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 관교119안전센터는 16일 관교여자중학교(남구 관교동 소재)에서 교사들로 조직된 자위소방대 50여명, 학생 700여명과 함께 화재발생시 신속한 피난대피훈련 및 초기 화재진압활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하고 운동장으로 피난대피훈련 및 자위소방대원들의 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압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운동장에 직접 불을 피워놓고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보는 훈련을 병행하였는데, 학생들과 자위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 화재에서도 소화기를 능숙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성회 관교119안전센터장은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에는 시기적절한 소방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학생들에게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