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구상 중인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전국 2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어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다”며 “대통령 당선자께서 약속하신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지지와 독려를 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화재현장에 도착해 송진과 빗물로 범벅이 된 나무 밑둥의 재를 손으로 직접 확인했다. 나무가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흙들이 잘 씻겨나가지 않을 만큼 뿌리까지 썩어들어가고 있음을 직접 점검하는 순간이었다. 민가까지 덮친 당시 울진 화재현장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 당선인이 이재민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실천한 것처럼, 새 정부는 주민분들이 다시 서실 수 있는 복구와 지원,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월14일 저녁 5시 30분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간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당선인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의 이정표를 세운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핵심 우방국 영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취임이후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어 작년 6월 존슨 총리가 제안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양국의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배터리와 희귀 광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는 또한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 유엔 안보리와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영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대한 위협이며 전 세계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존슨 총리는 마지막으로 윤 당선
국민의 최대관심사인 코로나19,오미크론 방역이라고 말들을 한다. 현 정부와 지자체가 방역한다고 하는 것이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박테리아 방역이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방역이 잘못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치명률이 낮아서 다행이지만 만약 높았다면 어쩔까? 하는 아찔한 우려가 든다. 정부에서는 개학하는 시기에 각 학교에 모든 결정과 책임을 맡기는 등 방역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인데, 과연 일상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 시청, 구청등 지자체를 비롯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 방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보니,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전문 방역업체에서 살포하는 것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전세계적으로 마스크쓰기와 함께 엄청난 “분무방역”을 실시했었는데 수개월안에 전면 중지되었다. 그 이유는 많은 세금을 들여 분무(방역)를 해도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사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세균과의 전쟁을 해 오다가 최근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준비가 되어
대한간호협회와 전국 17개 지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간호협회는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을 방문해 성금 2천만원과 함께 위로와 지지의 뜻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러시아의 영토 침범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굳건한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부상자를 돌봐야 하는 우크라이나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도 세계 130여개국 간호협회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며 “대한간호협회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ICN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6일 별세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조문 행렬이 서점가로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열림원)이 27일 일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조선비즈 김지수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지난주 주말 대비 26~27일 판매량이 10배 올라 알라딘 일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의 마지막 저작인 ‘메멘토 모리’(열림원)는 일일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메멘토 모리’는 앞으로 출간될 20권에 이르는 방대한 시리즈 ‘이어령 대화록’의 제1권으로,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이 죽음과 대면했을 때 가톨릭 신부에게 던진 종교와 신과 죽음에 대한 스물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이어령 전 장관의 답을 담은 책이다. 해당 도서 판매량은 지난주 주말 대비 12배가량 상승했으며, 주 구매자는 40~50대로 전체 구매자의 64.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의 딸
코로나19 발병 후 2년이 이상 지났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상기도 조직(호흡계의 상부: 비강, 인두, 후두, 기관지)을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졌을 뿐 정확한 표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효과적인 예방대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및 전북대학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 ‘코로나19 대응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7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이하 코로나바이러스)의 복제 순간을 최초로 포착하고 초기 감염 및 증식의 주요 표적이 비강(코 안) 섬모상피세포임을 규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ACE2·TMPRSS2·Furin 수용체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한다. 단백질들이 바이러스의 침입 경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신의 ‘단일세포 유전자발현 측정기법(Single cell RNA-sequencing)’만으로는 단백질의 정확한 분포 파악에 한계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진단 시점에 이미 일차적 바이러스 감염·증식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 감염 기전 파악이 더욱 어려웠다. 연구진은 실제 코로나19 초기 환자로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2022년 ‘2월의 독립운동가’에는 3‧1운동과 신간회 활동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강기덕 선생’이 선정됐다. 신간회는 1927년 2월 15일 비타협적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연합한 좌우합작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의 지부를 두고 4만명의 회원이 활동한 일제시기에 가장 규모가 큰 사회운동단체다. 강기덕 선생은 언론인으로 신간회에 참여해 원산지회 지회장, 덕원지회 집행위원장을 지내고 1931년 신간회 전체대회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돼, 총독부 폭압정치 반대, 소작농 보호운동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6‧25전쟁 당시 국방의 의무가 없음에도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참전해 간호, 정훈, 심리전, 행정, 전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의용군’이 선정됐다. 이러한 여성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은 창설72주년이 지난 대한민국 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 CMO Leadership Awards’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세계 최고 C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紙'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社'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특히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측은 올해 전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Capabilities), 호환성(Compatibility), 전문성(Expertise), 품질(Quality), 안정성(Reliability), 서비스(Service)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일
선학평화상위원회는 2월7일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사라 길버트(Dame Sarah Catherine Gilbert, 59세,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박사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2000년 설립)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라 길버트 박사는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고 저렴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발해 의료 여건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의 수십억명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려는 목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주도해 저개발국가 생명 구호에 기여한 공적이 크게 인정됐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e Manuel Durao Barroso, 65세) 위원장은 “전 인류가 인질로 잡힌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 혁신’과 ‘국제적 연대 및 다자간 협력’이 필수”라며 “건강은 단지 과학과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5회 선학평화상의 두 수상자는 인류의 인권을 크게 고취시킨 위인이다 ”고 밝혔다. 사라 길버트 박사는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