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군이 올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억 1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천6백만 원에서 5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남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확보로 60여 개의 문해교실 운영과 600여 명이 등록된 문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금융 문해, 체험 학습 등을 강화하고, 교육용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를 지원하여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년 전남형 평생학습’ 도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인근에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채밭은 고려청자박물관 본관 입구 왼쪽과 청자 개인요 업체가 운집해 있는 박물관 동쪽 2필지를 포함해 0.6ha에 조성돼 있다. 작년 가을 강진군이 고려청자박물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휴지에 파종한 유채가 3월말 만개한 것이다.전남 지역의 유채꽃은 4월 중순 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박물관 인근 유채는 개화가 빠른 품종이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유채를 볼 수 없는 시기에 노란색으로 물든 들판은 화려하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디지털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가을 파종한 유채가 다른 지역보다 2~3주 정도 빨리 개화해 주말에 고려청자박물관 관람과 함께 활짝 핀 유채꽃도 구경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들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치 7년 차를 맞이해 서귀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 34명으로 구성돼 해양주권, 안전환경, 해양치안, 내부역량 등 네 개의 분과별로 활동하며 각 분야별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해양사고 예방 정책,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방향, 연안안전관리 실천과제, 해양오염 대응체계 등에 대한 서귀포해양경찰서의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복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해양안전 강화, 국민 체감형 치안서비스 확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귀포해경은 이를 각 기능별로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제주 남방해역은 인접국과의 경계획정관련 중요도가 높고 청정제주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 또한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국민의 입장에서 제안해주시는 자문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지난 31일 원주시의회 정책지원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을 환영하고, 양 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실무적 경험과 구체적인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안애경 의장은 원주시의회 정책지원팀장 및 실무진과 함께 의장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조직 운영 방식과 정책지원 기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의정회의실로 이동하여 부평구의회의 정책지원팀 운영 체계, 정책지원 업무 추진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운영방식, 의원 입법활동 및 정책 연구 지원 체계, 데이터 기반의 자료분석 및 지원 방안 ,의정활동 지원 체계 시스템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안애경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류가 양 의회의 정책지원 업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보다 안정적이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4월 1일, 간담회실에서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인구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주자로 참여해 김강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조일영 영광군의회 부의장,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을 지목해 캠페인 참여를 이어가도록 요청했다. 김강헌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영광군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캠페인 패널을 들고 사진 촬영에 나섰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김강헌 의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인구감소는 지방 소멸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의회도 정책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스탬프 투어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등 운영장소를 방문하여 종이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상품 수령처에 인증하면 7가지 보물 뱃지 등 스탬프 개수 별 차등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3개 인증 시 소나무 에센셜 비누 ▲5개 인증 시 봉덕리 금동신발 연꽃 문양 파우치 ▲7개 인증 시 7가지 보물 뱃지 이다. 운영장소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무장읍성 방문자센터, 고창농악전수관, 고창 고인돌박물관, 운곡람사르습지 홍보관, 선운산 관광안내소,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총 7개소이다. 참여는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고창군민은 공직선거법상 기념품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참여자는 고창군에서 4월 중순부터 진행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어플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추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창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 1,346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속 진행한다.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를 통해 고창이 보유한 유네스코 인정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려보며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시가 3월 31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설립될 국제학교의 운영 주체로 영국 명문 보딩스쿨인 ‘위컴 애비(Wycombe Abbey)’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Wycombe(위컴)은 영국 잉글랜드 버킹엄셔주에 위치한 도시의 이름이며 Abbey(애비)는 수도원 혹은 기숙사를 지칭하는 의미로 보딩스쿨(기숙학교)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8일 송도지타워에서 본 평가를 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사는 영국, 미국, 캐나다의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컴 애비는 189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명문이다. 약 130년 간 법조계, 정치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했다. 주요 동문은 전 영국 귀족원 의원 엘스페스 하우(Elspeth Howe), BBC 최고 콘텐츠 책임자 샬롯 무어(Charlotte Moore), 웨일스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 데임수카(Dame Sue Carr) 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최근 10년 간은 졸업생의 약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2025 스포엑스에서 라반 ( 슬라힙 ) 운동기구의 전유리 대표는 몸과 건강, 특히 골반과 척추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히 알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 대표는 바른 자세와 몸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특히 골반과 엉덩이를 중심으로 몸을 바로잡는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뻣뻣한 골반과 허벅지 속 근육, 풀어진 케겔 근육 등은 단순한 수직 운동으로는 강화될 수 없다"며, "슬라힙 운동은 상하,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효과적으로 가동시켜 잠자고 있던 속근육들을 깨운다"고 설명했다. 슬라힙 운동은 몸의 균형을 맞추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라반 운동기구는 단순히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전유리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운동 방법을 소개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습관화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전 대표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을 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삶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를 담은 한희원 작가의 기획전 ‘빛과 안식’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31일 “한희원 작가의 기획전 ‘빛과 안식’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내달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립미술관은 한희원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2023년 이후 한희원 작가가 새롭게 전개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자리로, 탄생과 사랑, 생의 시간과 안식을 아우르는 인간 삶의 근원적 질문을 다루고 있다. 한희원 작가는 1955년 광주에서 태어나 1997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초기 작품에서는 냉혹한 사회적 현실과 소외된 이들의 삶을 묘사하며 인간의 고통과 현실을 담아냈으며 이후 도시와 농촌의 풍경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갔다. 특히, 2020년 이후 작가의 대표작품이라 평가받는 ‘생의 연작’에서 새로운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의 연작’과 함께 한희원 작가의 작품 세계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3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부토라와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17세이상 200여명 선수들이 참여했고, 2025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국내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볼더, 리드, 스피드 3종목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볼더 종목에서는 남자 노현승, 여자 서채현이 우승했고, 리드 종목에서는 남자 이도현, 여자 서채현 선수가 우승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자 신은철, 여자 정지민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