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가 시 자치구 중 최고로 생활폐기물 감축 목표인 6%를 초과달성(7.3%), 인센티브로 총 9400여만원을 받는다. 중구의 지난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만4961t으로 2014년 발생량(1만6141t) 대비 7.3%(1만4900여t)를 감량했으며, 그 수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예산절감액이 2억8천여만 원에 달하고, 세입증대액이 7억6600여만원으로 모두 10억4천여만원의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구의 쓰레기 감량 성공과 관련해 생활폐기물 2014년 대비 7.3% 감량으로 감축목표 초과 달성(上), 생활쓰레기 처리 사업체 참여 및 ‘공공기관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 사업’적극 추진 성공(下)으로 나눠 살펴본다.
[사진설명]김홍섭 구청장(사진)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작년 실적을 능가하는 쓰레기 감량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구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구는 분야(공공, 민간)별 감량을 위해 3개 분야 9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정책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과로 이어졌다. 구는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계획을 수립, 부구청장 주재로 동장 11명이 참석하는 사업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쓰레기 줄이기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라는 인식을 같이하며, 사업추진을 위한 해법을 찾아가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의 시간을 거쳐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뒷골목 및 주요 도로변 및 취약지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69%(668t)를 차지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동별 무단투기 쓰레기 동별 반입 및 선별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694t의 쓰레기를 수거해 이 가운데 400여t의 쓰레기를 선별함으로써 감량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홍섭 구청장(사진)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작년 실적을 능가하는 쓰레기 감량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구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