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전역에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 4,327세대를 대상으로 ‘17년도 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하면서 우선 연수 공공임대아파트 도장공사와 선학, 연수 임대주택 공가세대 욕실개선공사를 최근 발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6년 한 해동안 22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선학, 연수임대주택 단지내 ▲승강기 설치 ▲욕실개선, 도배장판 교체 등 노후공공임대주택 세대 내, 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8억5천만원 이상 증가한 총 사업비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시설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시설개선공사 외에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하여 선학, 연수 아파트 총 1,700여 세대의 창호를 교체했다. 낡은 목창호를 PVC창호로 바꿔 에너지도 절감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효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올해에 선학, 연수 공공임대주택 외에도 청학, 연희 등 국민임대주택까지 시설개선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도배장판교체 ▲싱크대교체 ▲욕실개선공사 등 세내 내부 주거전용공간 뿐만 아니라 외벽 도장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해 입주민이 만족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는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매칭 펀드방식 시행) 역시 금년에도 이어간다. 또한 에너지 절감형 창호교체와 어르신 입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계단 난간대, 계단 끝 논슬립 교체공사를 금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