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위촉된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이 7일부터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은 8월에는 돌봄 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17개원, 학교 15개교에 찾아가 111회에 걸쳐 만 5세 유아 및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 수업 시연과 교구 제작을 하며 활동 준비에 열의를 다하고 있으며 단순한 책 읽어주기가 아닌 질문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책읽기를 유도하고 책의 주제와 관련한 참신한 놀이를 진행해서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단의 한 학부모는 "배운 내용을 직접 아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아이들 앞에 선다니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만족할 만한 수업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