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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화 도 진 스케이트장’폐장의 위기

동인천 화 도 진 스케이트장’폐장의 위기

[김영준기자]인천 유일의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각광을 받아오던 화 도 진 스케이트장이 올 해를 마지막으로 폐장의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동구의회가 2018년 본예산 심의에서 화 도 진 스케이트장썰 매장사업비 37000천만 원을 전액 삭감해 올 해 화 도 진 스케이트장개장이 불가해질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동인천 북 광장에 첫 선을 보인 화 도 진 스케이트장은 획기적인 발상이라는 평가와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 인천 동구의 존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 일조를 해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화 도 진 스케이트장에는 개장 첫해인 2015년에는 개장운영 70일 기간에 65명 찾았으며, 이듬해인 2016년에는 59일간 72534명이 화 도 진 스케이트장을 다녀갔다.

 

올해는 20171215일 개장해 이달 14일 현재 38722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았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동인천 북 광장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화 도 진 스케이트장은 국제규격을 갖추고 있다. 최대인원 4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은 1800규모의 아이스링크와, 손자, 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900규모의 썰매 장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입장료 1000(1시간기준)에 스케이트와 안전보호 장구를 구비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운영으로 인천 전역과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상권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동인천 북 광장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내면서 인천을 벗어나 수도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 도 진 스케이트장이 동구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폐장의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에, 동인천 북 광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A(.53)씨는 겨울이면 노숙자들의 모임 터로 전락하던, 북광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고 되살아난 지역 상권이 다시금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관성 있는 행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