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순 화백 작가노트/ 사이아트스페이스 The Flux /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28 2F. 2025. 04. 01. ~ 04.06. opening: 4월 1일 pm 4시-5시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어느 날 꿈속에서 보게 되었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 아래 인사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작품의 주된 이미지가 된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하나 또는 여러개의 원 들은 우주와 인간들의 마음으로 표현되고 이러한 이미지들은 한국적인 전통 한지인 장지 4겹 위에 닥종이를 끓이고 천연염색의 물감으로 물을 드려 찍어 붙여서 제작되었다. 그렇게 염색된 재료들로 이미지들의 색채는 오방색으로 한국 전통성을 찾기 위한 덕석(멍석)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된다. 유년 시절에 밝은 달밤 멍석을 깔아놓고 동네 친구들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꿈을 이야기했던 아련 한 추억들을 모으며 그렇게 만들어가는 과정은 닥종이를 사용한 재료로 반영된 유년 시절의 공이 아련한 설렘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신 창조주께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된다. 작가 장우순의 메시지 / 이승훈 (미술비평가) 빛과 생명, 그 상징적 이미지에 담겨 있는 세계에 대하여 장우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빛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자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이 25일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문부과학성의 종교법인 해산명령 청구를 인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사회와 국민들에게는 가정연합 신도, 특히 아이들에 대한 공격과 차별 등 인권 침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배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다나카 도미히로 가정연합 일본 회장은 이날 도쿄도 시부야구 교단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법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도쿄고등재판소에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주장한 법인해산 사유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여러 관점에서 주장하고 입증했지만, 인정되지 않은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오카무라 노부오 일본 가정연합 법무국장, 후쿠모토 슈야 고문변호사가 참석했다. 다나카 일본 회장은 “종교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지 60년, 정부도 인정하듯 형사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민사소송만으로도 해산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방침을 바꿨다”면서 “이런 입장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는 법 해석의 변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굴착기 수주에 성공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는 25일 에티오피아 광산개발 업체 2곳과 총 100대 규모의 대형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굴착기는 36톤급 크롤러형 대형굴착기로 지난해 에티오피아에서만 2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현지 인기 모델이다. 위 제품은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일본, 중국 제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디벨론의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서비스 대응력을 통해 지난해 에티오피아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동에 이어,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까지 영업력을 확대해 신흥시장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는 자국 내 매장된 코발트·리튬 등의 자원을 활용한 광물 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서는 연간 1억 1,000만 명이 이용할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등 SOC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삭도시설(케이블카, 리프트 등)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의 24/25 동계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삭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멈춤 또는 끼임 사고 등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협업하여 실전과 유사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33명, 무주소방서 42명,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 9명 등 총 84명이 참여한다. 기존에는 무주소방서 단독으로 가을철 한 차례씩 진행되던 훈련이었으나, 보다 복잡하고 고난도의 구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특수대응단과의 합동훈련으로 확대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양한 구조 장비를 활용한 접근 및 인명구조 ▲곤돌라·리프트 고장 시 비상대응 절차 숙달 ▲구조 방법 비교·분석을 통한 최적의 구조 전략 도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전과 같은 고난도 구조 절차를 적용해 구조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적 혁신 가능성과 지역 특성을 평가해 단 3곳만 선정된 국가 전략사업으로,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총 471억 원을 투입, 다음과 같은 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노후산단개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완주형 창의산단으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산업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예술인이 모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4일 3층 대강의실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황동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동필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학교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그간의 어려움들이 극복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학교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안정적인 발전과, 비온 뒤에 땅이 더욱 단단해지듯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더욱 견고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것"을 확신했다. 또한 "학내의 화합과 갈등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며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원우회,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생들에게는 입학 동기를 실현하고 학교와 함께 발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장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인문학과 정신과학을 포함한 정신세계의 최첨단 학문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질적으로 한 단계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교수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학문 간 협동과 융합을 이뤄 독보적인 콘텐츠를 구축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수련관에서 ‘자치조직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및 학부모, 수련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구의 또 다른 청소년시설인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 2개 팀도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활동우수 청소년 시상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각 자치조직(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기자단, 대학생서포터즈, 청소년동아리연합, 학부모지원단, 청소년동아리 등)의 올해 활동 소개 및 조직별 임명장 수여 ,청소년동아리 축하 공연(댄스동아리 MZ, 밴드동아리 이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후보의 공약발표 및 임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선발 결과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포함한 자치조직이 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작전서운동 송영희 동장은 22일 동 사회단체 및 계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서부간선수로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지는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구간 중 도두리1교 아래 벽면으로, 이 구간은 그간 어둡고 낙후되어, 특히 여성 보행자들이 통행을 꺼려 했던 구간이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사업 추진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됐다. 특히, 벽화 전문 봉사단 네오맨과 함께한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세원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이 우리 마을의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여러 봉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 그린 벽화가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과 관련,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5일 중구를 연두 방문하면서 브리핑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어려운 숙원 사업이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대체 부지 마련 등 이전을 위한 사업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25일 중구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종합어시장이 중요한 시장 기능을 했는데, 상대적으로 낙후한 모습이어서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내용들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고 있고, 행정체제로 구성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할구역의 자치단체장인 김정헌 중구청장도 “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구는 “그동안 어시장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기위해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어시장 지붕 교체, 화장실 및 전동셔터문 개보수, 소방시설개선공사 등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시청 안팎에서는 어항구를 관리하는 부서, 항만구역을 담당하는 부서, 그리고 전통시장을 담당하는 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지난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잠바브웨·41)가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젊은 리더로서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선수 출신으로서, IOC 선수위원장, 잠바브웨 체육부 장관 등을 거치며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양성평등, 선수 중심의 의사결정, 차세대 리더십의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당선은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고, IOC가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누구보다도 선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온 리더이다. 앞으로도 IOC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에서도 양성평등의 실현,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