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4천여 명을 태운 중국 기업 전세크루즈 로열캐리비안사의 16만9천 톤급 스펙트럼오브더씨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 7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스펙트럼오브더씨호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 이날 인천에 기항 뒤 인천‧서울 등을 관광한 뒤 상하이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19년 건조된 스펙트럼오브더씨호는 승객 5,600여 명, 승무원 1,500여 명 총 7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6.9만 톤급 대형 크루즈이며, 올해 인천항을 기항하는 선박 중 가장 큰 크루즈선이다. 이번 크루즈선은 상해에서 출발해 승객 4천여 명과 승무원 1,550명 등 총 5,55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으며, 승객 4천여 명은 하선 후 수도권과 인천의 관광지를 방문했다. 항만공사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포토존 설치, 한국 전통 사물놀이 공연 등의 행사를 준비해, 인천을 방문한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대했다. 또한, 승무원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인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인천 신포국제시장에서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바우처증정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인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고금리, 달러화 초강세 및 국가간 갈등 장기화 등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나선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출물품의 제조・가공에 사용된 수출용 원재료에 대하여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돌려주는 제도이며,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수출 사실 증명만으로도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간이 정액환급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2년간 수출 및 환급실적을 분석하여 수출실적이 있으나 인력‧정보 부족으로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대해 환급절차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본부세관은 매년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125개 중소 수출기업에 약 10억원의 관세 환급금을 찾아 지급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었다. 본부세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1:1 환급지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환급신청 절차 및 관련 애로사항 상담을 통해 업체가 실질적으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양선희 대표이사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가 지난 5월 4일 상상아울LAB ‘월간 상상호’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색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전년도부터 진행해 온 월간 상상호는 소사청소년센터 1층 상상아울LAB 메이커 공간에서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 장비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5월의 주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팅거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해 직접 화분을 모델링하여 3D프린터로 출력하였고 3D펜을 이용해 입체 카네이션을 만들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었다.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 대부분 “직접 모델링한 화분을 3D프린터로 출력하여 좋았고 3D펜으로 입체 꽃을 만들어 좋았다.”라는 소감과 “부모님이 화분을 받았을 때 좋아하실 것 같다, 6월에 진행되는 월간 상상호에 재참여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추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월간 상상호의 주제와 신청 방법은 소사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bwyf.or.kr/sosa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9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5월 8일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자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루 늦은 5월 9일에 개최한다.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참석 어르신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식전 공연과 강화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동아리 회원들의 난타 및 라인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기념식에는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장한 어버이, 효 실천 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초대 가수 박현빈, 김 양의 흥겨운 노래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어버이날을 통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옹진군과 소이작도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줄 수 있는 경관 그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가까운 거리(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약 75분)에 위치한 옹진군의 보물섬인 소이작도 선착장에 도착해 대표 관광지인 손가락 바위를 찾아가는 데크 길을 따라가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이작도 경관 그네는 약 5m 높이로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으로 디자인해 소이작도의 대표적인 포토스팟으로서 여행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소이작도 경관 그네가 소이작도의 새로운 관광매력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소이작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에 소이작도를 꼭 방문하셔서 이용하시고 즐거운 기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중단하라고 법원에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항고심에서 각하 및 기각을 결정했다. 1심과 달리 행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사법부의 지나친 개입이라는 비판과 우려가 있었는데, 신청인 중 의대생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고려하면서도 결국 의대증원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은 매우 현명하고 다행인 결정이다. 법원도 인정한 것처럼 의대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회복 등을 위한 필수적 전제이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최종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의대증원을 추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사법부마저 정책 추진에 결함이 없음을 확인한 만큼 의료계는 더 이상의 불법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행위 주체로서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한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국회의장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중립 대신 당파적 운영을 예고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21대 국회에서 다수당이었던 민주당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인식과 중앙집권적 정당 문화, 대정부 투쟁 기조 등이 배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은 국회 운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본회의 의사일정 작성, 질서유지권 발동, 상임위 배정 등 국회의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공정성과 비당파성이 요구된다. 국회의장이 특정 정당의 이익만을 대변한다면 이는 국회의 기능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선출하고 국회에 다수당을 배치함으로써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이라고 하여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 개개인은 헌법기관으로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행태를 지양해야 한다. 우리는 국회의장의 중립적·비당파적 운영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다음을 당부한다. 법사위 등 그동안 제2정당이 맡아왔던 상임위 위원장직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17일 해군함정 ‘강화도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에 의미를 두고 향후 해군과 한화오션 간 함정 인수·인도 과정에 앞서 맺게 된 것이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강화도함(함장 권현태 대령)은 거제 한화오션에서 2021년 10월에 진수하여, 현재 건조 중으로 2024년 6월경 전력화 과정을 거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강화도함은 길이 120m, 폭 9m, 최대속력 20kt, 6,800톤의 심해 구조잠수정으로, 자동함위치유지장치, 수중무인탐사기, 포화잠수 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형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예 잠수함구조함(ASR-Ⅱ)이다. 강화도함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잠수함구조함의 함명은 해양력 확보와 관련된 역사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명으로 제정하는 바, 강화도는 국난 시 항전의 요충지이자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 전쟁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로서 역사적 배경이 고려되어 ‘강화도함’으로 함명이 최종 제정되었다고 한다. 강화도함 함장 권현태 대령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존중하며, 강화군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가수 진해성 팬클럽 ‘해성사랑 인천지역방’이 동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가수 진해성은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 참가해 최종 3위를 한 실력파 가수로, 해성사랑 인천지역방 회원들은 가수의 공연을 앞두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라면 76상자(200만원 상당)는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해성사랑 인천지역방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원해 주신 라면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3일과 14일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감사담당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대전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의 감사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업무 관련 노하우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상호 간 소통으로 감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감사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조금의 집행관리 및 사례 ▶계약감사기준 및 사례 ▶공직범죄의 주요 유형 및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결세(올바로, 결대로, 세계로)와 읽걷쓰(읽고, 걷고, 쓰는) 정책을 소개함으로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노력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사 담당 공무원들의 감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타 교육청과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