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이하), 부천펄벅기념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5년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올해 '곤니찌와 일본' 다문화 꾸러미를 통해 교육과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다문화 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 이해와 체험을 위해 개발한 교육상자로,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지난해 '씬짜오 베트남'과 '싸왓디 태국' 꾸러미를 대여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다문화 꾸러미’는 큰 꾸러미와 작은 꾸러미로 구성되어 있다. 큰 꾸러미는 부천펄벅기념관에서 교육과 전시에 사용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일본 관련 체험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작은 꾸러미는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계획이다. 부천펄벅기념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전시할 계획이며, 교육 및 대여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032-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서구 몯갈비(대표 이진영)가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달간 지역사회 장애인과 사회복지사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서구 몯갈비는 24일, 인천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현장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첫 식사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 달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첫 행사에서는 계양구에 위치한 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창범) 이용자 및 현장사회복지사 25명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대접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인천 관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구 몯갈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인천 서구 구민의 날’로 지정해 구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경찰·군인·소방관 등 제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서구 몯갈비 이진영 대표는 “약소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둥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외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임시회 제283회 2차 본회의가 24일 유옥분 의장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이영복 부의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추가경정예산은 긴급한 재정 수요가 발생하거나 불가피한 예산 변경이 필요할 때 편성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추경안이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시의 일정에 맞추어 성급하게 편성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예산 편성이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퓰리즘적 예산 편성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이 부의장은 강조했다. 이어 의정자유발언에 나선 유옥분 의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칭 ‘숭인지하차도’시설의 명칭 변경을 공식 제안했다. “공공시설의 명칭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가칭 '숭인지하차도'라는 명칭은 인천과 동구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유 의장은 지적했다. 유 의장은 대안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옛 통일교)은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일본가정연합 법인해산명령청구 소송과 관련해 증거 조작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증거 조작 주장이란, 일본 문부성이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법인해산명령 청구 근거로 제출한 가정연합 피해 진술 증거 중 복수 증언이 일본 정부 의도대로 가공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파트리샤 듀발 프랑스 변호사는 22일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즈에 ‘일본 의원, 통일교 해산을 위해 정부가 증거 위조 주장’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일본 문부성이 법원에 제공한 증거에 조작된 증언들이 포함됐다고 한다”며 “증인들은 자신의 진술이 재해석되고 수정된 것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해산명령을 청구하기 위해 증언을 재구성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한 의원이 정부에 질의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명 없이 비공개 절차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13일 일본 참의원(상원)에서 NHK당 하마다 사토시 의원이 문화청을 상대로 ‘법원 심리에 사용된 증거가 문화청 대리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사실에 문제가 있는지 묻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는 제271회 임시회를 통해 구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4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했다. 먼저, ▲기획복지위원회 김국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수구 드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는 최근 드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제정된 조례로, 드론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행사 개최 등 드론 사업과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재난․구조․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연수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편의 지원 조례는 김영임 의원 대표 발의로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보조견 출입을 위한 구민 홍보사업, 인식 개선 교육과 표지 보급 등의 교육과 홍보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연수구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는 윤혜영 의원 대표발의로 개정됐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주요 사업 추진 시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의 의견 및 건의 사항 처리 규정을 신설하고, 활동에 따른 포상 규정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의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과 파크골프장 설치·운영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고베 미나토지마 소각장 등 일본의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츠루미료쿠치 등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우리 주민대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역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정책개발연구회’가 24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정책개발연구회는 정재호 의원을 회장으로 황규진, 반미선 의원이 참여한다. 또한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안건 발굴을 위해 남동구청 홍보실·미래전략과·총무과·사회보장과·환경보전과·도시재생과 등 행정 실무자 중심으로 정책협력단을 구성했다. 의원연구회는 매월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정책은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필요시 조례 제·개정 및 5분 발언 등에 활용하여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호 대표의원은 “구민이 체감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이 연구회의 궁극적인 목표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3월24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의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시·군 의장들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쌀 500kg 규모의 위문품도 전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함께 기원했다. 김승호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역시 경기 북부 지역이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권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공동 현안 해결,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에 참가했다. IWPG는 세 가지 주요 이벤트를 개최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성평등 정의 실현 및 평화 구축에 앞장섰다. IWPG는 10일 아프리카연합(AU)과 공동으로 뉴욕 아프리카연합 유엔 위원회에서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배상, 젠더 정의, 평화 촉진: 2025년 이후의 의제’라는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은 나의 의제 캠페인(GIMAC) 네트워크, 아프리카연합 여성젠더청소년국(AUC WGYD), 아프리카연합 국제 소녀 및 여성교육센터(AU CIEFFA), 유엔여성(UN Women)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는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BPfA) 30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채택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시몬 양키 우아타라 AU CIEFFA 대표, 전나형 IWPG 사무총장, 멜리사 루빔보 쿱보르노 GIMAC 청년 네트워크 대표, 코쿰바 폴 벤 아프리카여성연대 대표 및 젠더는 우리의 의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24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직 포기 청년, 월소득 100만원 미만 소상공인, 노인 빈곤 등 현실을 거론하며 부자감세 경쟁을 벌이는 정부와 거대 양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조세와 복지를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OECD 통계를 인용해“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이 지난 2022년 18%로, OECD 31개국 중 28위인 데다 31개국 평균 32%에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조세 제도와 정부의 이전소득 등 복지정책을 통해 얼마나 소득재분배가 이뤄졌는지를 보여주는 핵심지표”라며 “이 같은 결과는 소득 불평등을 완화해야 할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수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의 통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3년간의 윤석열 정부 조세 및 재정 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상황은 더 악화됐을 것이 자명하다”고 진단했다. 서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3년간 부자감세와 긴축재정으로 일관했다”며 “종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