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국민의힘 내홍 분위기에 대해 "지금 국면은 분패단승(分敗單勝)"이라며 "보수 후보가 분열돼 각자 출마하면 필패이고, 보수 단일후보를 내면 승리할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열하면 패배하고, 단일화하면 승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등록일을 닷새 앞둔 6일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가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무소속)가 7일 만나기로 했지만,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 시장은 "나라가 무너질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찬탄, 반탄이니 친윤, 반윤이니 하는 한가로운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오직 한달 뒤에 다가올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 단일대오 형성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동안 행정과 정치를 하면서 다져온 (대통합, 개헌, 저출생 극복 등) 정치철학과 가치를 쏟아내왔다"며 "이 모든 과제와 정책은 지금도 자신있게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정책과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보수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단일 후보는 진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올해 일몰 예정인 농민ㆍ어민 대상 세제지원 제도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합 등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조합 예탁금에 대한 저율과세 등의 특례를 두고 있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역시 20톤 미만의 소형어선에 대한 취득세ㆍ재산세ㆍ지역자원시설세 면제, 출원으로 취득한 어업권ㆍ양식업권에 관한 면허세 면제 등 어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들 조항은 올해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으며, 그간 농어업인의 지원 필요성에 따라 약 10년간 일몰기한 연장이 반복돼 온 바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업인을 위한 조세특례와 지방세특례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농어업 분야는 고령화, 청년 인력 부족 등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지난 1일 봉동읍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화관을 찾아, 50여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 프리마켓 현장을 방문하고 운영자 및 주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프리마켓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로 매월 1회 완주군 내에서 공간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프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과 공간 활용 확대, 주민 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소규모 창업자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판로 개척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프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에게는 중요한 판로를, 주민에게는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진 휴식처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생활밀착형 공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천 부의장은 평소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2일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날 수만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에 따르면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 주요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와 ‘부안팝업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약 2만여명(2일 오후 6시 기준)의 군민과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군 각 읍면별 역사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에는 수천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김연자·에이핑크·김태연·하태웅·티아이오티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부터 열린 ‘부안팝업스토어’와 ‘부안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수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또 ‘인두로 그리는 감성여행 강미우드버닝’과 ‘마실 와서 꽃팔지 만들어요’, ‘아로마 테라피’, ‘꽃그림 이야기 압화 체험’ 등 부안체험홍보마실 프로그램 역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축제캐릭터 ‘마실프렌즈’를 홍보하기 위해 마실프렌즈가 각인한 골드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사님! 저 비누방울 놨어요!” “와~ 잘했네! 오늘 하루 신나게 놀자!” 어린이날을 앞둔 5월 2일 오전 10시 55분. 전북도청 1층 119안전체험장 앞에는 전주 예수병원어린이집, 완주 구암어린이집, 군산 신나는어린이집에서 온 44명의 아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알록달록 원복을 입은 아이들은 체험 전부터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체험은 올바른 손씻기 교육과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일상 속 안전교육으로 시작됐다.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던 한 아이가 “진짜 불 나면 이렇게 도망가는 거예요?”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따라 이윽고 김관영 도지사가 등장했다. 편안한 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김 지사는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도청에 놀러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아이들이 “지사님도 같이 해요!”라고 외치자, 그는 주저 없이 잔디광장으로 향했다. 천년누리광장 잔디밭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달리기, 공굴리기, 터널 통과, 탱탱볼 놀이가 이어졌고, 김 지사는 아이들과 함께 뛰고, 공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놀이에 동참했다. 비누방울 놀이 시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해 창의와 체험,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어린이 K-POP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고,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기념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어린이 4명이 직접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어른들과 함께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대축제는 ▲즐기GO(올림픽게임, 기차놀이, O,X퀴즈, 카네이션만들기 등) ▲꿈꾸GO(공룡을 찾아라, 팝아트 만들기,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웃GO(달고나게임,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등) ▲지키GO(친환경 가방꾸미기, 생태퀴즈카드, 모기퇴치 스프레이 등) ▲체험하GO(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등) ▲알아보GO(도내 기관 프로그램) ▲공연보GO(마술공연, 지브리&디즈니 콘서트, 태권도 시범공연 등)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7개 테마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의장은 5월 1일, 2025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를 필두로, ‘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대표의원 김동민)’,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대표의원 허정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 ‘부평 상권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윤구영)’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현황조사 및 분석,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 4월 14일, ‘2025년 제1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5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 활동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단체별 연구 주제를 살펴보면 ,굴포천 생태하천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 및 장기적 관리 방안 연구(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 부평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특성화 사업 모색(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다문화’), 지역 생태환경 조사 및 부평구를 상징하는 깃대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법원이 5월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로 파기한 공직선거법 사건의 기록이 2일 서울고법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법은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기록이 대법원으로부터 도착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은 이날 파기환송심 재판부 배당을 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 정치권과 교육청이 '전자칠판 리베이트' 사건으로 관련자들이 구속 또는 일부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에는 인천시의회 소속 A 의원, B 의원이 현직 중학교 교감과 공모해 전자칠판 업체가 학교에 납품하도록 돕는 대가로 3억 8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그 중 2억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들이받은 대가성으로 받은 행위는 교육의원으로써 명백한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다. 이에 시 의회는 사건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기다리'며 윤리특별위원회(윤리위) 개최를 미루고 있어 시민들의 눈높이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이미 두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4조에서 명시한 ‘청렴 의무’를 저버렸고, ‘지방의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두 의원의 정치,생명을 의회가 방패막이해 주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의회가 두 의원이 구속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속돼 있는 의원에게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수백만 원의 의정비 지급이 지방자치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지난달 30일, 일현관 8층 회의실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안혜영 임상간호대학장, 김숙영 평생교육원장, 강미정 대학원교학과장, 황영성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배택수 상임이사, 문제민 교육전문위원장, 정재문 이사, 강돈영 이사, 김요한 교육부장 등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돈독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약속했다. 협약식은 사회를 맡은 을지대학교 최고위과정 김성일 책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을지재단 대학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을지대학교의 교육 및 의료 역량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풍부한 사진예술 가치를 융합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사진예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수찬 이사장은 “을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진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