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연수E음 혜택+정책 확산과 상권 특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혜택+ 가맹사업의 범주를 상권 단위로 확대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포의 집적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다. 이를위해 올해 10월과 내년 3월 두 차례 공고를 통해 각각 2곳 이상의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지정 운영하고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향후 상권 특성화와 연계한 혜택+ 특화거리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혜택+ 특화시범거리에는 축제 뿐 아니라 가로등 배너, 디자인 홍보 스크린, 혜택+ 점포 알림 배너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향후 특화거리로 지정된 구역에는 추가 캐시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 특화시범거리 지정 신청접수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연수구에 소재하면서 범위 내 점포가 60곳 이상으로 혜택+ 가맹점 비율이 33% 가 넘는 구역에 대해 해당 상인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년 중으로 100개 점포 이상으로 혜택+ 가맹점 비율이 50% 이상 조건을 갖춘 구역에 한해 연수E음 운영
【정치=장명진 기자 】 “뼁끼 부리지 마라.”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몇 번씩 들어본 말이다. 군대 내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어 퍼진 용어 중 하나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호, 구보, 내무반, 모포, 시건장치’는 군대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일본식 한자어이다. 이를 우리말로 순화하면 점호는 인원점검, 구보는 달리기, 내무반은 생활관, 모포는 담요, 시건장치는 잠금장치로 바꿔야 한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로는‘가라, 구루마, 뼁기, 시마이, 쿠사리’가 있으며 우리말로 가라는 가짜, 구루마는 수레, 뼁기는 속이는 일, 시마이는 끝냄, 쿠사리는 면박·핀잔을 의미한다. 군대에서는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뿐 아니라 속어, 은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깔깔이, 땡보, 뽀글이, 꿀빨다, 뺑이치다’등이 군대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은어들이다. 방한복 내피가 공식 명칭임에도 표면이 까끌까끌하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옹진군은 7일 북도면 일원에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의 대상이 되는 축종 및 질병은 돼지열병 단독 혼합백신, 닭 뉴캣슬 병, 개 광견병 백신 등 총 22,350개의 백신을 지원한다. 이날 북도면에서는 공수의(수의사)가 약 100두의 광견병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돼지열병ㆍ단독 혼합백신 및 닭 뉴캣슬병은 해당 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 하여 자가 접종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옹진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은 공수의(수의사)로 구성된 접종반이 7개면(10월 12일 자월면, 14일 덕적면, 19일 연평면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에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추계 가축방역 사업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정치=장명진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서민·실수요자 LTV 우대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규제지역내 주택담보대출 중 서민·실수요자 요건을 충족하여 LTV 10%p 우대를 적용받은 비율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제도상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의 경우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LTV‧DTI를 10%p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 현행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각각 40%, 50%이다. ▲ ① 무주택세대주, ② 부부합산소득 7천만원 이하(생애최초구입자는 8천만원), ③ 주택가격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6억원 이하, 조정대상지역 5억원 이하 하지만, 5대 은행의 서민·실수요자 LTV 우대 현황을 보면 2020년 상반기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내 전체 주담대 건수는 70,369건이나 서민·실수요자 LTV 우대 요건을 충족해 10%p 우대 혜택을 받은 건수는 2,921건으로 4.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준시점 : ‘20.1월~6월말 - 규제지역내 주담대 중 서민·실
【정치=장명진기자】 이학재 전 의원(국민의힘인천시당위원장)은 지난 9월 28일 (사)학산나눔재단에 라면형제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 했다. 이번 성금을 통해서 작은 도움이지만 라면 형제가 잘 치료되어 건강과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9월 14일 오전 11시 16분께 미추홀구에 있는 집에서 난 불로 크게 다쳤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이들은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피해가 컸다. A군은 전신 40%에 화상을 입었고, B군은 전신 약 5%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했다. 형제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이후 서울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형제는 평소라면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집에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보호자가 없던 상태에서 단둘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인천=장명진 기자 】 올해 14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인천 최초의 주민자치 원년을 맞은 연수구가 지난 6일 송도2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동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주민총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각 동별 주민투표에서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3만6천300명의 구민들이 참여해 1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수2동이 21.