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에서 김천시 평생교육원 태극권 수강생들이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수강생들은 집체전(단체) 3개 부분에서 2개 우수상과 1개 준우수상을 받았으며, 개인전에서는 12명이 20개의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평생교육원의 정기강좌 태극권은 2017년에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움직이는 명상’으로 근육의 이완과 정적인 호흡, 명상을 통해 몸과 정신의 피로를 떨쳐내는 운동으로 매년 수강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김천을 대표하여 학생부에 참가한 지품천중학교에서는 집체전(단체)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해정 평생교육원장은 “김천시가 새로운 태극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태극권 교육을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고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모토로 하는 ‘상상대로 야구단’이 창단됐다. ‘상상대로 야구단’은 박찬일 감독 등 선수 17명이 주축이 돼 앞으로 군수기, 협회장기 야구대회 등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야구단은 음성군의 도시브랜드인 ‘상상대로 음성’을 모티브로 ‘모두가 즐기는 야구’를 꿈꾸며 상상하는 대로 야구단이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상상대로 야구단’이라고 팀 명칭을 정했다. 박찬일 초대 감독은 “모두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을 만들고 싶어 선수들의 뜻을 모아 창단했다”며 “초대 감독으로서 모토를 지키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상대로 야구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음성군 도시브랜드인 ‘상상대로’의 뜻처럼 선수들이 상상(想像)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팀, 또 음성군 최고(上上)의 팀이 돼 음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대로 음성’은 지난 7월 발표된 음성군 도시브랜드로 ‘▲상상(想像)이 현실이 되는, 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모든 분야에서 최고(上上)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서로(相償)를 잇는 길을 품
보령시는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와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유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개인전 8부 61체급에 1765명이 참가하며, 단체전 10부에 54체급 경기가 열린다. 또한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는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개인전 13부 87체급 1598명, 단체전 10부가 참가해 전국 유도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5일 오전 9시부터 유치부 3체급, 초등부 24체급, 중등부 17체급, 고등부 15체급, 청년·중년·장년 남자 일반부 21체급, 여자 일반부 7체급 등 개인전이 펼쳐진다. 6일 오전 9시부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단체전과 KATA 경연대회, 생활체육 이벤트전을 개최
울진군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울진읍과 북면에서 배구동호인 간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울진금강송배 전국동호인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진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여자부·시니어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총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동호인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화합의 장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내년에 있을 도민체전의 군부 대항 종목 중 하나인 배구가 생활 속의 스포츠로서 저변을 더욱더 넓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해남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시·군 입장퍼레이드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선두로 KTX 광양역 정차 추진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1개 종목 31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 족구, 육상, 씨름, 볼링’에서 1위, ‘그라운드골프, 산악’에서 2위, ‘합기도,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에서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선전 응원을 펼쳤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시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주신 광양시 선수단의 맹활약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 중등 유소년 축구팀인 경남고성FCU15가 경남지역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팀 창단 3년 차를 맞이한 경남고성FCU15는 10월 30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경남지역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합천FCU15를 4-2로 꺾고 13경기 13승 72득점 7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우며 전승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명장 김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고성FCU15는 이미 2월 제주에서 열린 제23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와 8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리그 우승으로 올해에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 개인상도 경남고성FCU15가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 최성훈, 수비상 이우진가 차지했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이재연 코치가 수상했다. 전승 우승에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리그 전승 우승 행보에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펼쳐진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3-1로 뒤지며 첫 위기를 맞았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의 강한 투지로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어 4-3
구미시 운동선수단 검도팀이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14개 남자 실업팀 중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검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전국 남녀 23개 실업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의 단체전 우승으로 이신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구미시 위상을 높였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2022년 창녕군수기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원주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지난 10월 29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로 나누어 총 14팀이 출전했고, 각 우승팀에게는 원주시장상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자유투 및 3점슛 이벤트를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구대회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더불어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운동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원시가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월중에만 배드민턴, 배구, 족구, 롤러, 야구 등 8개 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으며 지난 28일부터 30일에는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와 29일에는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17개시도 64개팀 선수 등 1,500여명이 8개 코트에 모여 대회 1일차는 적응 훈련, 2일차는 예선리그전을, 3일차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도 춘향골 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3곳에서 255팀 60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어 11월에도 당구, 태권도, 유소년배구, 마라톤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지난 30일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이 해양레저 관광지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장소로 지정받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순위는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가 큰 순서대로 결정되어 1위는 김갑수(고흥군) 씨가 46cm를 기록해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을 받았고, 2위는 홍기옥(남원시, 41.5cm)씨와 3위 박근희(고흥군, 30.6cm)씨가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우럭 37cm, 강기능), 여성 winner상(김순덕, 이옥순) 최고령자상(만70세, 장길용) 최장거리상(이창식, 350.7km) 최연소상(만23세, 박지혁)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고흥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감사하며, 고흥군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