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장수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및 관계자들이 장수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로 장수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오스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양국 간 근로자의 체류 기간 중 법 준수와 권익 보호 등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군은 베트남 남딘성과도 지난달 서면 협약을 통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으며 베트남과 라오스 두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농가의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들도 자국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장수군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4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영광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1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2건을 심사․의결하고, 건의안 2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채택된 「인구정책 선도 및 우수 지자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촉구 건의안」과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은 유관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농자재 적기 지원과 농업용수 확보, 농촌 일손 돕기 홍보 등 한발 앞선 농정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열리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20일 “나비축제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70여 명이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나비축제에는 총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2일간 ▲15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주차 및 질서 유지 ▲홍보·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나비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절교육을 비롯해 안전교육, 축제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이 강사로 나서 ‘함평의 긍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인 만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친절과 헌신이 함평의 얼굴이자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경농민이 도시지역 외 농지나 농업용 시설을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경농민은 기존에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여 농지 소재지 인근에 거주하며 2년 이상 직접 영농에 종사한 사람으로, 직전 연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 및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인을 말한다. 실제 사례로,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8월 6천만 원 상당의 농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 100만 원을 감면받았으며, B씨는 2022년 5월 상속받은 농지에 대해 2024년 9월 상속등기 마친 후, 지방세 경정청구를 통해 취득세 119만 원을 환급받은 바 있다. 다만, 감면받은 농지를 2년 이상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매각·증여 또는 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세액을 자진신고·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정당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부과팀(061-749-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에서 지난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1일 열린 주요 간부의회에서 “최근 일교차가 크고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이상저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작물 생육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상저온에 대비한 보온자재 확보, 피해 우려 작물 현장점검 등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54%보다 낮은 50%를 밑도는 수준으로 농민들의 실질적 피해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니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 보상과 신속한 영농 재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을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속 부족에 대비해 대상 농가 파악, 지원 인력 구성, 작업 일자 조정 등 농촌 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달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최근 행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4월 21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세 차례 보고회 중 마지막 회차로,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해 핵심 주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86건, 1조 2,813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이 중 신규사업은 30건, 2,453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56건, 1조 360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은 ▲첨단 바이오 원부자재 글로벌 인증 허브센터 구축(20억 원) ▲광역버스 대광위 편입(112억 원) ▲K-패스 환급금 지원 확대(223억 원)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11억 원) 등이다. 또한,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발 KTX(50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3,200억 원)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107억 원)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 연장(1,60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현재 정부의 2025년도 추경 예산안이 진행 중이므로, 보고회에서 함께 논의된 13건, 총 699억 원 규모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8일 여의구역 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공사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재개발 조합 및 현장 관계자와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여의구역 재개발사업은 숭의동 232-1번지 일대에 숭의4동 공공청사, 주민생활시설 등 복합시설이 계획되어 있는 사업으로, 위원회는 현장에서 소관부서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둔 공사 추진으로 중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철저한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은 “무상으로 기부체납 받는 형식의 동청사이지만 그간 설계 용역보고회 등 구청장, 의원, 주민들의 의견이 추가로 반영되어 오시공 등 공사하자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확인 점검을 당부했다. 양정희 의원은“착공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재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건설은 물론 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주군 ‘파머스에프엔에스’와 장수군 ‘락앤런’ 등 도내 청년단체 2곳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하고 12개 단체를 뽑는 이번 공모에서 전북자치도의 두 단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곳은 ▲무주군 무풍면의 ‘파머스에프엔에스’와 ▲장수군 장수읍의 ‘락앤런’이다. 두 단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각각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역 중심의 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만들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의 파머스에프엔에스는 ‘산타지(SANTASY) 청년마을’을 조성한다. 산(SAN)+판타지(FANTASY)를 결합하여 백패킹, 트레킹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웃도어, 로컬푸드와 관련한 창업 기반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수군의 락앤런은 ‘트레일 빌리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군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1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장, 수상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1,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다양한 행사로 모두 하나 되는 따뜻한 자리가 연출됐다. 특히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플루트 연주팀 ‘벨라플룻’이 따뜻한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 장애인 단체 13곳에 각각 20만 원씩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39명의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부 문화한마당에서는 ‘가요열전’이 시선을 모았으며, 마술사 김승준의 퍼포먼스 퓨전 난타팀 ‘비트홀릭’의 역동적인 공연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기념품과 간식 제공을 끝으로 즐거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박경래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4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유휴공간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권영기 의원)’와 ‘자전거 정책 연구회(대표 이은경 의원)’로, 각각 3~4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휴공간 활용 방안 연구회’는 빈집, 빈 교실 등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자전거 정책 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전거 인프라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동두천시의 좀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