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송도국제도시에서는 4개동 모빌 플랫폼 활용 투표자만 1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핵심으로,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계획한 마을사업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사업을 직접 선정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주민자치 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14개 동별 투표를 통해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꽃길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모두 103건에 21억5천227만원의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자치회가 직접 수행하는 동별 특색을 가진 동 계획형 사업과 공원 환경개선,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등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동 참여형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연수구
【 정치 = 장명진 기자 】 최근 3년간 성비위를 저지른 교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처벌수위는 솜방망이 처벌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초중등교원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 성추행, 성폭행, 성희롱 등 성비위로 징계받은 교원이 총 633명 이었다. 지난 2017년 170건, 2018년 163건, 2019년 233건, 2020년 6월 기준 67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127건, 중학교 172건, 고등학교 324건, 교육청 등 3건, 특수학교 7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0건, 경기 128건, 광주 45건, 대구와 충남 각 34건, 부산 32건, 전북 31건, 경남 29건, 경북 28건, 충북과 전남 각 26건, 인천 23건, 강원 19건, 울산 17건, 대전 15건, 세종과 제주 각 8건 등이다. 피해자 유형별로는 학생이 396건, 교직원이 133건, 일반인이 104건으로 대다수의 피해자가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를 받은 교원의 직위는 교감이 24건, 교사가 562건, 교장이 43건, 교육전문
【정치=장명진 기자 】 이동주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확인된 핵종 분석 오류로 인하여 공단이 입은 손해는 5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단 `19년 예산의 36%을 차지하는 규모이다. 공단의 `19년 예산은 1,693억 원이다. 2018년 9월부터 10개월간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핵종농도 분석 오류 조사결과 경주방폐장에 인도한 2600 드럼 중 2111 드럼의 핵종농도 분석 오류가 밝혀졌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경주 방폐장은 방사성폐기물 인수·처분 업무를 중단했다. 경주방폐장에 방사성폐기물 반입이 중단됨으로써 반입수수료도 거둘 수 없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의 과실로 인하여 공단은 관리비용 수입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공단이 추정하는 수수료 손해액은 550억원이다. 이 뿐만 아니라 공단은 방사성폐기물의 인수·처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수처분팀의 인력유지 비용 10억원도 지출하였다. 인력유지팀은 방사성폐기물 인수 중단으로 인하여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원자력연구원의 과실로 10억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연수구는 5일 청내 연수아트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제25회 구민의 날 행사를 열고 연수구민상 수상자 9명과 모범구민상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연수구민상은 한해 동안 지역사회 각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구민을 발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지역 사회에 알리기위해 매년 실시해 온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구는 지난 8월 한달 간 주민 홍보를 거쳐 주민과 각급기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실무부서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공익상 새마을분야에 김예순(55) 연수구새마을부녀회장, ▲사회공익상 봉사분야에 장군자(75)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장, ▲사회공익상 공익분야에 황연종(56) 옥련2동 통장자율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효행상에 연수3동에 거주하는 김광섭(61)씨, ▲문화예술상에 백종성(46) 연수구립관악단 지휘자, ▲교육공로상에 허재영(60) 인천신정초등학교 교장 ▲체육공로상에 김성태(46) 연수구체육회 부회장 ▲대민봉사상에 연수경찰서 김수환(55)씨, ▲산업증진상에 안덕근(53) ㈜엘리비전 대표가 영광을 안았다. 연수
【정치=장명진 기자 】 의사인력(의사·치과의사·한의사) 5명 중 1명은 의료법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교육은 의료인 직업윤리,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업무 개선사항, 새로운 의료기술과 의·약 정보를 제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각 의료인협회 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의료 현장에 있는 의료인은 ⌜의료법⌟ 제30조와 시행규칙에 따라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면허 정지 대상이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19년 보수교육 대상이 되는 의사인력 중 19.8%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다. 교육 대상자는 5년간 누적 총 86만 5,400명으로, 이 중 62만 1,593명이 이수했고, 7만 2,517명은 면제 또는 유예받았으며, 미이수자는 17만 1,290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미이수율은 2015년 18.8%, 2016년 19%, 2017년 15.2%였다가, 2018년 22.2%, 2019년 23.5%로 크게 늘었다. 직종별 연평균 보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