로,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앞장서 장병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평부대 헌혈 릴레이에는 헌혈 권장 조례 개정에 앞장선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도 동참했다. 정보현 의원은 “연평부대 장병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을 통해 헌혈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연평부대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인 만큼, 혈액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인천혈액원은 이번 헌혈 릴레이를 통해 450명의 장병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연평부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혈액원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5년간 진행된 전선 지중화 사업 8건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기준 부가세 5.1억 원을 환수했으며, 이달까지 총 9.1억 원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중 설비 이설 요청 비용에 대한 부가가치세 반환청구’ 관련 승소 판례(서울중앙지방법원, 선고 2022. 10.)를 근거로 전선 지중화 사업의 부가세 환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통신 분야 사업자에 부가가치세 환급을 요청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부담해 왔던 부가가치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선례를 마련한 것으로, 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천시 및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예산 절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부당하게 지급된 부가가치세 사례를 발굴해 구 재정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구에서 시행한 지중화 사업은 남부초등학교 일원을 포함해 총 8건이며, 통신 분야 총사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153가구(220명)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우편 안내문 발송 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과 가정에는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는 3년 주기로 시행되며,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2007년 개소 이후 18년간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