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가계경제에도 실질적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호남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고, 미국 순방 기간 업무협약을 한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도 벤처정신으로 꼭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3박5일의 미국 업무수행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혁신, 혁신, 혁신! 충만한 벤처’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선정된 것을 화두로 꺼낸 김영록 지사는 “모든 호남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 쾌거이자, 호남인의 긍지”라며 “올림픽이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분산 개최되는 기쁨을 맛보도록, 호남 3개 시·도가 모두 전폭적으로 밀어줘 꼭 유치하자”고 당부했다. 미국 순방 기간 짧지만 큰 성과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랜즈 크리스천 학교(RCS)와 국제학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전인격교육을 표방하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하는 RCS가 솔라시도에 들어오면 교육 환경에 혁신을 만들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연수구자원봉사센터소속 송도 연합 봉사단, (맘벤젼스, 삼다송, 송미모, 청소년육성회, 송도로얄합창단)은 지난 1일 3.1절을 기념하여 나라사랑 지역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청량산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행사에는 어린이와 어른 등 100여명이 첨여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자연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플로깅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활동으로 오전9시에 송도2교를 출발하여 봉재산과 청량산을 거쳐 시립박물관에 이르는 구간을 따라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도연합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은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권희정 센터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참여한 이번 플로깅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4일 인천테크노파크(ITP) 미래차센터를 찾아 인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창호 의원은 미래차센터 내부를 세심하게 점검한 후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향후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차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학계 등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또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벤처창업사업단장과 인천스타트업파크 김병수 센터장이 참석해 인천 공공VC 기반 공공펀드 조성 및 인천형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호 의원은 “미래차산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인천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어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공공펀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통해 인천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내일 인천 38개 투표소에서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무투표당선을 포함해 49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구·군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하여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소에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하여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시켜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동시이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오는 3월부터 ‘안전’을 주제로 ‘안부: 서구의 안전을 부탁해!’ 홍보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서구청과 서부경찰서는 ▲기관 합동 콘텐츠 제작 ▲구민 참여형 이벤트 실시 ▲안전 관련 홍보물 부착 ▲다중이용시설 옥내외 홍보 등 캠페인을 벌여 관내에서 시행되는 2025년 안전 관련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구에서 추진 중인 도로 파손·침하·균열 정비, 강설·호우 대응 등 안전 관련 사업과 함께, 서부경찰서에서 제공하는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처벌 등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홍보 캠페인은 영상 매체, 신문·방송, 구정 소식지,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행된다. 한편, 구는 ‘안전 캠페인 소문내기 추첨 이벤트’를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 이벤트는 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서구TV’, ‘인천 서구 인스타그램’, ‘인천 서구 블로그’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일반직·공무직 등)을 축하·격려하는 의미로 지난 2월 26일 ‘입학 축하 선물 및 격려 메시지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3명에게 필통, 클립보드, 안전캡 가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은 물론,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 중이다. 실제로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에 격려품을 지급하고, 출산 직원에게도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직원 복지 격려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사기 증진을 위해 다양한 격려행사를 진행하겠다.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보성군의회가 지난 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연수 과정을 소속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성실하게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렴전문 교육 김성완 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 법령특강을 중심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등 다양한 청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특히, 사례위주로 알기 쉽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청렴 서약식에서는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 실현을 위한 다짐을 한층 더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열 의장은 “공직자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며, 보성군의회가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지방의회 첫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으며, 2월 달모임에 보성군과 합동으로 청렴실천 합동서약식을 하는 등 2025년에도 2년연속 1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보성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라남도 전통시장에서 활동한 여성 상인들의 생애를 담은 구술 기록집 “오일장의 기억, 전남 여성 상인의 생애 기록”을 발간했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오일장에서 생계를 꾸려온 여성 상인들의 삶과 경험을 기록한 소중한 자료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유대와 연대의 중심이었으며, 여성 상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며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기록집에서는 ▲노점을 천직으로 삼아온 김옥순 님 ▲강진 병영상인으로 20년을 살아온 박순심 님 ▲광양에서 행상을 이어온 최갑남 님 등 세 명의 여성 상인들의 생애를 조명했다. 이를 통해 그들이 겪어온 일상의 어려움과 기쁨, 경제적·사회적 도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성과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이번 구술 기록집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여성 상인들의 귀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해체 위기에 놓였던 파주시민축구단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기존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고 새로운 임원이 선임되면서, 축구단 운영에 대한 갈등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서 선수단 및 코치진 등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축구단이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일 포천시민축구단과 개막전을 치르는 등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해체될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특히, 기존 이사회의 운영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축구단 존속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파주시는 운영 백지화까지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축구단의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의견과 축구계의 우려가 이어졌고, 결국 기존 임원진이 사퇴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하며, 축구단의 재정비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케이(K)3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